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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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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건강관리하기

    카페인 민감증, 커피 한잔에 심장 쿵덕쿵덕 불면증 나비효과

    커피 카페인 민감증 증상 피곤한 날이었어요. 오후 무렵부터 피곤한데, 아직 저녁 일정이 남은 상태라 커피 한 모금이 간절했습니다. 커피 끊은지 1년 정도 되어, 웬만하면 커피 안 마시는데 이 날은 뭔가에 홀렸나봐요. 피곤하니 입맛은 없고 배는 더부룩하고 졸려, 머리를 짜낸 것이 에스프레소 한 잔 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이면 소주잔 하나 정도이니 그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냥 쌩 커피 원액을 마시면 속이 쓰라리고 잠이 안 올테니 생크림 좀 얹어서 에스프레소 꼰빠냐로 한 잔 마시면 딱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이 때까지는 저 좀 지혜로운 것 같다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어요. 인심좋은 카페 사장님의 난감한 커피 근처의 카페에 들어가보니 메뉴판에 에스프레소가 없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생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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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드롭커피(dropp coffee), 제대로 내린 커피 한 잔

    라라윈이 가 본 카페: 서울 부암동 드롭 커피 (Dropp Organic Coffee) 오랜만에 들른 부암동에서 예전의 추억이 있던 커피점에 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기폭발로 비싼 테이크아웃점처럼 변해버려서.. ㅜㅜ 새로운 커피점을 찾았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된 커피를 내려주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는 친구의 추천에, 찾은 곳은 드롭커피였습니다. 밖에서 부터 강하게 풍겨오는 모던한 느낌의 카페로, 지문을 남기는 것이 미안해지는 깨끗하고 묵직한 커다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드롭커피(dropp coffee), 모던한 인테리어 군더더기없이 미니멀하고 모던한 공간이 조금은 숨 막힙니다. 미니멀한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카페 인테리어로는 편안한 분위기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 너무나 현대적인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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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치탈출/모바일 잘쓰기

    카페폰, 카페에서 가지고 놀기에 딱인 핸드폰?

    다른 때라면 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브런치가 아닌 런디너 정도를 즐길 주말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브런치를 즐기러 갔습니다. LG The Bloger 에서 카페폰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고, 라떼아트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있었거든요~ ^^ 투썸 플레이스에서 즐긴 브런치 카페 가득한 커피향과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달콤한 케잌과 초콜렛, 눈으로도 고소한 샌드위치가 저를 맞아줍니다~ 맛있는 브런치 앞에서 기분 좋아집니다~ 커피향기에 취하고 군침도는 케잌과 브런치 메뉴에 취하고, 지난 달 모임에 아파서 못 나가고 보니 몇 달 만에 만나는 것 같은 보고싶던 LG The Bloger 식구들과 반가운 이웃 블로거님들도 만나 마냥 행복했습니다. ^^ 반갑고 좋은 사람과 맛있는 브런치 커피, 예쁜 핸드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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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고당커피, 전통한옥 별채에서 즐기는 커피향기 -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라라윈의 데이트/드라이브/맛집 추천: 남양주 고당커피 두물머리를 보고 나서, 고당커피에 들렸습니다. 전부터 전통한옥에서 즐기는 커피가 일품이라는 고당커피에 대한 많은 추천글을 보아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의 인기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신언니)의 촬영지도 이 곳이라는 이야기에 더 궁금했습니다. 입구에 서 보니, 신데렐라 언니 촬영지뿐 아니라 수 많은 드라마에서 보던 멋스러운 한옥 정문으로 등장하던 그 곳입니다. 그러나 입구를 여유롭게 둘러볼 틈이 없이, 다른 손님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질러 경보를 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고당커피는 전통한옥이라서 안채, 별채가 있는데, 안채보다 따로 한 칸씩 내어주는 별채가 아주 좋다고 해서, 다른 손님에게 뺏길까 두려워 경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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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스테파니 카페, 신사동 골목에 숨은 아지트같은 카페 - 맛집 데이트 코스 추천

    라라윈의 맛집 멋집, 데이트 코스 추천 : 스테파니 카페, 유기농 웰메이드 음식이 있는 예쁘고 아늑한 카페 주작님의 강추로 알게 된 카페입니다. 찾아가려고 다른 분들의 리뷰를 많이 보았는데, 모두 호평을 하는 곳이라 더 가보고 싶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신구초등학교 앞 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카페였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오후 3시쯤에 갔는데도 카페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도착하기 직전에 나간 손님들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 신사동 가로수길 스테파니 카페 메뉴 메뉴판에는 스테파니 카페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재료에 대한 믿음직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마침 어제 rinda님 블로그에서 공정무역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이 곳은 공정무역 유기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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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당신의 사랑은 어떤 커피를 닮았나요?

