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보스 사운드 트루 온이어 헤드폰 후기, 여자가 쓰기 좋은 가볍고 예쁜 헤드폰
예전에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써보면서 이렇게 소리가 좋으면서 여자가 쓰기 좋은 좀 가볍고 예쁜 헤드폰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충 찾아보면서 보스 제품은 묵직하고 근사한 제품들로 스피커만 있는 줄 알고 더 이상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보스에도 가볍고 예쁜 헤드폰도 있었습니다.
보스 사운드트루 온이어 헤드폰 입니다. 좀 더 작고 가벼운 온이어 헤드폰과 귀를 감싸는 어라운드 이어 헤드폰이 있습니다. 색상은 4종류가 있는데 민트색과 화이트 색상이 인기인 것 같아요.
케이스 뒷면에 보스 사운드트루 온이어 헤드폰 설명이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나중에 읽어보기로 하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뜯어보았습니다.
보스 사운드트루 온이어 헤드폰 - 깜찍한 크기와 예쁜 케이스 :)
어멋! 너무 깜찍한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서 보던 것보다 실물이 더 귀여워요. 가죽이 제법 보들보들한데다가 정말 깜찍합니다. 하얀색 케이스에 파란색 로고만 깔끔히 쓰여 있고, 지퍼에 파란색 손잡이로 포인트 준 것이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열어보니 가지런히 접힌 헤드폰이 들어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에 파란색 포인트 참 예쁩니다. 그리고 보스 온이어 헤드폰은 작아서 귀여워요.
흔한 녹차 둥글레차 티백 사이즈인 로네펠트 티백보다도 작아요.
손바닥 위에 쏙 올라가는 크기 입니다.
기분 탓인지 접어 놓은 상태에서는 갤럭시 S5 광대역 LTE A와 크기가 비슷비슷하게 느껴져요.
가볍고 예쁜 폭신폭신 헤드폰
귀를 감싸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맞닿는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된 것이 온이어 헤드폰의 특징일까요?
제가 써보던 헤드폰과는 디자인이 다릅니다. 이게 보스 사운드트루 온이어 헤드폰만의 특징인지 온이어 헤드폰이라는 종류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귀 부분이 감싸여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귀와 바로 맞닿는 느낌이고, 귀부분과 밴드 부분에 쓰인 가죽이 아주 보드랍습니다.
폭신하고 보드라운 가죽 느낌이에요. 귀에 닿았을 때도 기분이 좋고, 머리에 닿았을 때 아프지 않고 아주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머리에 제대로 써 보려고 하니.. 어어어... 길이가 안 맞아요. 파란 부분을 살짝 잡아 당기면 툭툭 걸리면서 한 단씩 늘어납니다. 제 머리가 커서 그런 듯 합니다.. ㅠㅠ
흰색 헤드폰은 선이 파란색 입니다. 청바지나 티셔츠, 세미 정장 까지는 잘 어울릴 차분하면서 깔끔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덧 점점 더 취향이 차분 무난 무던해지고 있습니다. 튀지 않으면서 은근히 예쁜 것들이 자꾸 끌려요... ^^;
휴대폰에 꽂는 부분에도 BOSE 로고가 쓰여 있어서, 마무리로 이거 비싼거라는 티를 살짝 내주는 센스도 있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을 정리하자면....
보스 사운드트루 온이어 헤드폰은 자그마해서 엄청 큰 귀마개 한 것 같이 보이지 않아 좋았어요. 헤드폰을 쓰고 싶기는 한데 너무 큼직한 헤드폰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작고 디자인만 신경써서 불편한 것은 싫은 저같은 사람에게 참 괜찮은 헤드폰이었습니다.
귀에 닿는 부분과 머리에 닿는 부분이 부드럽고 가벼워서 오래 헤드폰을 쓰고 있어도 답답하지 않았어요.
광고에는 헤드폰을 쓰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을 만큼 가볍고 편안함이라고 하던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이어폰으로 듣는 것보다 귀가 덜 아프면서 워낙 가벼워서 오래 쓰고 있어도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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