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에 보면 명작이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사례가 많이 있다. 지금 우리에게 유명하다고 알려진 작가들도 자신보다 더 알려진 작가의 작품들을 모작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하여 작품화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네의 도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금에까지 그 작품에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마네는 인상파에 시동을 건 인물이다. 하지만, 마네는 인상파라고 하기는 어렵다. 직접적으로 인상파로 활동하지도 않았고, 인상파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인상파의 정신과는 달랐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분명 그 이전과는 다른 것이 있다. 그 이전의 작가들에게 있어서는 내면이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다. 그저 실 사물을 정확히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였..
일을 하노라면 명함을 사용할 일이 많아집니다. 비단 직업이 있는 경우 뿐 아니라 알려주어야 할 개인정보(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홈페이지 등)들이 많기때문에 명함(card)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픽 능력과 인쇄술의 발달로 요즘은 10000원에 1000장을 만들어 준다고 광고하는 곳들도 있고, 나날이 비용은 저렴해지며, 디자인과 재질은 다양해 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의 명함들은 어떤 분이 홈피(사진 이미지 출처: Cool_business_card_designs)에 올리신 사진들을 가져와 제 나름대로의 주석을 붙여 본 것입니다. 사진 이미지 출처: Cool_business_card_designs 이 명함들은 받아보는 순간 작은 반전이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명함은 정보를 명확하..
TV 채널을 돌리다가 '엄정화의 코너 스윗' 홈쇼핑 방송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 뉴스에도 엄정화가 런칭한 브랜드가 초대박 행진이라는 기사가 자주 나오기에 과연 어떤 상품일까 유심히 보았다. 과연 엄정화 답게 그간의 섹시한 이미지와 표정연기, 연출력을 동원하여 사진만 보아도 사고 싶게 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속옷들이 배경없이 속옷 위주로 보여졌다면 엄정화는 속옷 연출법까지 제시했다고 보여졌다. 인터넷 뉴스에 따르면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어 벌써 몇 십억을 벌었다던데... 정말 그럴까? 요즘들어 수많은 연예인들이 패션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제는 연예인 누구입니다. 뒤에 의례 'CEO'라는 단어들이 따라다닌다. 연예인들의 부업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된 철밥통이 아..
지난 12부에서는 그간 별순검을 보며 쌓은 추리, 수사 능력이 향상되어 매분구 살인사건인데다가 살인자의 그림자가 기생의 올린머리까지 보여 '아, 납중독에 의한 살인이군..'했다. 그래서 끝까지 보긴 보되 상당히 재미없게 보았었다. 오늘은 좀 나으려나 하는 기대에 보았는데, 13부는 너무 재미있었다. 살인의 흔적도 없고, 증거도 없는 자연사와 같은 죽음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가는 것이다.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어 몰입해 가는 중에 다음시간을 기약하며 끝나버려 궁금증이 극에 달한다. 매주 2부 연속 방영을 하다가 오늘은 갑작스레 13부 하다 말고 베스트 한 편을 하여 상당히 황당하였다. 별순검 홈피에 들어가 보니, 사과문이 올라와있다. 제목 4주간 1회씩 방영됨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2007-11..