    "당신의 사랑은 어떤 커피를 닮았나요?" 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연애를 테이크아웃하다? 연애와 커피?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좋아하는 커피와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은근히 닮아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도 좋아하는 커피와 닮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아니었습니다. 7가지 다른 커피를 테마로 이야기가 엮여 있지만, 사랑에 대한 가볍고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이 아니라, 각각의 커피 맛을 살포시 떠올릴 수 있는 인생의 한 잔 커피같은 시간조각들을 엮은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애인이 생긴다, 저런 옷을 입어라, 뭘해라.. 하는 부담스러운 충고로 (제가 라라윈의 연애질에 대한 고찰에서 주제넘는 조언을 할 때가 종종있어 찔립니다.....^^;;)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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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건어물녀들을 위한 집에서 즐기는 '북캉스'

    어딜가나 사람들이 곳곳에 많은 것을 보니, 휴가철인가 봅니다. 저도 얼마 전 휴가였는데, 인파의 50%이상이 몰린다는 가장 붐비는 때에 휴가이다 보니 어디 가는 것도 귀찮아집니다. 나가면 차 막히고, 어딜 가도 사람 많아서 잘 먹지고 놀지도 못한다 싶고, 밀린 잠도 자고 싶고, 이럴 땐 집에서 뒹굴대는 휴가가 최고입니다~~~ +_+ (아.. 이제 휴가에 대한 감성까지 건조해지는 건어물녀에 진입하고 있나봐요…ㅜㅜ) 저 같이 집안에서 편안히 뒹굴대는 휴식을 즐기는 분들에게 ‘북캉스’를 추천 해 드립니다!! ^^ 바쁜 일상에 미뤄뒀던 독서를 휴가 때 하는 것을 '북캉스'라고 한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북캉스로 더위도 잊고 마음과 머리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1. 테라스 효과 집의 옥상 또는 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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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커피를 보면, 이상형을 알 수 있다?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좋아하는 커피로 보는 이상형 친구들과 커피 하나씩 사들고 앉아 수다를 떨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보면 프렌치 카페, 카페라떼, 모카커피, 바닐라 라떼, 우유..., 참 취향도 제각각입니다. 커피 취향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격이나 연애스타일도 아주 다릅니다. 가만히 보면 좋아하는 커피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연애스타일이 무척 닮았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커피를 보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상형도 조금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통해 좋아하는 이상형을 살펴볼까요~? (주의: 적은 수의 표본을 통해 추론한 것이기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극과 극의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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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직장인을 확실히 위로해 주는 커피

    저는 커피를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프고 잠이 안 옵니다. 저도 우아하게 커피의 향을 논하고, 맛을 이야기하고 싶지만 촌스러운 커피민감증이 도와주질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하루 딱 한 두 잔 정도 마십니다. 커피에 민감해서인지 커피를 마시면, 정말 피로를 덜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인 효과를 확실히 느끼기때문에, 일 할 때는 꼭 한 두잔씩 마시곤 합니다. 기분내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려고 마실 때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지만, 일할 때 실용적 목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기분, 양, 가격, 맛등을 따져서 제일 괜찮다 싶은 것을 주로 사먹습니다. 실컷 마실 수 있으면 덜 고민할 것 같은데, 하루에 마시고 괜찮은 양이 정해져있다보니 더욱 골라 마시게 됩니다. 1. 커피에 담긴 이야기 실제로는 졸음방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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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갓 구워낸 번이 맛있는 예쁜 찻집, 루머팡

    요즘 번(bun)이 인기를 끌면서 커피전문점들에서 번을 많이 판매합니다. 모양만 번인 곳도 있고, 원조들에 못지않게 맛있는 곳도 있습니다. 지나가다 들린 루머팡(Rumorpang)의 번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곳은 인테리어도 무척 예쁜데다, 창틀에 번 반죽을 올려두고 굽는 모습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갓 구워낸 번의 향기가 사람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카페모카와 카페라떼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니 쿠키를 줍니다. 커피번과 마늘번을 판매하는데, 그 반죽을 얇게 구워낸 쿠키였습니다. 커피맛, 마늘맛 쿠키를 먹으니, 번이 어떤 맛일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가서는 아메리카노와 딸기주스를 시켰습니다. 딸기주스에 다른 시럽을 많이 넣지 않아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좋았습니다. 막 구워낸 모습입니다. 갓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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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먹거리 즐기기

    [대전] 도심속 작은 정원, 청청현

    대전 대흥동에는 갤러리들 뿐 아니라 예쁜 찻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좋아하는 찻집 중 하나가 '청청현' 입니다. '청청현(淸淸玄)'은 푸르다 못해 검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어떤 손님들은 '커피숍' 간판을 보고 들어가려다 잔디 정원에 놀라 가정집에 잘못 들어왔나 하고 잠시 멈칫거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개인 저택을 개량한 커피숍 입니다. 청소년회관 건물 옆에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건물이 아기자기한 멋이 있습니다.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여기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기에 오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합니다. 내부는 방이던 공간에서 문과 벽을 적당히 헐어내어 테이블 별로 편안히 앉아 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차와 커피들, 바로 구워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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