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축제 점등 시간 & 주차 팁 - 황홀하고 특별한 청계천 데이트 코스 추천

라라윈 데이트 코스 추천 : 서울 등축제 점등 시간 & 주차 팁 - 청계천 등불축제 데이트 코스

서울 등축제가 시작되었어요. 작년에도 청계천 등불 축제보며 무척 행복했는데, 올해는 생일날 서울 등축제를 보니 더욱 행복했어요. 11월 2일이 제 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보다 서둘러 감기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코는 찔찔, 머리는 징징, 목소리는 맹맹이었는데, 생일 특혜를 누리며 은혜롭게 맛난것을 잔뜩 얻어먹고 산책을 하던 도중 청계천 등불축제가 눈에 띄어 감기선물보다 더욱 반가운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

감기로 정신이 약간 없던 상태라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모든 사진은 갤럭시노트2 카메라로 찍었어요. 캄캄한 와중에 갤럭시 노트2 카메라 상당히 좋았습니다. 카메라가 없었어도 겔럭시 노트2 카메라가 상당히 야경이 잘 나와서 운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012 서울 등축제는 오늘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점도 행운이었습니다.

2012 서울 등축제 점등 시간 & 기간

2012 서울 등축제는 2012년 11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청계천 등불축제 점등시간은 오후 5시에 점등하여 11시에 소등한다고 합니다. 장소는 청계광장에서 부터 세운교에 이르는 1.5km 구간에 계속됩니다.
서울 등축제 홈페이지 : http://www.visitseoul.net/kr/article/article.do?_method=view&art_id=58485&lang=kr&m=0004021001001&p=21
오늘 저녁 6시에 청계천 등불축제 점등식을 했는데, 오늘 마침 청계천 근처 맛집에서 밥을 먹어 서울 등축제를 볼 수 있게 되다니, 정말 행운이었어요. ^^

청계천 등불축제 데이트 코스 팁!

청계천 등불축제 광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추위도 잊고 마구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서울 등축제 아름다움에 대한 한국어 감탄사 뿐 아니라, 등 뒤에서 "스고이!!" 만 연신 외치는 관광객들도 있었어요.. (그분들도 서울 여행왔는데 마침 서울 등축제라 무척 운이 좋다 생각했겠죠.. ^^)

관람 시간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부터 세운교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다 보려면 60분 정도 소요된다고 홈페이지에 적혀있는데, 짧은 구간을 보더라도 사진찍느라, 감탄하느라 바빠 금세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곳곳에 버터구이 오징어 솜사탕 등의 간식을 파시는데, 추운 겨울 바람에 솔솔 불어오는 오징어 냄새가 어찌나 맛있게 나는지 모릅니다. 오징어 하나 사들고 먹어가면서 등 구경, 사람 구경 하노라면 시간이 훌쩍갑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위 대비

꽤추워요. 다정한 연인 사이 친구사이라면 꼭 끌어안고 손 꼬옥 잡고 서울 등불축제를 보며 특별한 청계천 데이트 코스로 삼기에 딱 입니다. (시작하는 연인에게도 추위로 인한 스킨십 유발이 쉬운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단, 목도리나 미니 담요등을 챙겨가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옷 벗어주다가 감기 걸릴 수 있습니다. ^^;;)

사진 촬영 준비
카메라가 없으면 없는대로 최근의 고성능 스마트폰 카메라로 모두 열심히 추억을 담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갤럭시 노트2 카메라로 사진찍는 그 모습을 담고 있는 저같은 이도 있고요... ^^

서울 등불축제 특이한 캐릭터 등불

서울 등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서울 등축제 구간과 조형물들이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저는 뽀로로 등불은 못 봤는데, 뽀로로와 친구들 전체가 있다고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분들은 뽀로로 등불과 함께 사진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등불과 배트맨 등불, 태권 V 등불도 있다고 합니다... +_+
서울 등불축제 끝나기 전에 청계천 근처에 가게 되면 재미난 캐릭터 등불 보러 가야겠어요.. ^^

청계천 등불축제 주차 팁

가끔 청계광장 옆에 잠깐 정도 노상주차를 할 수 있긴 하나, 불안합니다.

청계천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속 편한데, 최근에 완공된 종로2가 시그니처 타워는 주말에 가면 종일 주차 8,000원 입니다. (주말만)


잔잔히 흐르는 청계천 위에 떠 있는 등불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 더욱 행복한 데이트 코스 였습니다. 서울에서 1년에 단 보름밖에 볼 수 없는 데이트 코스라는 점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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