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한 여자가 되는 예뻐지는 메이크업 방법

라라윈 뷰티 이야기 : 해사한 여자가 되는 메이크업, 일자 동안 눈썹, 파운데이션, 미소연습 방법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 시어머니께 점수따는 스타일 등등을 종합해보니 결론은 해사한 여자였습니다. 해사한 여자자라는 것은 단순히 예쁜 여자를 뜻하는 것이 아니어서 희망이 생기기도 하고 (응?) 단순히 피부관리나 예쁜 것 뿐 아니라 인상이나 풍기는 분위기까지 포함하는 것이라 더 어려운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해사한 여자라고 하는 여자연예인들의 사진들을 쭈욱 보니, 몇 가지 공통점과 해사한 여자가 되는 방법이 보였습니다.

해사한 인상을 위한 눈썹 정리 - 연예인 동안 일자 눈썹

소녀시대가 컴백할 때면 늘 예뻐진 소녀들의 얼굴에 시샘이라도 하듯 성형의혹이 일곤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보면 성형보다 메이크업이 약간 바뀐 것만으로 인상이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소녀시대 효연이 더 예뻐진 사진에서 전문가분들이 찾은 것은 눈썹모양의 변화였습니다.
예전에는 원래 눈썹과 상관없이 가늘게 밀어서 갈매기 눈썹을 만들었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타고난 눈썹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일자눈썹이 인기입니다. 조금은 도톰하고 일자로 쭉 뻗은 눈썹이 동안으로 보이게 한다고 해서 동안눈썹이라고도 합니다.

거의 다듬지 않은 듯한, 다른 화장은 했어도 눈썹은 그리지도 않은듯한 인상을 줍니다.
연예인 눈썹이라는 일자 동안 눈썹 정리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맨 처음 화장을 시작할 때는 화장법도 많이 찾아보고, 눈썹도 빗어주고 신경을 많이 쓰는데, 어느샌가 직장생활하고 귀찮아 지면 대충 잔털만 쓱쓱 정리하고 말아 버립니다.. ^^;;; 방향 맞춰서, 눈썹 다듬을 때는 눈썹결에 따라 빗어주고, 가위로 대충 자르지 말고, 빗으로 길이 맞춰서 자르고, 눈썹칼 정리할 때는 꼭 결의 반대방향으로 밀어줘야 더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눈썹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꼭 어떤 모양을 만들려고 애쓰기 보다는 그냥 있는 눈썹에서 잔털만 정리해 준다는 느낌으로 정리하는 것이 동안눈썹의 뽀인트래요~ +_+

해사한 인상을 위한 바탕 - 파운데이션

화장을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해사한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표현이 뽀인트라서 정말 잘 맞는 파운데이션이 필요했어요.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썬크림과 비비크림 위주로 메이크업을 했었는데, 나름 커버력이 좋은 비비크림이라고 해도 자연스러운 피부는 연출되지만 해사한 피부는 안 나옵니다. 그래서 파운데이션을 새로 샀어요. 이번에는 해사한 메이크업의 필수품이라는 설화수 채담 스무딩 파운데이션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제가 찍고도 화보스럽게 나왔다고 혼자 자뻑한 사진...^^:;)

