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철학/생각거리 2009.10.05. 07:24 추석을 잊은 사람들 명절이면 투덜이스머프로 변신하는 라라윈입니다. 저희 집이 큰 집이다 보니, 명절때면 손오공의 분신술이 간절합니다. 머리카락 한 줌 뽑아서 주문을 외우면 한 명의 라라윈은 방을 치우고, 한 명은 전을 부치고, 한 명은 심부름을 하고, 한 명은 잡일을 돕고, 한 명은 밀려있는 일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분신술은 없고, 그저 혼자서 잠을 못자가며 할 일만 많을 뿐 입니다. 그래서 명절때면 불평불만이 가득하면서, 갑자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동안 매번 명절에 투덜댄 이야기들.. - 설, 행복하고 힘들고 피곤한 일주일 - 이제 제사음식도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는 더욱이 토요일이 추석이다 보니, 일은 똑같이 많으면서 주말에 쉬지도 못해서 더 힘이 드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