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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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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남자는 여자의 말을 못 들은 척 할까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왜 남편은 아내의 말을 못 들은 척 할까 부부싸움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쇼파에 자빠지고, 부인은 퉁명스럽게 오늘 있던 일들을 쏟아내면, 남편은 바로 거름종이조차 없이 한귀로 듣고 그 귀로 튕겨내고, 부인은 왜 말을 안 듣냐며 싸우는 장면입니다. 이 상황에 대한 해석이 참 많은데... 제가 엄마 덕분에 이 상황을 겪어보니 남자심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ㅜㅜ # 일을 마치고 집에 옵니다. 이미 아빠는 살짝 포기한 엄마가 반갑게 딸을 맞아줍니다. # 오늘 엄마를 짜증나게 한 어떤 할아버지 흉을 봅니다. 그 어떤 할아버지인지 저와는 아무 상관이 없고, 밖에서 돌아와 쉬고 싶은데 듣고 싶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피곤한데 관계도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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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스틱 Stick, 사람들의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우리는 하루에도 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전달합니다. 한 달, 일 년이면 우리가 들은 이야기들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머릿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는 반면, 10초 전에 들었는데도 기억이 안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음의 두 이야기를 볼까요? 한 남자가 술을 마시러 갔는데, 한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말을 걸었다. 같이 술 한 잔 하겠냐고 물었다. 남자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고, 그녀와 근처 호텔에 까지 가게 되었다. 호텔에서 그녀는 분위기를 잡으며 샴페인 한 잔을 건네주었다. 그녀와 샴페인을 한 잔 한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없었다. 눈을 떠보니, 남자는 욕조에 누워있었고, 옆에는 "움직이지 말고 바로 119에 연락할 것"이라는 메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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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흥, 거짓말!

    저는 가끔 되도 않는 기대와 기다림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것" 입니다. 어릴 적에는 내가 2층짜리 인형의 집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고는 마음속으로만 바랐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 아빠가 인형의 집을 사주기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주시길... 하지만, 결국 제 마음을 모르는 엄마 아빠는 제가 책을 좋아한다고 동화책 전집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동화책도 좋아는 했지만, 그런 날이면 좀더 가당치 않은 것이 가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들어서 였는지, 몹시 서운했습니다. 엄마아빠는 제가 인형의집을 가지고 싶었단것을 아직도 모르십니다.. 애써 골라오신 선물에 기뻐하지 않으면 준비하신 엄마아빠가 속상하실까봐 동화책이 제일 좋아하는 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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