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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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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차에 꽂혀있던 쪽지 ... 고백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차에 꽂혀있던 쪽지 .. 고백 ? 여의도 인텔 코리아 빌딩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일을 보고 차에 돌아와 보니, 제 차에 쪽지가 꽂혀있었습니다. 요즘은 차에 꽂는 전단지도 이런 식으로 꽂아두나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수 많은 차 중에 오직 제 차에만 이 쪽지가 꽂혀있었습니다. 이렇게 오직 제 차에만 쪽지가 꽂혀 있었던 적은 두어 번 있었습니다. 한 번은 제 차를 긁어놓고 도망간 사람이 "차를 이렇게 세우면 어떻게 해요? 차 지나가다 긁었잖아요." 라며... 멀쩡히 주차되어 있던 제 차 옆구리에 허연 줄을 벅벅 내놓은 적반하장 쪽지였습니다. 다른 경우 역시 주차 문제였습니다. 그냥 길이었는데... "이 자리는 맨날 제가 대던 자리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여기 대지 말아주세요."..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 전 물어야 할 10 가지 질문, 사소해서 빠트리기 쉽지만 결혼해서 자주 싸우는 문제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결혼 전에 물어봐야 할 질문 35가지 중 best 10가지 질문, 사소해서 빠트리기 쉽지만 중요한 질문 작년 겨울에 허프 포스트에서 "결혼 전에 반드시 합의해야 할 35가지 것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결혼 전에 반드시 물어봐야 될 것들, 합의해야 될 것들이라고 하면, 으레 자녀 계획이나 맞벌이, 부모님과 같이 살 것인지, 혹은 나중에라도 부모님을 부양할 생각이 있는 지 등의 문제일거라 생각했는데, 허프 포스트의 35가지 질문은 허를 찔렀습니다. 질문은 "찬 밥도 괜찮은가? 아닌가?" "아침에 먹던 것을 저녁에 또 먹어도 괜찮은가?"와 같이 소소하지만 싸움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질문들이었습니다. 허프 포스트가 뽑은 결혼 전 물어봐야 할 35가지 질문 중, 사소하지만 결혼하..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지금은 사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 여자의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지금은 사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 여자의 심리 "좋은 친구로 지내요"와 쌍벽을 이루는 고백 거절 멘트가 "지금은 사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입니다. 지금은 사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기다려줘서 상황이 달라지면 사귈 수도 있다는 뜻인지, 그냥 싫은 것을 에둘러 말하는 것인지 그 여자의 속마음을 읽기가 참 힘듭니다. 더 상처받기 싫으니까 "그냥 싫으니까 거절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쿨하게 잊으려고 해도.. 좋아서 고백한 입장에서는 '혹시나..' 라는 1g의 가능성을 놓치고 싶진 않습니다. 혹시라도 정말로 나는 좋아하지만 상황 때문에 못 사귄다고 하는 거라면 기다려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아마도 돌직구로, "그럼 기다리면 상황이 달라집니까?"..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질에서는 안 통하는 진리, 역지사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연애하면서 스스로 힘들어지는 마술의 주문 세상 만사 진리는 하나이고, 단순하다고 하지만... 연애질에서는 그 진리가 안 통할 때도 종종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것이 '역지사지' 입니다. 역지사지 ( 易地思之 ) 뜻처럼 상대가 어떨 지 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안 풀릴 문제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서로의 입장만 이야기하면서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가 답답할 때는 역지사지가 더욱 강조됩니다. 물론 연애에서도 상대가 어떨 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게 "연애"상황이라 뇌와 심장이 약간 맛이 간 상태라서 그런지...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잘 굴러갑니다. Lv1. 내가 싫어하는 것은 너도 싫어하겠지.. 어릴 적 역지사지 뜻이 ..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 잘 꼬시는 법을 아는 플레이보이 사장의 여자 사귀는 팁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 잘 꼬시는 법을 아는 플레이보이 사장의 여자 사귀는 팁 플레이보이 사장 휴 헤프너는 수많은 미녀들에 둘러쌓인 화려한 연애사로 부러움을 사곤 합니다. 작년에는 플레이 보이 사장 휴 헤프너보다 60세 어린 26세 아내를 얻어 또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86세의 나이에 26세 부인과 결혼을 한 겁니다. 물론 휴 헤프너의 부인이 어떤 아가씨일지는 부연 설명이 없어도 상상이 가실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축구선수 호나우두는 은퇴 후 플레이보이 사장이 되고자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플레이보이 브라질 판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휴 헤프너 사장이 부러웠던 걸까요. 아무튼 후나우두 뿐 아니라 많은 남자들이 여자 잘 꼬시는 법을 아는 플레이보이 사장의 여자 사귀는 팁이..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내 생각나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 추천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내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드는 남자친구 선물 여자친구 선물 추천 일주일에 한 번은 손톱깍이를 씁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손톱깍이를 사다주신 늑돌이님을 떠올립니다. 어쩜 이렇게 예쁘고 튼튼하고 손톱이 잘 튀지도 않는 좋은 손톱깍이를 선물해주셨는지.. 쓸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 손톱깍이는 몇 년 전 늑돌이님이 독일 IFA 취재 다녀오시며 사다주신 선물이거든요. (어쩌면 저는 쓸 때마다 감사하고 있지만, 늑돌이님은 선물해 주신 것도 잊어버리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선물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받은 순간만 기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쓸 때마다 그 사람을 떠올리게 만드는 단서가 됩니다. 