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책 추천 : 구름 밑 장난감 마을 라이너스 님의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한 문장으로도 많은 공감을 자아내는 말 입니다. 늘 재미있으면서도 웃음 속에 뼈가있는 강렬한 연애 법칙을 전수해 주시는 구름 밑 장난감 마을 블로그의 주인장 라이너스님의 책 제목입니다.
늘상 꿈꾸는 것은 멜로 주인공, 기왕이면 시크릿가든보다 어메이징하고, 달달한 늘 해피모드인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연락이 안된 것은 멜로 드라마처럼 엇갈린 것 뿐이며, 상처받고 아파하고 있으면 귀신같이 어디 있는지 알고 나타나서 서로를 감싸안아 주는 그런 드라마 주인공이자, 코미디처럼 웃을 일 많은 그런 드라마 이고 싶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보다는 사랑과 전쟁보다는 덜하고, 재연 드라마보다는 덜 자극적이더라도 정말 다큐멘터리처럼 파헤치고 들여다 보고 싶은, 조금은 우중충 하기도 하고, 참 일반적인 느낌이기도 한 것이 연애같기도 합니다.
아직도 멜로드라마를 꿈꾸는가 라는 질문에 뜨끔했는데, 라이너스님의 책은 환상 격파 보다는 보다 유쾌하게 환상 실현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환상을 깨부수어야 한다는 강렬한 어조 보다는 다른 분들 K군, J양, S씨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며 깔깔거리면서 그 속에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 이야기니 편하게 웃었지만 결국은 내가 그런 삽질을 하고 있는 똑같은 1인이었다는 사실이랄까요.. ㅜㅜ
평소 라이너스님 블로그 (구름 밑 장난감 마을)에서도 남자 심리를 많이 배우게 되는데, 특히 여자가 오해하고 있는 남자의 심리 부분은 더 재미있었습니다. ^^
남자들의 새빨간 거짓말 베스트3, 먼저 다가가는 여자는 매력없다는 말이 사실일까와 같은 부분들은 특히 더 재미나게 읽었던 글 입니다. ^^
라이너스님의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에서는 이 외에도 보다 더 사례를 통한 고급 연애비법들을 많이 전수해 주십니다.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군대, 직장에서 흔히 일어났던 K군, J양, S씨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해법을 많이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너스님의 책을 열심히 읽노라면 다큐같은 연애도 멜로처럼 달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이너스님의 블로그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toyvillage.tistory.com/
'생활탐구 > 읽을거리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이북 추천, 차세대 여성과학자들을 위한 10가지 조언 (6) | 2011.10.05 |
---|---|
아이패드2 출시도 거뜬한 아이패드 사용법 메뉴얼, "도와주세요 아이패드가 생겼어요!" (4) | 2011.01.15 |
치과의 비밀, 칫솔질만 잘해도 치과가 무섭지 않아진다? (14) | 201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