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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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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결혼에 관한 고찰

    아들 며느리와 절대로 함께 살지 않겠다는 어른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면 안된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 여자들의 경우 어릴 적부터 엄마의 고된 시집살이를 보고 컸고, 어린 시절 듣는 얘기는 시집가면 시집살이는 당연한 기본 옵션 같은 것으로 알게 됩니다. 그 시절에는 어른들에게 듣던 이야기도, 지독한 시어머니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며느리를 달달 볶아서 며느리가 암에 걸렸다, 착한 며느리를 못 살게 굴고 쫓아냈다, 집에 먼지가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면서 먼지 한 톨을 용납을 안했다, 같은 일화들 입니다. 결혼은 하고 싶어도 무시무시한 시집살이 전설은 상당히 두려웠는데, 몇 년 전 부터는 어른들께 듣게 되는 이야기가 180도 반전이 되어있었습니다. '요즘은 며느리가 시집살이 하는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한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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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자의 내숭이 더 무섭다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편의 내숭에 속타는 아내? 친척들이 잔뜩 모인 날이었습니다. 어른들 뿐 아니라 사촌들도 모인 자리였는데, 사촌언니와 형부들도 왔습니다. 그 중에 평소 친척들 사이에 칭찬이 자자한 형부도 있었습니다. 과연 결혼할 때 한 번밖에 안 봤는데도 자상하게 잘 챙기십니다. "라라윈 처제~ 잘 지냈어~? (기타등등 세심한 안부)" 저에게 뿐 아니라 모인 사람들을 잘 챙기고, 잠시 뒤에 식사를 하게 되자, 저나 사촌들, 며느리들처럼 일할 여자들이 잔뜩 있는데도 그 형부가 나서서 상을 펼치고, 상을 닦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십니다. 남자가 나서서 상차리고, 행주질하는 모습이 너무나 낯선 어른들은 칭찬을 하시더군요. 그러나 그 와중에 혼자 표정이 어두워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촌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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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남매들은 연애는 유리하고, 결혼은 불리해?

    학원에서 아이들을 보노라면, 어린아이들이라도 남녀사이나 인간관계가 어른들과 참 비슷하다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참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남매들은 이성과도 잘 어울리는데, 형제나 자매인 경우에는 이성친구와 어울리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것이었습니다. 형만있는 아이들은,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거칠게 대하고 괴롭히면서 관심을 끌려 하다보니, 여자아이들이 싫어하고 자주 부딪힙니다. 그러나 누나가 있는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누나와 잘 어울리는 것 때문인지 여자아이들에게도 편하게 대해서 또래 여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뿐 아니라, 남매, 형제, 자매의 환경은 커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남매가 연애에 유리한 점 남매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서로의 몸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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