심리학 용어로는 점화(priming)효과입니다. 가스레인지에 불..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까? 여자친구가 "생리해야 되는 시기가 지났는데, 이상해..."라고.. 여기까지만 말해도 남자의 심장은 저 발끝까지 떨어질겁니다. 그나마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니 임신 테스트부터 해보자는 말이라도 하겠지요. 그러나 이미 재빠른 여자친구가 확인을 끝마치고 말하는거라면...? 아마도 황당한 마음에 대부분 남자친구는 "확실해?" 라고 확인사살을 하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심장에 돌이라도 내려앉은 듯 철컹할겁니다. 대체 여친 임신했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제가 들은 중에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했을 때 남자친구의 답 중 최고는 "드디어 내가 널 책임질 수 있게 되었네!" 라면서 기뻐서 방방 뛰었다는 사례입니다. 드문 경우죠. ..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30대 솔로 40대 솔로에게 희망을 준 불륜같던 커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30대 솔로 40대 솔로에게 희망을 준 (불륜 같아 보이던) 50대 60대 커플 12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올해는 또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올해도 또 이렇게 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조금 더 서글픈 것은 30대 솔로들은 20대 솔로처럼 날 선 초조함이 아니라 무뎌진 귀찮음이 남습니다. 20대에는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야 되는 상황에서 초조해하며 빨리 솔로탈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그러다가 30대 솔로가 크리스마스를 혼자 맞이하면 20대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 본 내공 덕에 초연해집니다. 초연해지다 못해 자포자기하게 되기도 합니다. 연애는 무슨.. 그냥 이대로 살다 죽자. 뭐 이런 생각까지 하기도 합니다. 30대 솔로가 가장 많이 ..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표현하지 않는 남자 친구, 츤데레 남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표현하지 않는 남자 친구, 츤데레 남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남자 친구 때문에 애 탈 때가 많습니다. 사랑한다, 좋다, 예쁘다. 이런 말 한 마디면 세상을 가지는 기분인데, 그런 여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표현도 안하고 말도 없는데 가만히 하는 행동을 보면 소위 "츤데레"라 할만큼 말도 없고 무뚝뚝하면서 속 정은 깊어보입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속정이 깊고 마음 깊이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표현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서울우유 광고처럼 최.소.한. 사랑한다면 하루 세 번 "사랑한다"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고, 세 번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하루 한 번씩만 해줘도 좋겠습니다. 백 번 양보하여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결혼하면 신혼부부가 잠을 못 자는 진짜 이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신혼부부가 잠을 못자는 진짜 이유 신혼부부 신랑이 출근합니다.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보면... 사무실의 사람들은 얼굴에 능글맞은 웃음을 띄고 묻습니다. "밤에 뭐 했길래 얼굴이 그래? 흐흐흐흐..." 여기에서 신랑이 "밤에 잠을 못 자서요..." 라고 하면, 사무실은 음란마귀가 그득한 사람들의 환호로 난리가 납니다. 신혼 첫날 밤 후기라도 들려줘 보라면서 옆구리를 푹푹 찌르는 적극적인 사람도 있고, 계속 눈을 가늘게 뜨고 알 수 없는 "으흐흐흐흐~"하는 웃음만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영화 최민수 심혜진의 결혼 이야기 포스터에서도 신혼부부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9시 뉴스를 볼 수 없다는 카피로 유명했었습니다. 그러나, 신혼부부가 잠을 못 자는 진짜 이유를 알아보니..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 크리스마스가 막막한 솔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대비책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 크리스마스 외로운 상황을 대비하는 솔로탈출 방법 크리스마스 이브 인기남의 카톡 캡쳐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안 남았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캡쳐한 스샷이라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솔로 처지를 벗어나고픈 처절한 영혼들이 크리스마스 인기남에게 같이 놀자며 사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인기남에게 감정이입되어 공감하고 싶지만... 현실은 저 수 많은 "크리스마스에 뭐 할거야?" "같이 놀자"를 보내는 무수리 중 한 명에 더 감정이입이 되다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벌써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찌 보낼지 걱정인 사람에게는 같이 놀자는 사람 100여명까지 필요 없고, 단 한 명만 있어도 감지덕지인데... 그러나.....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남자 친구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여자의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애인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여자의 심리 소개팅 자리의 놀라운 상상력 중 하나는, 상대를 보자 마자 3분 이내에 결혼까지 상상을 해 본다는 것 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을 머릿속에 떠올려보게 된다고 합니다. 우선 외모 요인에서 마음에 걸리면 자신도 모르게 2세가 걱정이 되고, 반대로 외모가 훌륭하면 2세를 떠올리며 유전자 개량을 할 생각에 므훗해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오라버니의 키가 165cm였는데, 그 오라버니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170cm가 넘는 여자를 만나 2세는 키 작은 설움을 느끼지 않게 하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또 하나는 본인이 공부를 별로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는 좀 똑똑한 여자를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