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12.12.23. 09:13 솔로탈출 절대로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솔로탈출 절대로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선거 하루 전날...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다 큰 지금에까지 사랑을 퍼주셨던 할머니라서... 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많은 만큼... 마음이 휑 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할머니는 제가 간다고 하면 너무나 좋아하시면서 제가 좋아하는 반찬 해놓고 기다리셨어요.. 특히 제가 양념 게장 몹시 좋아하는데, 저 간다고 하면 시장을 다 뒤져서 제일 상태좋은 꽃게 사다가 양념게장 잔뜩 만들어 놓고 기다려주시곤 했습니다... 가서는 배가 빵빵해지도록 양념게장과 밥을 수북히 먹고나서, 피곤하다며 뜨뜻한 방에 누워 자는게 제 일이었습니다. 와서 밥만먹고 한숨 자다 가는 철없는 손녀여도,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예뻐해주셨어요...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