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탐구/읽을거리 즐기기 2008.06.01. 14:29 나는 쇼핑보다 경매 투자가 더 좋다 한눈에 보기에도 쇼핑과 멋에 무심해 보이는 젊은 여자 사진과 함께 당당한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던 책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눈을 확 잡아 끌었던 것은 '지하 단칸방에서 80만원으로 시작한' 이라는 부분이었다. 늘상 이런 류의 성공기는 궁상맞고 꿀꿀한 과거를 강조해야 나중의 성공이 빛이 나는 법이기에 초반은 궁상맞고 초라한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몇 달 전에 대선 주자(확정되기 전에 10명정도 되었을 때)들의 과거사에 대해 한 여성잡지에서 원고를 게재한 것이 있었다. 대선주자 10여분 모두 어렵고 힘든 과거를 가지고 계셨다. -,,- 당시 영애셨던 박근혜 후보님도 장난감 없고 어렵던 어린시절을 보내셨다고 하니 할말이 없다. 그러니 일반인들의 우울한 과거쯤은 넒은 아량으로 읽어줄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