설화수는 워낙 좋기로 유명한 제품이라 몹시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마침 설화수 채담 파운데이션이 새로나왔길래 이 제품으로 바꿔보았습니다. 그런데 설화수 채담 파운데이션은 색상이 다섯종류나 되었습니다.
타고난 해사한 피부처럼 보이려면, 피부에 들뜨는 색상이 아니라 딱 맞는 파운데이션 색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동생이 가르쳐 준 팁은, 사람들이 자기 피부에 안맞는 파운데이션 때문에 얼굴이 더 들떠보이거나 푸석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매장에 나가지 않고 사고 싶어 찾아보니 셀프 진단표가 있었어요.
자신의 피부톤이 노란편인지, 핑크톤 또는 베이지톤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타고난 광채피부인 것 같이 보이는 해사한 메이크업을 하려면 파운데이션이 피부톤에 딱 맞아야, 타고난 피부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심리테스트 하듯이 피부톤 체크해 보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그동안 썼던 것은 약간 어두운 색이었는데 그게 저에게 잘 안 맞아서, 파운데이션 쓰면 과하게 피부가 들떠보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여러 종류 파운데이션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했는데, 개인적으로 설화수 제품을 좋아해서 전 채담 스무딩파운데이션으로.. ^^ 역시 설화수라는 생각이 들게 메이크업 제품도 괜찮았어요. 저는 한방 향기가 강한 제품들도 좋아하는데, 채담 스무딩파운데이션의 경우에는 허브향 처럼 은은한 향기가 나네요. 특히 맘에 드는 점은 마치 생크림처럼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되는점 덕분에 피부가 정말 해사해 보입니다.  +_+
어두운 피부, 밝은 피부 정도로 단순하게 나뉜게 아니라, 피부톤에 맞게끔 세분화 되어 있어서 더욱 더 피부가 해사해 보이나봐요. 너무 뻑뻑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자연스럽게 퍼져서 잘 밀착되면서 약간 더 뽀샤시 해보이는 효과도 있고요.
확실히 해사한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파운데이션에 투자를 해야 되는 것 같아요.

해사한 피부를 위한 파운데이션 잘 바르는 방법

파운데이션을 잘 샀으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좋은 파운데이션을 좋게 바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동생이 귀에 딱쟁이 앉도록 잔소리하는 것이 "잘못 바르고 있다" 라는 겁니다. ㅜㅜ
스킨을 바를 때도, 로션을 바를 때도,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도 그렇게 바르면 안 된대요.. 가능하면 손 보다는 퍼프, 스펀지, 브러쉬를 이용하고, 손으로 바를 때는 충분히 흡수되도록 천천히 두드려서 바르라고 합니다.

1. 시간
스킨 바르고 1초만에 로션, 2초만에 크림까지 휙휙 넘어가고, 썬크림 바르고 3초만에 파운데이션 두드리지 말고, 앞 단계의 화장품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두면서 톡톡 두드리라고 합니다.

2. 양
양도 일반인들이 상당히 많이 푹푹 짜쓰는 편인데, 조금만 짜서 잘 펴 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파운데이션의 경우 50원짜리 크기 정도로 짜서 살살 펴 바르래요.

3. 순서
손등에 양 조절해서, 가장 넓은 부위 (뺨) --> 턱, 이마, 눈가 등으로 바르라고 합니다.
전 이마와 코부터 시작해서 바깥쪽으로 바르곤 했는데... 그렇게 하면 뭉치니까 바깥의 넓은 부위부터 바르면서 마지막으로 좁은 부위를 발라야 해사한 피부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4. 도구
손으로 바르는 것은 비추라고 합니다.
브러쉬> 스펀지>손
스펀지 종류에 따라서 스펀지에 물을 적셔 꽉 짠 다음에 바르면 수분감으로 피부에 더 촉촉하게 먹힌다고 하는데, 저같은 하수는 쉽사리 따라하기 힘듭니다. 어줍잖게 스펀지 썼다가는 스펀지가 파운데이션을 모두 잡수시는 ㅡㅡ; 난감한 상황이 벌어져요. 브러쉬로 바를 경우, 피부에 광이나는 느낌으로 좀 더 윤기나는 피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사한 인상을 위한 미소연습

남자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그렇고, 피부가 건강해 보이고 인상이 환해 보이는 것 못지않게 표정이 밝고 예쁜 것에 점수를 많이 주는 듯 합니다. 웃는 얼굴은 다 예쁘다지만, 더 예쁘게 웃는 법도 있었어요. +_+
스튜어디스 미소연습 방법이었습니다.

볼살도 약간 빠지고, 턱선도 예뻐지는 효과도 있다고 해서, 열심히 따라해보고 있습니다. +_+


해사한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티나지 않는 밑바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크게 티 안나는 것 같으면서도 중요한 눈썹, 피부정리, 표정 등을 꼼꼼히 다지고 색조는 약간만 얹어주는 느낌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평소보다 해사한 인상이 되는 것 같아요~ ^^
크게 티나는 부분들은 없는데도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썼더니 얼굴이 더 좋아보인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기분도 해사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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