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바람피우는 지 알아채게 되는 징후 3가지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남자친구 바람피우는 지 알아채게 되는 징후

쫓는 자와 쫓기는 자, 속이는 자와 속는 자의 관계처럼 바람 피우는 사람은 바람 피우는 것을 속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바람 피우는 심리에는 상대를 속이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짜릿함도 있다고 합니다. 나는 이 정도로 완벽하게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속일 수 있는 똑똑한 사람이라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흥분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람 피우는 사람이 우월감을 느끼는 사이, 상대는 바람 피우는 지 알아채게 되는 징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만 해보자면, 남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지 귀신같이 알아채는 것을 보면서 남자들은 여자의 육감이 무섭다고 합니다. 육감일 수도 있으나, 그냥 딱 티가 나는 징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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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성 건성 대충 대충

전화를 하면 "응, 왜?" "뭐?" 같은 '바쁜데 왜 또 전화했냐. 짜증나게' 라는 함축적 의미가 담긴 대꾸를 하곤 합니다. 대충 답하더라도 보통은 "뭐? 그걸 왜 사? 니가 알아서 해." "그런 걸 내가 일일이 말 해줘야 해?" "내가 삼성전자 수리 기사도 아니고, 그건 알아서 AS 부르라고."하는 식으로 상대가 말하는 내용의 일부가 노출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바람 피우는 사람의 경우에는 대화 내용이 드러나지 않도록 정말 단답을 합니다. "그래. 이따 얘기해." "내가 이따 다시 전화할께." "응. 알았어." 등의 무슨 말을 누구와 하는 지 알기 힘든 대답을 합니다. 거래처 사람과 업무 중이셔 바쁜 아빠에게 전화해서 치킨 사달라고 하면, 바쁘니까

(아빠 나 치킨 시켜 먹어도 돼?) "응 알았어."
(정말?) "그래."
(엄마한테 아빠가 먹어도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


이렇게 대답하시면 넘기시는 듯한 태도와 비슷해요.
바람 피우는 사람은 무척 완벽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지 몰라도, 전화를 건 사람 입장에서는 바람 피우지 않을 때 귀찮아 하는 것과 바람 피울 때 귀찮아 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 여유 있는 태도

싸울 때 아주 여유있어 집니다. 이제 네가 아니어도 나는 스페어가 하나 더 있다라는 자신감인지, 예전 같으면 싸웠을 때 어떻게든 해결을 보려고 들던 사람이 한 발짝 물러서서 '넌 또 지랄이구나' 하는 관조적 태도를 취합니다.
회사에서 짤리면 갈 때가 없을 때는 상사에게 깨질 때 분노와 억울함이 표출됩니다. 드럽고 치사해도 내가 여기서 짤리면 당장 다음 달이 걱정이 되니까 분노와 억울함, 비굴함이 섞인 반응이 나옵니다. 그러나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갈 곳이 생긴 사람은 이 상황에서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할 말을 슬그머니 합니다. 분노와 억울함이 아닌 여유가 베어 나오는 것 입니다.
바람 피우는 사람의 태도가 딱 그렇습니다. 아무리 마음 넓은 남자라 해도 여자친구와 싸울 때 여자친구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시비를 건다고 생각해서 분노와 답답한 억울함, 그래도 지금 헤어질 것은 아니니 짜증이 나도 다독이는 태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다른 여자가 생긴 남자는 그런 귀찮음과 억울함을 느끼지 않아요. 그 순간에 여자들이 많이 눈치 챕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3. 이상한 챙김

바람피우는 사람들은 미안하니까 갑자기 더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바람피우고 있어도 상대방은 내가 좋아했던,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나를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미안합니다. 종종 상대는 모르는데 혼자 울컥하면서 미안해 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괜히 잘해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 생기면 부산물도 생깁니다. 선물을 받았거나, 바람피우는 사람과 데이트 하던 중에 받은 사은품 같은 것들이 생기는데, 이 것을 가지고 있으면 의심을 받기 쉽습니다. 의심도 덜고 점수도 딸 겸, 그렇게 생긴 부산물들을 선물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언가 요즘 나에게 정이 떨어진 것처럼 영혼 없이 대하던 사람이 뜬금없이 선물을 해주니 기쁘면서도 의아해집니다.


바람 피우는 것을 알아내는 이유는 갑자기 스마트폰 비밀번호 잠금을 한다거나, 외모를 꾸민다거나, 주말에 갑자기 근무가 계속 생긴다고 하거나 하는 바람피우는 징후라고 알려진 특징 때문 만이 아닙니다. 남자 친구를 철썩같이 믿는 여자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스마트폰 비밀번호 잠금을 봐도, 남자친구가 "아, 회사 동료가 자꾸 내 폰 열어봐서. 우리가 보낸 카톡 훔쳐보고 키득대더라고." 라고 둘러대면 또 그런 줄 알고 믿습니다. 다른 징후들에도 그냥 거짓말 하면 거짓말 하는대로 바보같이 믿어요.
크게 눈에 띄는 바람 피우는 징후보다도, 워낙 가까운 사이였다 보니 사람 사이의 묘한 거리감을 쉽게 느끼는 것 뿐 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놀라운 연기력으로 바람 피우는 것을 안 들키게 연기해도 바람피우는 지 알아채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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