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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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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비가 새는 최첨단 용산역

    주말에 용산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역사내도 우중충하고 어수선했습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통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자, 비가 새었나 봅니다. 오래된 건물에서 비가 새어서, 물통을 올망졸망 받쳐놓은 모습을 보았다면, 옛날 시골집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오는 날의 낭만에 젖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은지도 얼마 되지 않은 비까번쩍 최신식 건축물인 용산역에서 비가 새는 모습을 보니.... 당황스러웠습니다. ㅡㅡ;;;; 너무나 화려한 건물 내부와 참 안 어울립니다.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천창부분이 문제였던 걸까요...? 부실공사였던 것일까요...? 기차를 타다보면 생기는 일들 - 내 옆자리에 누가 탈까하는 기차의 낭만 - 기차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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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저도 귀성객이 됐어요~ ^^

    저희 집이 큰 집인데다 일가친척 대부분이 같은 지역에 사는 덕에, 명절에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철없이 몇 시간씩 걸려 고향에 가시는 분들을 무척이나 부러워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다른 지역에 있는 덕분에 귀성길에 동참하게 되었네요.. ^^ 다른 때는 상당히 한산한 서대전 역사가 설 전에는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출입구에서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표를 사려는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차를 타러 내려가는 데, 눈이 펑펑 내립니다. (폰카는...ㅜㅜ) 저는 기차를 탈거라 마음 편하게 소담스런 흰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명절 전에 눈이 많이 와서 운전하셔서 이동하셨던 분들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습니다. 천안쯔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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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책 자판기

    요즘 독특한 자판기가 참 많습니다. 팝콘 자판기며, 각종 위생용품 자판기, 간식 자판기.. 등등.. 대전역에 기차를 타러 갔는데 큰 자판기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책을 판매하는 자판기 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역에는 서점이 따로 있기도 하고, 매점에서 책을 팔기도 합니다. 중복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2000원 정도의 부담없는 가격에 흥미로운 주제들의 책을 자판기에 넣어 파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 사진만 찍고 구입은 하지 않았는데, 사진찍고 구경하는 동안 구입하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다음에 역에 갈때는 읽을거리를 가져가지 않고 한 번 이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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