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에 접어드니 평소보다 더 단장된 도시 경관과, 행사장 주변의 완벽에 가까운 교통통제가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수많은 군인분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니, 역시 일반 민간단체또는 지자체의 축제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차장에서도 라인별로 서 계시며 정확히 빈자리로 안내해 주셔서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둘러보기 편안하게 동선이 잘 짜여져 있고, 곳곳에 쉴 수 있도록 파라솔과 의자,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했습니다. 볼거리 뿐 아니라 체험행사도 많이 준비되어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군문화 축제 행사장 부스를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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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군복, 현재 우리나라 군의 군복과 함께 옛 군복들(주몽, 연개소문, 이순신 등의 사극에서 사용되는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극의 옷들은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있었습니다.
다른 편에는 각종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비행기, 탱크 등등... 프라모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듯 한데, 전 저 조그만것을 꼼지락 꼼지락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이쑤시개로 만든 거북선이었습니다.
부스에서 나와 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띄인 것은 간호차량 이었습니다.
다른 옆에서는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각종 군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는데다, 각 장비마다 군인들이 서 계시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곳곳에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축제가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지뢰탐지 체험장도 있었습니다.
저 동그란 렌즈를 통해 본부의 카메라를 통해 보고, 앞의 집게같이 생긴 부분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여러 가지 물체들을 내밀자, 저 집게로 정확히 집어들어 가져가더군요..
이 반대편에는 전투기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는 것들을 전시한 것이라.. 더욱 실감나고 실제 조종사 분들이 앞에 서 계시며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다음 포스트로 이어 쓰겠습니다. ^_________^ - 군인을 사랑하게 되는 2008 군(軍) 문화 축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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