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메일 실시간 확인, 스트레스 원인 된 3가지

라라윈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법 : 아이폰 이메일 실시간 확인, 스트레스 원인이 된 3가지 상황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핸드폰으로 이메일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폰4에서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메일이 오면 문자처럼 띵동 알림음으로 알려도 주고, 귀찮게 컴퓨터를 켤 필요없이 실시간 이메일 확인이 되자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달라지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에 좋아라했는데, 아이폰 이메일 실시간 확인 기능을 사용하보니 스트레스 원인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메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서 스트레스 원인 된 3가지가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폰 이메일, 아이폰4


1. 새벽에 오는 광고 스팸메일 포워딩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메일 포워딩을 하면 이메일이 도착했을 때 띵동 띵동 알려줍니다.
참 좋은 기능이죠. 보통 이메일은 문자보다 내용이 길고 정성스럽기 때문에, 문자가 왔을 때보다 훨씬 반갑습니다. 그래서 이메일 알림음이 울리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에라도 잠에서 깨서 확인버튼을 눌러보곤 합니다. 혹시나 연애편지나 반가운 편지일지도 모르니까요.. +_+

그.러.나.
새벽 3시에 울리는 띵동 소리에 부시시 눈을 비비며 연애편지라도 도착했을까 하는 설레임에 열어보았지만, 와 있는 것은 광고메일 또는 스팸메일일 때... 스트레스 지대로 입니다.
광고도 정보이기에 광고 메일도 꼭 살펴보기는 하는데, 그래도 새벽3시에 이메일 알림음이 띵동거려서 확인해봤는데 사람에게 온 것도 아니고 기계한테 와 있는 광고메일이면 확 속상해집니다. 

특히 요즘 다나와에서 늘상 새벽 3시 30분에 훈훈한 이메일을 보내주어 감사히 잠에서 깨고 있습니다. 다나와 광고 이벤트 레터는 제가 눈독들이는 전자제품들이 많이 담겨져 와서, 스팸처리 할 수도 없고, 꼭 새벽 서너시에 보내는거 보면 짜증나고 그렇네요...ㅜㅜ

이제는 이메일을 보낼 때도, 문자 보내는 것처럼 "시간"의 예의가 필요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때나 보내도 상대방의 메일함에 들어있다가 아침에 출근해서 확인되던 이메일이 이제는, 새벽에 상대방 핸드폰에서 띵똥거릴지도 모른다는.....^^:;;


2. 실시간 이메일 확인은 꼬박꼬박,  답장은 깜빡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면, 아주 빠르게 실시간 확인을 합니다.
그래놓고 답장은 깜빡할 때가 아주 많아요.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장문의 편지를 쓰려면 조금 힘들다보니, 장문의 편지나 보내기 전에 미리보기 및 확인 검수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은 편지를 쓸 때는 "나중에" 컴퓨터에서 쓰려고 미뤄두게 됩니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이메일이 와 있고, 아이폰에서 확인한 이메일은 읽음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보니, 새 메일만 확인하고는 답장을 깜빡하는 것 입니다.

심할 때는, 제가 답장 보낸 줄 알고 상대방이 답장이 없다며 혼자 궁시렁거리기까지 합니다. ㅠㅠ
'이메일 보낸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답장이 없지? 보낸메일함에서 날짜 확인해봐야지." 하면서 보낸 메일함을 열어본 뒤에 그제서야 경악합니다. 보낸메일함에는 제가 보낸 답장이 없는것이죠... ㅠㅠ
아이폰으로 이메일 확인을 하니, 수시로 여러번 읽고, 뭐라고 답장을 쓸지 생각만 잘 했을 뿐, 컴퓨터를 켰을때는 깜빡했던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에게 너무나 미안해집니다. 소심해서 죄책감에 시달리며 상당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는...ㅠㅠ


3. 안드로이드폰 이미지는 패스

아이폰에서는 이미지가 바로 보여지는데, 안드로이드폰은 지메일 포워딩이 아이폰보다 편리하지만, 이미지 표시는 안 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이메일 확인을 하면서 이미지를 보려면, 한번 더 터치를 해서 "사진 표시"를 눌러야 됩니다.


안드로이드폰 이메일, 아이폰


요즘 애증관계(?)인 다나와 이벤트 레터처럼 아예 전체가 이미지인 경우에는 패스하고 컴퓨터로 확인하거나,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보니까 한번 더 터치해야 한다는 귀차니즘 빼고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메일 내용이 적절히 글과 사진이 섞인 글일 때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전에 모임 장소를 찾아가는데, 글로 "서울시 OO구 OO동 OO번지" 라고 주소와 오는 길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서 보냈길래, 그냥 네비게이션에 그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니 주변에 휑하니 아무것도 없고 몇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분명 그 주소가 맞는데, 헤매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전화를 했더니, 그래서 이메일에 구체적인 이미지 지도도 첨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글에 주소와 찾아가는 길을 친절하게 적어놓았길래 이미지가 따로 있던 것은 미처 못 봤던 것 입니다.
그제서야 "이미지 표시"를 눌러서 확인하니, 친절한 그림지도가 들어있었습니다. ㅠㅠ

블로그 포스팅처럼 이미지와 글이 적절히 섞인 메일일때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림에 반전이 있었는데, 저는 그림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글만 읽었더니, 제가 이해한 내용과 상대방이 보낸 내용이 완전히 달랐던 것입니다. ㅜ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기기 자체의 속도는 좋을지라도,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불안하다보면,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대충 글씨만 훑어보게 됩니다. 꼼꼼하게 그림 또는 지도를 첨부했는지 확인안하고 이미지는 패스하게 되는데, 상대가 뭘로 이메일을 확인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미지를 첨부했을 때는 말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이미지를 확인해 주세요." 라는... ^^:;


핸드폰 문자라는 것이 생기면서 핸드폰 문자 매너가 생기고, 뭔가 새로운 기기와 함께 사용의 에티켓과 요령이 추가되듯이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이메일 확인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실시간 이메일 확인하는 사람도 바뀐 생활습관에 적응이 필요하고, 이메일을 보내는 쪽도 바뀌는 모바일 이메일 확인에 맞춰주는 센스가 필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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