수돗물이 맛있어지는 간단한 팁 -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라라윈이 써 본 제품: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저희 집에 발 붙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수기입니다.
아빠가 수도 관련 업에 종사하시는 관계로, 아빠는 수도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십니다. 그래서 냉장고 세탁기 못지않게 정수기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저희집에는 정수기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한 번 구입하신 적이 있었으나, 그날 저녁 아빠의 퇴근과 함께 방출되었습니다. ㅡㅡ;;;

정수기가 없으니 제일 불편한 점은 여름철이에요.
여름에는 물을 끓여마시기도 덥고, 물은 더 많이 마시게 되니 생수를 주로 사다먹게 됩니다.
생수 중간에 떨어지면 대략 난감해지는데, 정수기도 아닌 것이 돌 몇 개 넣어두면 이런 찜찜함을 없애주는 제품이 있네요.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인데, 이거 넣고 수돗물 받아서 넣어놓으면 물이 맛있어 집니다.
수도물을 맛있게 해주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인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수병에 이렇게 담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과 생수병을 세트로 함께 팔기도 하네요. ^^)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은 이렇게 올망졸망 귀여운 색색깔 돌이 들어있습니다.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돌들은 모양도 제각각이죠.

그러나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 이라고 덜컥 바로 물부터 부어서 마시기에는 또 찜찜한데요.
이럴 때는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로 세척을 해주면 됩니다.
자일리톨 컴 통같이 생긴 통 하나가득 하얀 가루가 들어있는데, 요플레 먹을 때 쓰는 듯한 수저로 한 숟가락 넣고 신나게 휙휙 흔들어주면서 씻으면 됩니다~ ^^

마구 흔들어주면 이렇게 하얀 상태가 돼요. 모델에는 저희 엄마가 수고해주고 계십니다.^^;
하얀 물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낸 뒤에 수돗물을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됩니다.
나중에 저희 엄마는 저 세제를 이용해서 욕실도 청소하고, 씽크대도 닦으시더군요.
잘 닦이면서 냄새도 안 나서 너무 좋으시다며 애용하시네요..

요렇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되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이렇게 넣어두면 몇 시간 만에 냄새가 싹 사라지고 물 맛이 좋아져요.

더 신기한 것은 물이 정말 알카리성이 아주 강해집니다.
저는 찬물보다 상온에서 데워먹는 (?) 습관이 있어요. 찬물도 좋아하긴 하는데, 물 한 병 가져다 놓고 미적지근해지면 미적지근해지는대로 그냥 먹는다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습관대로 저 캔프로 미소환한 자연미네랄을 넣은물을 책상위에 올려두고 다음 날 마시려고 보니, 사이다나 탄산수처럼 기포가 살아있습니다. 정말 신기해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으나 기포까지 찍을 능력은 되지 않았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