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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컴퓨터가 조립 컴퓨터보다 좋은 점은 심리적인 이유 뿐? -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PC vs 브랜드PC 비교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이 써 본 컴퓨터: 브랜드 컴퓨터가 조립 컴퓨터보다 좋은 이유는 심리적인 것 뿐? -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와 브랜드 컴퓨터 비교

컴퓨터를 구입한 이래로 거의 삼성 센스, 아니면 LG 엑스노트 이렇게 브랜드 컴퓨터만 사용해 왔습니다.
브랜드 컴퓨터만 고집했던 것은 아닌데, 조립 컴퓨터, 외국 브랜드 컴퓨터, 국산 대기업 컴퓨터 등을 놓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국산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했던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브랜드 컴퓨터 vs 조립 컴퓨터 비교1: A/S

외국 브랜드 컴퓨터는 AS가 쉽지 않다고 하여 외국 브랜드 컴퓨터 조차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컴팩 제품을 사용하는데 A/S 센터가 없어 곳곳을 헤매다가 직접 서비스해주는 센터가 없어서 위탁서비스를 해주는 이상한 업체에서 고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국산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하면 거의 동네마다 AS센터가 있고, 전화하면 친절히 접수해주고 다시 친절도 평가를 하기 때문에 아주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가 보장됩니다.
외국 브랜드 컴퓨터도 AS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저처럼 컴퓨터 속이 어떤지는 전혀 모르고, 고장나면 발 동동구르면서 AS 부터 신청하는 사람은 절대 조립 컴퓨터를 살 수가 없었습니다. 조립 PC는 AS가 전혀 안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조립 컴퓨터도 브랜드가 있고, 뒷 책임을 확실히 져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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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존은 컴퓨터를 잘 모르는 저도 자주 듣던 이름인데, 저처럼 구성품을 잘 모르는 사람도 구입할 수 있도록 아이웍스 컴퓨터 패키지형 제품도 판매하고 있고, 컴퓨터 AS도 확실히 해주고 있었습니다.
컴퓨존은 AS를 컴퓨존 자체에서 해결해주기 때문에 AS도 편리하고, 담당자 제도가 있어 컴퓨존에 연락을 하면 자신의 담당자와 상담을 할수 있어 간단하게 전화통화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조립 컴퓨터라도 AS가 국산 브랜드 컴퓨터같죠. ^^

그런데 컴퓨존 조립 컴퓨터도 AS가 잘 되니, 한 편 허무해졌습니다.
그동안 이 A/S 가 마음에 걸려 조립 컴퓨터와 브랜드 컴퓨터가 같은 성능에도 가격이 100만원 정도 나더라도 브랜드 컴퓨터를 이용했는데... 바보된 이 느낌은 뭘까요... ㅡㅡ;;;



브랜드 컴퓨터 vs 조립 컴퓨터 비교2: 컴퓨터 성능

 어느덧 노트북만 사용해 온지, 6년 정도 되어 갑니다.
데스크탑 없이 노트북만 사용하다보니, 노트북을 고를 때 성능을 아주 중요시했습니다.
이것 저것에 관심이 많아서 찝적거리다보니, 돌려야 할 프로그램도 많거든요.. ^^;;; 미술관련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사진보정 작업도 해야되고, 심리학에서 필요한 SAS. SPSS, HLM 등도 돌려야 하고, 통계분석에 필요한 자료도 한 눈에 보면서 정리해야 되고, 워드나 PPT 작업도 필요하고, 블로그와 인터넷도 해야되고.... 게임도 해야되고, 채팅도 해야되고...
컴퓨터 하나로 할 일이 태산이죠..

이런 컴퓨터 사용 용도를 구체적으로 말하고 전문가들께 물어서 구입했기에, 노트북 성능에 대해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 컴퓨터이다 보니 돈을 많이 냈기 때문에, "비싸면 비싼만큼 값을 한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제 노트북이 제일 좋은줄 알고 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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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노트북 성능이 더 좋다는 생각도 있고, 아직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데스크탑에 필요한 것들을 다 옮기지 못해서, 주로 노트북만 켜고 사용을 했습니다. 본체는 켜지도 않고, 모니터만 연결해서 큰 화면을 이용했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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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노트북을 켤 일이 없어졌습니다..
써보니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패키지형에 있는 큼직한 모니터만 좋은게 아니라,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의  성능도 더 좋아요~
처리속도가 빨라서 온갖 프로그램 한꺼번에 띄워놓아도 버벅거리지도 않고, 시원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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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트북은 가지고 나갔다 와서 며칠씩 그냥 가방 속에 있기도 합니다.
마치 책가방처럼 필요한 요일에 고스란히 다시 들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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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의 성능 좋고, 패키지형의 모니터 크고..
일의 능률이 두 배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_+
다만 노트북은 오래 쓰다보면 뜨겁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덜 썼는데,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를 쓰다보니 12시간 이상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 되네요...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가 좋고 편하니까 이 기능, 저 기능을 자꾸 더 사용하게 되서, 컴퓨터랑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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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가 성능이 좋고, 패키지형에 함께 있는 삼성 모니터가 시원스럽고 좋다보니 자연스레 비교가 됩니다.
우선 영화볼 때, 고화질 블루레이 파일을 돌려도 로딩하느라 버벅거리는 것과 화면의 답답함이 없어서 좋아요. 브랜드 컴퓨터 노트북과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화면 비교를 위해 영화 아바타, 뜨거운 감자 김C의 시소, 바탕화면 등을 똑같이 놓고 봤는데, 아바타에서는 해상도 높은 모니터로 보니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아바타 3D의 비행신이 좋아서, 손에 잡힐듯한 예쁜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3D로만 두 번을 봤었는데, 그 느낌을 집에서 다시 느끼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 시소에서는 핸드폰 문자 오는 부분에서 내용이나 보낸 전화번호도 선명하게 보이고요..
평소 저의 바탕화면에서 늘씬한 자태를 뽐내주는 지젤 번천도 더 시원스럽게 쭉쭉 뻗은 기럭지를 볼 수 있고요.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가 넘 좋으니 노트북 켤 일이 점점 없어집니다. ^^


