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노트북 Lenovo Y50-70 후기,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 추천

라라윈 레노버 노트북 Lenovo Y50-70 후기,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 추천

레노버 노트북 Y50-70을 며칠 써보았습니다. 고작 며칠을 가지고 Lenovo Y50-70을 제대로 맛보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며칠간 겉핥기만 하고도 사고 싶어지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노트북이었습니다.
저는 그래픽 카드와 CPU 성능이 빵빵히 받쳐줘야 돌아가는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게임을 위한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추천해 달라고 할 때 별거 안하고 인터넷하고 문서 작업 한다고 하면 같은 100만원 초반대 노트북이라도 그냥 유명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게이밍 노트북 추천해 달라고 하면 좀 더 빵빵한 노트북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레노버 Y50-70 가격은 120~150 정도이고, 인텔 i7, 엔비디아 지포스 GTX860 4GB DDR5, HDD와 SSD가 함께 있습니다. 2.54kg이라서 여자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은 아니나, 데스크탑을 치우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노버 Y50-70 개봉기

레노버 Y50-70 게이밍 노트북은 꽤 묵직하고 큽니다.레노버 Y50-70 무게가 2.45kg이니 묵직한 것은 당연한데, 얇은 디자인에 비해 박스가 상당히 큽니다. 열어보니 전원 케이블과 함께 외장 ODD가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4년도 넘은 2010년형 못난이 외장 odd를 쓰고 있는데 신상 레노버 외장 odd를 보니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빗살 헤어라인 무늬에 버튼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외장 odd가 뭐 이리 이쁜가요.

Lenovo Y50-70 디자인

외장 odd만 예쁜 것이 아니라 레노버 Y50-70 디자인도 예쁩니다. 고급져보이는 스테인레스 느낌에 빗살 무늬가 빛 받는대로 반짝거리면서 예뻐요. 로보트 얼굴 느낌으로 양쪽 옆면이 각이 살짝 있습니다.



앞면은 반듯하고요. 뒷면은 일자가 아니라 꺽여 있어 6각형 모양입니다. 뒤쪽에도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양쪽 옆면의 위쪽에 빨간색 스피커가 이어져 있습니다. 레노버 Y50-70 왼쪽 면에는 전원 연결 단자, 랜선 연결 단자, HDMI 연결 단자, USB 3.0 연결 단자 2개가 있고, 오른쪽에는 S/PDIF 포트, 헤드폰 단자, SD카드 리더기, USB 2.0 단자 1개, 켄싱턴락이 있습니다.



USB 3.0도 빨간색, 스피커도 빨간색, 키보드 백라이트도 빨간색 포인트 입니다.



레노버 Y50-70 뒷면입니다.



레노버 Y50-70 키보드 입니다. 숫자키가 들어 있습니다. 한자 전환 버튼 위치가 조금 아쉽지만, 한/영 버튼, 펑션키 등의 위치가 편리합니다.

레노버 Y50-70 스펙

레노버 Y50-70은 2K 모델과 4K 모델이 있습니다. 2K 모델은 full HD 디스플레이이고, 4K 모델은 이름처럼 3840*2160 4K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스펙은 다 똑같고 디스플레이가 다릅니다. 제가 써본 것은 레노버 Y50-70 2K 모델입니다.

> 레노버 홈페이지 상세 스펙 비교

레노버 Y50-70 겉핥기 후기

우선 레노버 Y50-70은 모니터에 제가 비치지 않습니다. 반사되지 않는 모니터입니다. 모니터가 반사되는 재질인 경우 불 켜놓고 영화나 미드보면 제 얼굴이 자꾸 보여서 화면이 잘 안 보입니다. 모니터가 반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호감을 가지고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화면 크기는 15.6인치 입니다.



전원을 켜니 왼쪽 옆면에 점점이 불이 들어 옵니다.



화면은 터치스크린은 아닙니다. 윈도우8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터치스크린인 제품이 많길래 손으로 문질렀으나 반응 없습니다. 대신 터치패드 감도가 좋습니다.



레노버 바탕화면을 볼 때는 쨍하고 좋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가장 익숙한 제 블로그 사진들을 보니, 제 모니터로 보던 색감과 화질과는 많이 다릅니다.  제 사진은 제 모니터에서만 예쁘게 보이고 다른 모니터에서는 이렇게 우중충하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울한 제 블로그 사진을 보니, 카메라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_ㅠ



스피커는 JBL 스피커 입니다. +_+



유튜브 동영상 보는데도 소리가 쩌렁쩌렁합니다. 노트북으로 동영상 보는 것 같지 않게 우렁차고 시원한 소리가 나옵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영화 미드 감상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화면 반사도 안되고, full HD 해상도, 괜찮은 그래픽 카드, 빵빵한 CPU 들어가 있으니 좋을 듯 합니다. 영화 감상용으로 구입할거라면 레노버 Y50-70 4K를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남의 컴퓨터 빌려쓰면서 뽐뿌만 받고 있습니다. ㅡ,,ㅡ;;



백라이트 밝기도 밝은 편이라서 불 꺼놓고도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Y50-70 가격

> 레노버 노트북 가격 비교

레노버 Y50-70 가격을 찾아보니 레노버 Y50-70 2K 가격은 1TB HDD만 있는 모델이 110만원 정도, 1TB+SSD 120GB 있는 모델이 120 만원대, SSD 250GB 모델은 130만원대였습니다. 99,000원 추가하면 정품 윈도우 8.1 설치해 준다고 합니다. 만약 구입을 한다면 2K보다 4K 모델이 좋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니 레노버 Y50-70 4K 모델은 150만원 정도 되네요. 음.. 뭐 노트북 가격 비교하다보면 늘 이렇기는 합니다. 이왕 사는게 이거 들어가 있으면 좋겠지.. 이것도 있으면 좋겠지 하다보면 10만원 20만원씩 추가가 되네요.
레노버 Y50-70 노트북은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좋은 가볍고 예쁜 노트북은 아닙니다. 그러나 집에 있는 데스크탑 치우고 두면 쵝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각지고 간지나는 디자인에 성능도 좋고, 거기다 가격까지 꽤 괜찮은 것 같아 보여요. 데탑 대용 노트북 후보 1순위로 올렸습니다.

- 레노버 울트라북 U310 U410 써볼 수 있는 강남역 Lenovo Ultrabook House
- 레노버 올인원 PC 아이디어 센터 A520 후기, 윈도우8 터치 스크린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