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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값...

떡국은 여러그릇 먹었지만, 나이는 한 살을 더 먹었습니다. 서른 살에 고정된 블로그 제목처럼 기분은 늘 같은 나이인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친절하게 나이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런 건 안 알려줘도 된다구 ㅡㅡ;;) "이제 내 나이가......! 아.... ㅜㅜ" 하는 탄식을 5분에 한번씩 추임새처럼 하는 친구. "니 나이가 올해 몇 살이 된거지? 시집가야지." 하는 동네 어른. 나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 없게 해주는 고.마.운. 이웃들입니다. ㅡㅡ; 어쨌거나 덕분에 나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이는 그저 신경쓰이는 숫자일 뿐, 막상 실체는 허깨비같은 막연한 개념입니다. 다만 주변사람들을 보며 "나이값 한다." "나이값 못한다"는 말을 하면서 나이라는 것 속에 담긴 알맹이를 알..

생활철학/생각거리 2010. 2. 16. 06:05
연인간의 나이차이, 얼마까지 괜찮을까?

남녀 나이차이, 몇 살까지 괜찮을까? 남녀 사이에서 "다른 것은 괜찮은데, 나이 차이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이 될 때나, 나이차가 뭔가 안 맞는다고 생각될 때 신경쓰이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연인간의 나이차이, 몇 살까지 괜찮을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사주에 기반하여 "4살 차이면 궁합도 안본다."는 이야기를 하며, 남녀간의 4년, 8년 차이를 좋은 차이라는 속설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주변에서 보여지는 사례에 따라 기준이 많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주로 2살 차이면, 남녀의 나이차이는 그 정도가 적당한 것 같고 그 이상 차이가 나면 나이차이가 많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대체로 8살~10살..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2009. 9. 16. 09:35
30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때

라라윈 생각거리 : 30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때 서른 살을 맞아 블로그도 시작하고, 스물 아홉때보다 마음도 편해지고... 30대를 잘 맞이했다고 생각했는데, 순간순간 아니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여전히 30대를 부정하고 있으면서, 그러기에 정말 30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들 입니다. 1. 어려보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20대 초반에는 나이먹어 보이는 것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정장스타일을 좋아해서, 주위사람들이 '교수님 패션' '사모님 패션'이라고 해도 아랑곳 하지도 않았고, 몇 살처럼 보이는 지 따위에 신경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30대가 되고 보니, 이제는 나이먹어 보이는 것에 매우 예민해졌습니다. 옷 입을 때, 화장할 때, 제일 신경쓰는 것이 '나이먹..

생활철학/생각거리 2009. 7. 24. 09:03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상큼발랄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

나이, 숫자일 뿐이라지만 참으로 신경쓰이면서, 그 숫자에 걸맞는 많은 것이 필요한 숫자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때인 서른 살을 두 달 앞둔 스물 아홉에, 나이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서른 살이 된다는 것, 30대가 된다는 것이 상당히 두렵고, 나이의 무게가 느껴지고, 서른쯔음에는 이루어 놓은 것도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고, 갑갑하고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막상 서른 살이 되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서른 살은 이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실제 겪어보면 별 것도 아닌 일이 생각만 할 때는 두렵고 걱정스러울 때가 많은데, 나이도 항상 그런 부분 중 하나인가 봅니다. 서른이 되면서 이런 작은 깨달음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나이 든다는 것은 고민스럽..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2009. 4. 12. 23:58
쿨한 척 하려해도 나이에 예민한 서른

라라윈 생각거리 : 쿨한 척 하려해도 나이에 예민한 서른 얼마전 일 때문에 자주 뵙는 분이 절 보시더니 몇 가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헉!! 연세 연세 연세 !! 나 아직 연세 소리 들을 나이는 아닌데...ㅠㅠ 나이에 대한 섬세한 신경들이 곤두서는 가운데, 선생님으로 알게 된 사이라 존칭쓰느라 한 말일거라며 애써 위안을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직 예민해진 신경이 채 가라앉지도 않은데, 연이어 충격파를 날리십니다. "결혼은 하셨어요?" 헉... 뭐야... 지금껏 도대체 멸 살로 본거야?? ..ㅡㅡ^ "애인있으세요?"도 아니고 결혼하셨어요 결혼하셨어요 결혼하셨어요?ㅠㅠ 아... 머릿속이 멍해지고 있는 가운데 친절하시게도 혼처를 소개시켜 주시겠답니다. 정중히 사양하고 나오는데.....

생활철학/생각거리 2009. 3. 24. 03:43
웬만한 질문의 대답이 '10년'이 넘을 때

블로그 제목은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임에도 막상 나이에 대한 감은 별로 없이 삽니다. 처음 서른살이 되는 순간에는 나이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것은 스물 아홉 마지막 두어 달과 서른 살이 된 초반 한 두달 뿐 이었습니다. 금새 제 나이가 몇 살인지도 종종 헷갈립니다. 하지만 가끔 꽤 오랜 시간을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많은 질문에 10년 이상의 기간을 말할 때 입니다. * 학교, 학창시절 이야기가 나오면... "내가 고등학교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지.." "대학 입학한게 언제야.. 10년도 더 된 일인데..." "동아리? 10년전에 그런 시절이 있었지...ㅋ" "수능본지 벌써 10년도 넘었지.." * 친구얘기가 나올때.. "우리가 만난게 언제지? 초딩때니까 벌써 20년이..

생활철학/생각거리 2009. 2. 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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