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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여자심리 탐구

    자매가 오히려 남자답게 자란다?

    라라윈의 가족구성 이야기: 자매가 오히려 남자답게 자라는 이유 딸만 둘 있는 아빠의 로망은 애교스러운 딸들이 아빠의 출퇴근에 샤방샤방 애교와 함께 맞아드리는 해피하우스 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딸만 둘 있는 저희 집의 현실은 아니었죠. WWF와 UFC 광팬이었던 동생은 집에서 TV보면 늘 격투기를 틀어놓고, 수사물을 완전 좋아하는 자매가 봤던 수사물이라도 또 보고 또 보는 장면을 봐야 했으며, 애교라고는 용돈 받을 때 빼고는 볼 수 없으셨습니다. 여자만 있으면 더 여성스럽고 애교스러워지지 않느냐고도 하지만, 현실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자매만 있으면, 더 씩씩해져. 지켜줄 오빠나 남동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해져야 합니다. 최소한 둘 중의 하나는 힘이 세거나 처세술에 능하거나 해서, 동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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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철학/생각거리

    아들은 외박가능, 딸은 통금시간 10시?

    입시준비의 긴 암흑기가 끝나고 첫 발을 내딛은 대학생활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캠퍼스의 낭만을 그린 영화나 드라마와는 전혀 달라 실망스러웠지만, 어쨌거나 사람들을 만나 놀 수 있는 자리가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저녁에 모이는 자리는 9시를 넘어 10시쯤 되어갈 때 분위기가 아주 좋은데, 그럴때면 집에서 귀가독촉전화가 옵니다. "지금 가는 중이야." "이제 버스 기다려." 하고 둘러대면서 한창 좋은 분위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쉬워 밍기적대고 있노라면, 핸드폰이 불이 납니다. 잠깐 있었던 것 같아도 금세 10시 20분, 10시 30분이 됩니다. 재미있을수록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그리고 그 사이 쌓여있는 부재중 전화도 엄청납니다. 무려 37통. (집에 가면 죽었다...ㅠㅠ) 지금이라도 전화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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