브랜드 컴퓨터 vs 조립 컴퓨터 비교3: 브랜드에 대한 심리적인 만족감

조립 컴퓨터를 써 본 적이 없다보니, 조립 컴퓨터가 이렇게 까지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브랜드 컴퓨터와 비교해 봤을 때, 조립 컴퓨터가 아쉬운 점이 별로 없습니다. 컴퓨터 as도 되고, 성능도 좋고, 그러면서 가격은 절반도 안됩니다. 같은 값이라면 다홍치마지만, 같은 다홍치마라면 싼 것이 좋은 거잖아요...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에 감동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마음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저는 브랜드 컴퓨터만 써 왔는데, 100만원 이상씩 더 주고 브랜드 컴퓨터를 고집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으니 왠지 바보가 된 기분인 겁니다. 딱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 사례로 단골 등장하는 그 상황입니다. ㅜㅜ

심리학의 '인지부조화' 단골사례 : 200만원 짜리 컴퓨터 vs 50만원짜리 컴퓨터

심리학에서 물건 구입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이야기 할 때 예시로 많이 거른되는 것이 이 상황입니다.
컴퓨터를 샀는데, 나는 200만원을 주고 구입을 했다.
새로 샀으니 기분도 좋았고 신이 나게 사용을 했다.
그러나 얼마 뒤 친구가 엇비슷한 컴퓨터를 샀는데 50만원에 구입했다.
그런데 성능도 똑같고, 다른 점이 없다.

정말 열이 받는 상황이죠... ㅡㅡ+
비슷한 컴퓨터를 나는 200만원에, 친구는 50만원에 샀다면, 이 상황은 절대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50만원에 물건을 판 업체가 미쳤거나, 200만원에 판 업체가 날강도인거죠. 아님 내가 바보이거나... ㅡㅡ;;;
이렇게 합리적인 생각( 인식, 인지)의 틀에 상황이 들어맞지 않아 마음이 심히 불편해지는 상태를 '인지부조화'라고 합니다. 
인지부조화 상태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면, 업체에 가서 150만원을 돌려달라고 싸우거나, 반품을 하고 나도 50만원짜리를 다시 사는 등의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쉬운 것은 내 생각을 바꾸는 것 입니다.

우선 두 컴퓨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 컴퓨터는 200만원 짜리이기 때문에 그만큼 친구가 산 것보다 좋을거라고 생각을 하거나, 친구의 것은 50만원이므로 그만큼 나쁜 점이 있는 허접한 물건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뜯어보면 내건 국산인데, 친구건 중국산일거라고 생각해 버린다거나, 친구것은 정품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현실에서도 브랜드 컴퓨터 vs 조립 컴퓨터가 딱 인지부조화 상황?

보통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에게 "왜 같은 가격에 그걸 샀냐? 그 돈이면 OO제품도 살 수 있는데.." 라는 말을 하면, 위와 같은 심리 프로세스가 돌아갑니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나는 엄한 곳에 돈 100만원을 더 쓰는 바보가 되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인지부조화한 만큼이 심리적인 자부심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나는 200만원짜리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이야.. 음하하."
이런 식이랄까요? 옆에서 50만원 주고 똑같은 성능에 as도 잘되는 컴퓨터 가진 사람이 사실은 더 현명한 소비를 한 것이겠지만, 돈자랑 하는 자부심이라도 갖지 않으면 이 불편한 상황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흠...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도 AS 잘 되고, 성능은 더 좋고, 가격은 4분의 1이고....
그렇다면 결국, 브랜드 컴퓨터와 조립 컴퓨터를 비교해서 브랜드 컴퓨터가 좋은 점은
내 스스로를 이해시키면서 현실을 왜곡한 심리적 자부심 뿐 인 걸까요? ㅠㅠ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컴맹도 구입할 수 있는 조립 PC
- 컴퓨존 아이웍스 조립 컴퓨터, 생전 처음 윈도우 XP 설치해보는 사람도 쉽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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