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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 배터리 가격 3박자가 좋은 MSI 넷북 - MSI WIND U135 Lite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컴퓨터 넷북: MSI WIND U135 Lite

노트북이 15.4인치다 보니 큼직해서 좋긴한데, 크기와 무게가 가지고 다니기 넘 힘들어서, 넷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1번은 이동성, 2번은 배터리, 3번은 가격에 중점을 두고 괜찮은 노트북을 다나와에서 비교해서 골랐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가격대비 성능과 사양이 좋은 것이 MSI 넷북 (MSI WIND U135 Lite ) 이었습니다.
우선 10.1인치, 1.26kg (LG 엑스노트 X300 모델 말고는 거의 10.1 인치면 1.26k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했던 배터리는 6셀로 약 6~8시간이 된다고 하고, 가격은 40만원이 안되는 38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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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당일배송이라길래 주문하고 애타게 기다렸는데, 하필 배송실수인지 넷북은 용산에서 출발하여 대구를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쓰던 15.4 인치 정도 기준으로 제법 서류가방만한 큼직한 박스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대구까지 찍고오신 넷북 상자는 딱 소설책 사이즈의 깜찍한 크기였습니다.
박스부터 너무 작아서 놀랐는데, 작은 상자 속에 있을 것들은 다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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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넷북 - MSI WIND U135 Lite 구성품

MSI 넷북 구성품 입니다.
넷북, 배터리, 전원선, 전용 파우치, 사용설명서. 끝 입니다. 간단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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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을 열어보니, MSI 로고가 촘촘히 찍혀있는 부직포가 모니터와 키보드 사이에 들어있고, 모니터 주변과 넷북 겉에는 보호필름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제 두어달째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보호필름은 애지중지 잘 붙여두고 있습니다. (핸드폰도 새것 기분을 오래 오래 느끼려고 보호필름이 저절로 떨어질 때 까지 절대 안 떼곤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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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WIND U135 Lite 넷북 뒷면은 통풍구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래 써도 뜨끈한 느낌은 없어요. 보통 가지고 나가면 3~4시간, 7~8시간씩 사용하는데 발열 문제는 거의 못 느꼈습니다. 쾌적한 키보드에요. ^^


MSI WIND U135 Lite 넷북 크기, 무게, 이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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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WIND U135 Lite는 크기가 10.1 인치로, 무게는 1.26kg 정도 됩니다.
크기를 보니 넷북 상자 자체가 소설책 보다 약간 컸는데, 넷북은 딱 소설책 만 합니다. 핸드폰을 올려놓아도, 넷북에 비해 아주 작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


당연히 여자여도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요, 자그마한 가방에도 편안히 쑤셔넣고 들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롱샴 미듐 사이즈 가방 정도면 넷북 넣고, 어지간한 살림살이 다 집어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더 큼직한 가방은 아주 여유롭게 넷북 넣고, 이것저것 잔뜩 넣을 수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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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한 크기에 무게가 그리 무겁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고, 배터리가 오래가서, 전원선을 안 들고 다녀도 되기 때문에 어디서나 넷북 펼쳐놓고 쓰기에 아주 좋습니다. 카페에서 놀기에도 좋고, 심심할 때 부담없이 꺼냈다 집어넣다 할 수 있어요. ^^


MSI WIND U135 Lite 넷북 배터리 시간, 7~8시간 거뜬

두 달째 MSI WIND U135 Lite 넷북을 사용하면서, 넷북 배터리가 얼마나 버티는지 실험 많이 해 봤었는데, 하루에 쉬는 시간 포함 8시간 정도 수업이 있는 날에도, 집에서 완충해서 나오면 끝날때까지 버팁니다. 화면 밝기 최상인 상태에서,  인터넷과 워드만 사용하고, 간간히 통계프로그램 돌리는 정도로 사용하는데 8시간 정도는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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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쯤에 체크해봤을 때 3시간 38분 남았다고 나오고, 4시간 30분 정도 후인 9시 24분에 16분 정도 남았다고 나옵니다.
쓰여있던 예상 사용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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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 또 해봐도 2시간 30분간 사용했을 때, 화면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사용한 것으로 나옵니다.
나오는 숫자보다는 쪼금 더 쓸 수 있어요. 6셀 배터리로 6시간 간다고 하는데, 보통 7~8시간 정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써보지 않아서, "아톰은 아톰일 뿐 마징가가 될 수 없다"는 말씀에 넷북의 아톰 프로세서 쓰면 정말 속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면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성능도 아주 괜찮습니다. 가볍게 글 쓰고, 워드쓰고, 인터넷 하는 용도로 사용할 때는 답답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화면이 작다보니 큰 화면의 고성능 노트북처럼 이것저것 잔뜩 띄우고 할 수도 없고요. ^^;; 작은 화면에 걸맞게 적당한 양의 작업창 4~5개 정도씩 띄워놓고 작업하는데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이동성, 배터리, 가격의 조합이 아주 적절한 흡족한 넷북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좋은 점도 좋은데, 가격이 저렴하니 더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프리미엄 노트북 P510은 200만원대의 후덜덜한 가격때문에 잃어버릴까봐 어깨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아도 어딜가든 꼭 가지고 다녔거든요. 또 사무실이나 강의실 같은 곳에 놓아두려고 해도, 크기가 커서 딱 봐도 노트북 같이 보이기 때문에 더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MSI WIND U135 Lite 넷북은 가격도 착해서 누가 가져갈까 불안감도 없고, 작기 때문에 가방이나 짐 속에 쏘옥 집어넣어놓으면 티도 안나서 부담없이 두고 돌아다니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바랬던 세 가지 기준, 이동성, 배터리 시간, 가격이라는 3박자의 조합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넷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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