개인의 글이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여러 사람에게 노출이 되고 많은 호응을 얻고,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것은 참 기쁜 일 입니다. 예전에 네이버에서 지식인을 키우기 위해 '지식 사랑 장학금'을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장학금 5만원을 위하여 열심히 질문에 답을 하고 무엇인가 답답해 인터넷에 묻는 분들의 고충처리반 역할에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제 답변에 만족하여 고맙다는 쪽지를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고, 제 글이 오픈사전에 등록되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여 뿌듯하던 때고 있었고, 제 답변에 이의를 제기하시거나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고 하여 의기소침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도 그저 나의 이야기를 썼을 뿐인데 여러 사람이 읽고 간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블로깅을 하니 문득 기록을 예술로 승화시킨 "온카와라"가 떠올랐습니다. 대학 시절 그에 대해 처음 들으며 한동안 기록하는 예술에 푹 빠져 지낸 기억이 납니다. 그의 작업은 날짜, 그가 만난 사람, 그가 한 일 등에 대한 기록을 통해 개념미술을 이끌어 냅니다. 날짜들을 페인팅으로 옮기고, 그것들이 새로운 의미의 작품으로 변화되게 합니다. 그저 별 일 없이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이 또 다른 의미로 재 탄생 되는 것 입니다. 자신이 만난 사람 (I MET) 자신이 읽은 책들 (I READ..) 등의 식으로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어떤 날은 아무도 안 만나고 자신의 부인만 보았으면 부인의 이름만 기록하기도 하고 했다고 합니다. 개념미술이라는 자체가 상당히 난해한데다가 그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
오, 놀라워라! 지금 제 블로그 들어왔다가 눈이 똥그래 졌습니다. 지금 내가 total 방문자를 잘못본건 아닌지... 그런데 정말 today 가 1200이 넘는 겁니다. 이런 감동적인 순간이... 뭐랄까.. 뜻하지 않은 너무 큰 기쁨이랄까요.. 제 블로그 방문자가 총계로 500hit을 넘어 너무 기뻐했던 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일이...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떤 글때문에 그랬나 싶어 유입경로를 보니 다음 블로거 뉴스에 제 글이 best7에 랭크되어 있네요. 읽어주신 분들께 그저 감사 감사 할 뿐 입니다. 별순검 등장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셨던 분들이 저처럼 많았나 봅니다. 갑작스레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니 또다시 죄송함이 스물스물 밀려옵니다. 부족한 글인데, 낚인 기분에 ..
블로그에 댓글을 쓰거나 할 때 자기 이름 앞에 작은 그림을 넣는 겁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림을 크기를 줄여서 넣었습니다. 마침 제가 그려놓은 자화상이 있어, 나를 표현하는 아이콘으로 딱이라는 생각에..(^^;) 이 그림을 이용하였습니다. 포토샵으로 들어갑니다. 넣고 싶은 그림을 엽니다. 블로그 아이콘 기준이 16*16보다는 크고, 48*48보다는 작아야 합니다. 이미지 사이즈로 들어가 사이즈를 줄입니다. 저와 같이 한 쪽이 긴 그림은 긴 쪽을 기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저는 사이즈가 크면 좋을 것 같아 48*36(세로는 자동으로 설정됨..ㅜㅜ)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로 돌아와서 환경설정-->기타설정으로 갑니다. 그곳에 있는 블로그 아이콘 등록하기에 아까 사이즈 줄인 그림을 불러와 저장하여 주면 이..
지난 주에 가족들과 서해안 여행을 다녀왔어요. 때마침 해가 지는 시간에 바닷물이 빠져 있어 안보이던 둑과 그물과 길도 보이더군요. 그 속을 따라 걸으며 바닷물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바닷물이 깊어 걸을 수 없던 곳을 걷고, 바닷물이 막아 갈 수 없던 곳을 갔습니다. 티스토리도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에게 막혀 마음대로 할 수도 볼 수도 없던 스킨이며, 태그도 사용자 마음대로 해 볼 수도 있고, 자유로이 다니고 쓸 수 있으니까요. 물이 빠진 바다에서 보물찾기 하듯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많은 자유를 더 찾아보아야겠습니다.
별순검 시즌1과 시즌2는 어느 정도 맥을 이어 가는 듯 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시즌1의 별순검은 로서 나레이션이 포함되며 가능한 많은 에피소드와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 컸었고, 시즌2의 별순검은 로서 나레이션이나 정보보다는 사연과 탄탄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명의 별순검(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이 등장하는 구도나 검시관이 등장하는 것은 같다. 이들은 연기한 배우도 다르지만, 극중의 캐릭터도 상당히 다르다. 시즌1과 2의 등장인물을 한 번 비교해 보자. 1. 고참 별순검. 시즌1에서는 강웅비가 고참이되 직급이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별순검과 경무관으로 확실한 직급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다른 이들과의 관계도 동료개념에서 상하관계로 바뀌어 있다.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