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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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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커피 한 잔 사주고 울컥하게 될 때

    며칠 전 검도쉐프님의 고맙다는 말 한 마디 그렇게 어려울까 라는 글을 보면서, 그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어서 좋은 마음으로 베풀었던 것이 바보 짓이 되는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학원에서 수업하다가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아이는 신나 하면서,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고맙습니다~"를 외치면서 기분좋게 먹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별거 아닌 아이스크림 하나에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행복해지고 또 사주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도 그 700원이 눈물나게 아까운 마음이 들게 만드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절대 고맙다는 말을 안하는 아이들 입니다. 고맙다는 말 없이 맛있게나 먹으면 화가 덜 나는데, 엄한 소리까지 해서 줬던 것을 뺏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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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너는 누구다' 라는 단정짓는 말의 위력

    박인옥 소장님의 유머플러스 카페에 가입했더니 매일 '오늘의 유머'를 보내주십니다. 그 중 한편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아 소개합니다. 미국의 한 젊은이 얘기다. 벙커빈이라는 이 청년은 하는 일마다 실패하기 일쑤였다. 좌절에 빠진 이 청년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궁금하여 점술가를 찾기로 마음 먹었다. "제 팔짜가 어떤지 궁금하여 왔습니다. 평생 해도 안된다면 지금부터 포기하려구요. 제가 잘 될수 있을까요?" 이 점술가는 전생을 잘 보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으음 자네의 전생이 보이는구먼. 자네의 전생은 나폴레옹이었네. 쯧쯧 그런데도 이렇게 나약하다니 원."(물론 영어로 말했겠죠?) "아니, 제 전생이 나폴레옹 이었다구요?" 청년은 도서관으로 가서 나폴레옹에 관한 모든 자료를 찾아서 읽었다. 그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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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학원에서 본전 이상을 뽑는 방법

    얼마전 한 아이가 오더니 제 손에 무엇인가를 쓱 쥐어줍니다. 뭔가 하고 보니 사탕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가 학교에서 그리기 대회 은상 받았어요.. 고마워요.."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이가 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데, 내 수고를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학원은 사교육 기관이다 보니,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가 그림실력이 확확 느는 것은 아이가 원래 재능이 있는 덕이고, 아이가 실력이 지지부진하면 무조건 선생탓인 곳 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생님, 고마워요"라는 말보다는 "선생님 왜 아이가 이렇죠? "라는 따지는 말을 듣는 날이 더 많은 곳 입니다. 학원강사는 월급은 별 볼일 없지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보람과 사명감이라는 보상이 커서 하는 일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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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일상 심리학

    말 한마디에 음식맛이 바뀌는 거 아세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에 얽힌 옛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옛날옛적에 박상근이라는 푸주간 주인이 있었습니다. 한 양반이 와서는 "이놈~ 상근아! 고기 한근만 썰어주거라!" 하자, 푸주간 주인은 "예~" 하며 고기를 썰어 주었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양반이 와서 "이보게, 박서방. 고기 한근만 썰어주겠나? " 하자, 푸주간 주인은 역시 "예~" 하며 고기를 썰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한근인데 이번에는 처음 주문한 고기의 두배 크기로 썰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첫번째 손님이 물었습니다. "똑같은 한 근인데, 왜 저 사람의 것은 내 것보다 크냐, 이놈아!" 그러자, 주인은 대답했습니다. " 그 고기는 상근이가 썰었고, 이 고기는 박서방이 썰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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