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플레이스에서 즐긴 브런치
카페 가득한 커피향과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달콤한 케잌과 초콜렛, 눈으로도 고소한 샌드위치가 저를 맞아줍니다~ 맛있는 브런치 앞에서 기분 좋아집니다~
커피향기에 취하고 군침도는 케잌과 브런치 메뉴에 취하고, 지난 달 모임에 아파서 못 나가고 보니 몇 달 만에 만나는 것 같은 보고싶던 LG The Bloger 식구들과 반가운 이웃 블로거님들도 만나 마냥 행복했습니다. ^^
반갑고 좋은 사람과 맛있는 브런치 커피, 예쁜 핸드폰, 그리고 시선 돌리는 곳마다 보이는 사랑스런 신세경과 다니엘 헤니의 사진들과 포스터. 기분 좋은 주말의 시작이었습니다~ ^^
카페폰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클래스 (CYON CAFE)
마냥 행복해서 들떠있는 무렵 멋진 바리스타님의 라떼아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기분이 좋아 들떠 있다보니 어느덧 앞자리는 만원, 둘째줄에 앉고 보니 뭐가 잘 안 보입니다. 특히 라떼아트 시범을 보여주시면 자리에 앉아서는 컵 속이 안 보이다 보니 모두 일어서서 보는데, 이 날은 차를 두고 기분 좋게 산책도 하고 브런치도 즐길 생각에 땅바닥에 달라붙은 단화를 신고 나왔더니 까치발을 들어봤자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이런 날 키를 180으로 변신시켜주는 키높이 요술구두를 신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나 뒷자리는 뒷자리만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멋진 바리스타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바리스타님 트윗 주소 (@jinbari)를 알려주시기에 즉석에서 트윗 팔로윙하고, (제 트윗은 @lalawin) 옆에 앉으셨던 꼬돌혀녕님과 카페폰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음~ 학교 뒷자리에서 선생님 눈을 피해 딴짓하며 노는 기분...? ^^:;;
카페폰 색깔 - 블랙(카페모카), 화이트 (카페 바닐라), 핑크( 핑크 라떼)
카페폰은 블랙(카페 모카), 화이트 (카페 바닐라), 핑크 (핑크 라떼) 세 가지 색이 있었는데, 화이트와 핑크가 색이 아주 예쁩니다. 블랙도 못생기진 않았지만, 이미 블랙은 너무 흔해서 패~스.
여자 손에 착 감기는 사이즈가 마음에 들어서 라라윈의 오즈옴니아와 비교해 보니, 길이는 약 5mm 정도, 옆 폭은 1cm 정도 작습니다. 그러나 3.2인치 스크린이라 가지고 노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
카페폰 성능과 사용 편리성
핸드폰과 기계들을 좋아라 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보기만 하면 척척 만질 수 있는 능력자가 아니라 한참을 헤매는데, 카페폰은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다른 분들께 사용법을 묻지 않고도 혼자 실컷 가지고 놀 수 있었어요~ ^^
가만히 보니 카페폰은 저같은 기계를 좋아는 하지만 보자마자 잘 만지지 못하는 서글픈 종족에게 딱 인 듯했습니다. 메뉴와 기능을 사용하기 쉽고, 별도의 파일 변환과정없이 MP3, 동영상을 바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 Wifi는 기본이고요~ ^^
엘지 사이언(LG CYON)의 장점인 개별적으로 돌아가는 메뉴도 편리했습니다.
보통 오즈 옴니아나 아이폰같은 핸드폰들은 메뉴를 넘기면 한 화면에 보이는 아이콘 전체가 한판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카페폰은 개별 메뉴별로 한 줄씩 묶여 있어서 한 줄씩 넘겨가면서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카페폰의 스타일 다이어리나 각종 기능들이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여서 이미 오래 쓰던 제 핸드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벌써 행사는 잊은 지 오래이고, 이 날 처음 뵌 꼬돌혀녕님과 오랜지기와 함께 놀러나온 듯,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며, 수다와 핸드폰 놀이를 즐겼습니다.
저만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며 카페폰에 빠져든 것이 아닌 지, 바로 옆에서도 미녀 블로거님들이 카페폰 삼매경에 빠져들어 이미 자기 핸드폰 가지고 시간 때우며 놀듯, 브런치와 카페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
카페폰, 커피처럼 쉽게 빠져들고 중독성있는 매력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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