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필요한 초능력 3가지

라라윈의 이야기: 간절히 필요한 초능력 3가지

할 일이 많아서 참 행복하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때는 간절한 초능력 3가지가 있습니다.

독심술, 초능력,

1. 지금 필요한 초능력: 독심술


독심술은 저의 숙원사업(?) 이기도 합니다.
독심술에 꽂혔던 것은 어릴 적 읽었던 '낄낄도사와 제자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낄낄도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우 독특한 도사님은 투시술과 독심술이 있어서, 여자들의 알몸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색기 충만한 머리 하얀 도사님이었는데, 여자의 알몸 한 번 보겠다고 제자로 들어간 사람도 있고, 독심술을 배우고 싶다고 제자로 들어간 사람도 있고 했던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제가 여자다 보니 여자의 몸이 보고 싶은 투시술은 욕심나지 않는데,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심술은 정말 탐나는 능력이었습니다. 만약 상대방의 솔직한 마음을 꿰뚫어 보고 읽을 수 있다면, 상처 받지 않을 수도 있고, 미리 대비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내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대방의 진심은 궁금합니다.
그래서 심리학을 배우면 독심술을 할 수 있게 될 줄 알고 시작했던 것인데, 저의 바람처럼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게 해주는 학문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사람에 대한 이해를 늘려주고, 그 사람이 왜 그러는지에 대해 설명은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복잡한 상황들에 놓이면 놓일수록 독심술은 늘 간절히 갖고 싶은 초능력입니다.


2. 지금 필요한 초능력: 분신술


바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초능력입니다.
저도 손오공처럼 머리카락 한 움큼 뽑아서 던지면서 주문을 외우면, 수 십명의 라라윈으로 변신해서 제 대신 일을 해 줬으면 좋겠어요. 수 십명까지 바라지도 않고, 딱 일곱명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한 명은 논문 쓰게 시키고, 한 명은 글 쓰게 하고, 한 명은 트윗에서 놀게 하고, 한 명은 블로그 하게 하고, 한 명은 씻고, 한 명은 밥 먹고, 한 명은 잠자고, 나눠서 시키면 좋겠어요... ^^

3. 지금 필요한 초능력: 순간이동 능력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순간이동 능력입니다.
특히 일은 있고, 약속시간 맞춰 나가기도 해야 할 때,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면 1분 전까지 할 일 하다가 1분 전에 순간이동하면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길이 막힐 수도 있고, 중간에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을 제쳐두고 시간 여유를 길에 쏟아야 하는 것이 아까워요...


아직도 축지법을 쓰고, 벽을 바라보고 앉아서 미래를 내다보는 도인이 있으시다고 하던데... 혹시 제가 바라는 이런 초능력을 전수해 주는 도사님을 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떤 능력이 간절히 가지고 싶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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