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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보면, 이상형을 알 수 있다?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좋아하는 커피로 보는 이상형

친구들과 커피 하나씩 사들고 앉아 수다를 떨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보면 프렌치 카페, 카페라떼, 모카커피, 바닐라 라떼, 우유...,  참 취향도 제각각입니다. 커피 취향만 다른 것이 아니라, 성격이나 연애스타일도 아주 다릅니다.
가만히 보면  좋아하는 커피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연애스타일이 무척 닮았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커피를 보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상형도 조금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통해 좋아하는 이상형을 살펴볼까요~?

(주의: 적은 수의 표본을 통해 추론한 것이기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극과 극의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일 무난하고 싸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는 고급스러운 입맛의 소유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겹치는 특징은 다른 가미된 것 없이, 담백하고 순수한 커피맛을 좋아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 친구들은 이성도 담백하고 소탈한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편안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대가 비슷한 취미나 입맛을 가지고 있는 것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자신이 커피를 즐기는 취미를 편안하게 이해해 줄 이성이 좋다고 합니다. 하긴 자신은 커피맛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성은 "커피에 돈 쓰면 아깝지. 자판기커피가 최고~" 라고 한다면 트러블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



에스프레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어지간한 사람은 시도해보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한 맛으로, 커피의 맛을 아주 강렬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확실히 마시고, 제대로 즐긴다는 스타일이랄까요.
이상형도 확실하고 분명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연인이 쓸데없는 이벤트를 하거나, 서로를 배려해서 예의를 차리는 것보다, 직설화법으로 부딪히고,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교류를 하는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나쁜남자지만 강렬한 매력이 있는 스타일, 직설적이고 호쾌한 스타일 등을 선호하는 듯 합니다. 





배수빈

카페라떼


커피 본래의 맛을 완전히 없애지 않으면서, 조금은 부드러운 라떼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본인의 주관이 있고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행동은 조금 유하고 부드럽게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성을 볼때도, 부드럽고 좋은 사람이면서도 자신의 일에는 똑부러지고 주관은 뚜렷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외유내강 스타일로, 너무 무난하지도, 너무 매니아 같지도 않아 부드럽고 강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 합니다.













닉쿤

바닐라 라떼


라떼 중에서도 달콤하고 향긋한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약간 아동취향의 귀여운 것들과 알콩달콩한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성도 소년같고 귀여운 남자나 모성애가 느껴지는 대상, 학생커플처럼 풋풋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손잡고 알콩달콩 예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친구같고 동생같은 연인을 좋아하고, 장난치며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연인을 원하는 듯 합니다.






카페 모카


카페모카는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사람도 달콤한 맛과 화려한 모양에 분위기를  실컷 즐길 수 있는 커피입니다. 맛 자체가 카페라떼에서 초코시럽에 모카가 추가되어 아주 풍성합니다. 카페 모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커피 본연의 맛보다, 달콤한 맛이나 예쁜 모양, 분위기를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애를 할 때 바라는 모습도, 한 없이 남자답거나 귀여운 스타일보다는 귀여우면서도 남자답고, 친구같으면서도 오빠같은  한 사람이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눈이 아주 높은 사람과 눈이 아주 낮은 경우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어설픈 스타일을 보며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모든 매력이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연애도 생크림처럼 풍성하고 예쁘고, 초코시럽처럼 달달한 사랑을 꿈꾸는 스타일인듯  합니다.


다방커피, 자판기커피


좋아하는 커피 이야기할 때, 무조건 다방커피, 자판기가 최고! 이런 말을 하는 스타일은, 커피를 사치품으로 인식하거나, 농담을 즐기고, 털털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같이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소탈한 안주에 소주한잔 걸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비싼 돈주고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서, 알뜰하고 털털한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겉모양이나 꾸미는 것보다는 속이 잘 통하는 상대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시는 커피와 이상형이 조금은 맞으셨나요~?
잘 안 맞으셨다면,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커피와 이상형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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