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10.1 개봉기, 디지털 태블릿 드로잉북 생긴 기분이에요 ^^

라라윈 갤럭시 노트 10.1 개봉기, 디지털 태블릿 드로잉북 생긴 기분이에요 ^^

갤럭시 노트를 무척 좋아합니다. 갤럭시 노트 생기고는 와콤 타블렛보다 갤럭시 노트로 뚝딱뚝딱 그림을 그려 블로그 글의 삽화로 쓰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5.3인치라 가지고 다니기에는 정말 좋지만, 그림 그리기에는 약간 작은 느낌이 있어 갤럭시 노트 10.1을 더 기다렸었습니다. 석사 과정, 박사 과정은 심리학을 계속하고 있지만, 학부 전공은 서양화와 심리학이었던 터라 오랫동안 붓을 놓고 있던 마음이 들떠서 날아갈 듯 했습니다.
덧, 마음이 들떠 날아가서인지, 사진도 날아가고 있습니다.. ^^:;

갤럭시 노트 사고도 와콤 타블렛을 홀대했는데, 갤럭시 노트 10.1은 사이즈까지 와콤 타블렛과 거의 흡사해서.. 와콤 타블렛이 더욱 더 심심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갤럭시 노트 10.1 케이스를 여니 갤럭시 노트 10.1이 뙇.

요즘 추세답게(?)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갤럭시 노트 10.1, 사용설명서, 멜론 쿠폰, 전원 코드, usb 케이블, 이어폰. 끗 인줄 알았는데...
케이블을 들춰보니 특별한 구성품이 숨어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 S펜 펜팁 여분이었습니다. 플라스틱 펜 팁과 고무 팁이 여러 개 들어있어요. ^^

뒷면을 돌려보니 갤럭시탭 시리즈 패밀리룩인 모습이고, 친절하게 유심 꽂는 곳과 마이크로 SD 카드 넣는 곳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S펜이 숨어있다고 알려주고 있고요.

가로로 거치대에 얹어놓고 쓰기에도 참 좋도록 유심, 이어폰 aux 케이블 단자, IR LED, micro sd 카드 삽입구, 음량 조절 버튼, 전원/화면 잠금 버튼이 쪼로록 한 쪽에 모여있습니다. 가로 모드일 때는 상단, 세로 모드일 때는 우측에 버튼이 몰려있어 손에 쥘때나 거치대에 얹어둘 때 걸리지 않아 좋았어요. ^^

 

앞쪽에는 전면카메라가 있고, 스피커와 양쪽에 있어 음질도 꽤 괜찮은 듯 합니다.

빨리 S펜을 뽑아서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에 설정하는 3분조차 마음이 급해서 빨리 빨리 넘기려는데, 갤럭시s3, 갤럭시탭 10.1 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키보드 형식을 변경할 수도 있고, 플로팅 키보드로 여기 저기 필요한 곳에 놓고 쓸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설정은 쿼티 키보드 이나, 플로팅 키보드, 나누기로 분할 키보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설정을 마치고 바탕화면을 보니, 갤럭시 s3에서도 너무 예뻐서 그대로 쓰고 있는 민들레 홀씨 바탕화면이네요. ^^

기대했던 S펜을 뽑아 보았습니다~ +_+
두께의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동그랬던 S펜이 네모낳게 각이 졌고 약간 더 통통해져서 약간 더 그립감이 좋습니다. 그림 그려보니 펜팁의 느낌이 상당히 좋았어요. 미끄러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스케치북이나 캔버스에 그림그리면서 붓과 캔버스가 마찰하는 듯한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S펜을 뽑는 것과 동시에 우측 사이드에 S펜으로 이용할만한 퀵메뉴 바가 나타납니다. S노트, S플래너, 포토샵 터치, 폴라리스 오피스 등이 나타나네요. 펜을 집어 넣으면 사라집니다.

갤럭시 노트 10.1 작업표시줄에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퀵 메뉴들이 나타납니다.
갤럭시 노트 10.1 에서 쓸 수 있는 전화, 메시지, 뮤직 플레이어, 알람, 이메일, S노트 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간편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팝업 형태로 나타납니다.

전화 하면서 노트에 메모하고, 다른 것들도 할 수 있어요. ^^
S펜이 들어있어 와콤 타블렛의 기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갤럭시 노트 10.1은 전화 기능까지 있으니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 10.1 가격은 포스팅 쓰면서 다시 찾아보니 갤럭시 노트 와이파이 16GB 가격은 698,000원, 갤럭시 노트 와이파이 32GB 가격은 849,000원 정도 됩니다. SKT 갤럭시 노트 10.1 가격은 할부원금 70만원 정도에, 태블릿 29 요금제 16GB 사용하면 한달에 약 5만원, 태블릿 45요금제로 데이터 사용량 16gb 정도로 하면 약 6만원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사용유형에 따라서 약정들어가고 요금 내는 것이 쌀 수도 있고, 기기를 따로 사고 데이터 쉐어링 opmd로 3천원에 해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과 갤럭시 노트 10.1 과 뉴 아이패드, 그리고 와콤 타블렛 비교는 다음 글에 다시 이야기 할게요.. ^^

앞으로는 블로그 그림도 가능하면 그려서 올리고, 다음 책에 직접 삽화를 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에서 손 놓은지 오래되서 결심은 12번도 넘게 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실행은 못하고 있었어요. 갤럭시 노트 10.1의 S펜 필압이 기대보다 더 좋고, 10.1 인치 사이즈 정도 되니 디지털 드로잉북처럼 그림을 그리기에 편리해서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일을 실행하는데 한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라 더욱 신나고 설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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