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S581V 네비게이션, 음성명령 기능에 반했어요!

라라윈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S581V 네비게이션 이용 후기 : 편리한 음성명령 지도 검색에 반하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을 써보았습니다. 저의 오래된 네비도 현대엠엔소프트 폰터스 지니맵 입니다. 집 근처에 현대엠엔소프트 네비게이션만 취급하는 전문 장착 대리점도 있고, 안전하게 대기업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때도 현대 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으로 장착했었습니다. 차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행여 고장이 나거나 말썽이 생겼을 때, 바로 달려가서 AS 받기 쉬운 대기업 제품을 샀었어요. 제가 게을러서 업데이트를 제 때 안해서 문제일 뿐, 꽤 오래동안 쓰면서 아직까지 말썽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좋은 이미지가 있기에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은 더 기대가 되었어요.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포장 패키지가 상큼하고 예쁘길래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정말 필요없는 사진이나, 하늘색 뚜껑을 열었을 때 노란색 속 커버가 있는 것이 너무 상큼해서... ^^;;;

상자를 열면 네비게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란색 겉 커버 뿐 아니라 커버 하나가 더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위로 약 3겹의 종이 완충재가 있는 셈이고, 네비게이션은 흔들리지 않도록 딱 고정이 되어 있어서, 택배로 마구 던져지면서 오더라도 안전합니다.

"보호비닐은 반드시 떼어낸 후 사용하세요" 라는 안내에 '훗. 나는 5년째 현대엠엔소프트 폰터스 네비게이션의 보호비닐을 그대로 쓰고 있지. 후훗' 하면서 꺼내들었는데,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의 보호비닐은 안 떼면 쓸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
대신 인터넷에 찾아보니 전용 보호필름을 많이 팔고 있으니, 정 불안하면 포장되어 나온 보호필름을 떼고 전용 보호필름을 붙여주며 될 것 같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구성품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네비게이션 본체, 압착식 거치대, 거치대용 3M 테이프, 전원 케이블,  리모콘, 리모콘 고정용 벨크로 양면테이프, USB 메모리 스틱,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리모콘을 꺼내는데, 벨크로 양면테이프까지 같이 들어있는 세심한에 반했습니다. 오래 전 사제 오디오에 달려있던 리모콘을 자꾸 어디다 두었는지 잊어버린다고 했더니, 자주 가던 카센터에서 벨크로 양면테이프로 척 붙여주더라고요. 천정이 천으로 되어 있으면 천정에 리모콘을 붙여놔도 좋고, 손가기 좋은 곳에 리모콘 붙여놓을 때 아주 편해요.
벨크로 양면 테이프가 큰 건 아니지만,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만드는 분들이 이런 세심한 구석까지 신경쓰며 만들고 있다는 증표같아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 ^^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1V 장착

제꺼라면 기존의 네비를 떼내고 아예 고정시켜 버렸을텐데, 이 아이는 일주일간 써보고 보내야 되니까 조심조심 다뤘습니다.

하얀 스티커를 벗겨내니 쫀득쫀득 접착력이 좋은 고무가 있었어요. 손을 데보면 찐득찐득 달라붙는데, 신기하게 유리에 붙였다 위치 바꾸려고 뗄 때는 잘 떨어지는 신기한 접착 고무였어요. 처음에 위치 잘못 잡아서 떼었다 붙였다 할 때는 잘 떨어졌는데 네비게이션 반납하려고 떼는데는 정말 애먹었습니다. 이거 한번 쫙 달라붙으면 쉽게 안 떨어지네요. ^^;
대신 유리에 거치해도 주행중 떨어질 염려는 거의 없겠어요.

처음으로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1V을 켜니 운전자의 성별, 하이패스 보유 여부, 차종, 연료, 선호 주유소, 연령, 운전경력 등을 꼼꼼하게 묻습니다. 길 안내에 반영해주나봐요. +_+

간단한 사용법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1V은 첫 화면부터 간단했어요.

큼직한 검색창과 길 찾기 위주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8인치라서 화면도 좀 더 시원스러운데다가 큼직큼직해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컴퓨터 키보드와 같은 방식이라 터치해서 입력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최고집 바지락 생칼국수에 갔었는데,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니 음식점, 주차장, 경로취소 옵션이 화면에 나타나네요.

설정 버튼도 가장 오른쪽을 터치하면 시점변경, GPS, 교통정보, 음소거, 경로취소, 경로변경이 되어 간단했어요. 조작법을 애써 익힐 필요가 없이 주요 기능이 직관적으로 보기 좋게 나타나서 편했습니다. 맨 왼쪽 버튼을 누르면 처음의 큼직한 검색화면으로 돌아갑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음성명령

간단간단하게 쓰기 참 편하게 만들어 놨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기능이 없나 매뉴얼을 뒤져보니 음성명령으로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매뉴얼 5번에 써 있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첫화면의 큼직한 검색창 왼쪽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음성검색이 되었어요.

리모콘 가장 왼쪽 위의 파란색 음성인식 버튼을 눌러도 음성명령이 됩니다. 요거 운전중에 아주 편했어요.

음성 명령을 누르면 삐 소리가 난 뒤에 목적지를 말하면 됩니다.




삐빅 소리가 난 다음에 음성 명령을 해야 되는데, 제가 성질이 급한 탓에 자꾸 삐빅을 못 기다리고 명령을 하네요. ^^; 써보니 제가 성질 급하게 미리 말해서 재차 다시 말할 때도 1분 30초 정도면 안내를 시작시킬 수 있었습니다. 운전 중에 길찾기 하려고 누르면 위험하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음성명령으로 네비게이션 길찾기를 하니 빨라서 좋아요.
삐빅만 기다릴 여유가 생기면, 인식율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3pEMG-LfK6I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네비게이션 S581V 일주일 사용 후기

옆 차선은 꽉 막혀있는데 저혼자 씽씽 달려 행복했어요.

리모콘도 간단하면서 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참 단순하게 편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른들 쓰시기에도 참 괜찮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리모콘으로 간단하게 DMB켜기, 화면 분할해서 보기가 됩니다.
지도 검색, 기능 전환할 때 버벅임도 거의 없고 반응이 빨랐구요.
저의 오래된 구형 내비 쓰다가 써보니, 더 마냥 좋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점점 맘에 들어, 집에 와서 현대 엠앤소프트 소프트맨 S581V 홈페이지 http://www.hyundai-mnsoft.com/Sproduct/product/S581V/를 찾아서 스펙과 다른 분들 후기도 읽어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음성명령이 단순히 목적지를 말하는 것 말고, 메모 기능도 있고 주소 음성명령도 되네요. +_+




음성명령이 잘 되는 것 만으로도 신기해서 신세계라며 좋아했는데,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음성명령 동영상 보다보니 더 많은 기능들이 있었어요.

일주일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제 차의 네비게이션 바꿀까 싶어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S581V 가격을 찾아보니 매립 마감재까지 포함해서 50만원 정도 되네요. 사랑하는 제 차도 점차 고령의 할아버지차가 되어가고 있어서, 차를 먼저 바꾸고 차를 새로 사면서 네비게이션으로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S581V 시리즈 음성명령 되는 것으로 집어넣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주일간 좋은 네비게이션 쓰다보니 차 바꾸고 싶은 뽐뿌와 내비게이션 바꾸고 싶은 뽐뿌가 급증해버렸어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