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잘모르는 여자가 쓰기에도 좋은 친절한 노트북, 소니 바이오 SVE14A16FKS

라라윈 소니 바이오 노트북 SVE14A16FKS 후기 : 컴퓨터 잘 모르는 여자가 쓰기에도 좋은 친절한 노트북

예쁜 노트북이면서도 스펙도 훌륭한 소니 바이오 노트북 e시리즈 SVE14A16FKS는 며칠간 사용하면서 숨겨진 기능들을 발견하는 재미, 이미 알려진 기능들을 따라해 보는 재미도 쏠쏠한 노트북이었어요.

소니 바이오 노트북 SVE14A16FKS - VAIO GATE

소니 바이오 노트북은 상단 웹캠 근처에 커서를 살짝 가져다 대면, 바이오 게이트가 나타납니다. 빠르게 소니 바이오 노트북의 여러 가지 기능들을 쓸 수 있어서 편리한데, SVE14A16FKS은 바이오 게이트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더 추가된 것과 바이오 전용 에버노트가 지원되는 것이 보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노트와 동기화도 되어서, 수업중 회의 및 업무 메모를 노트북에서 다시 정리할 때도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미소짓는 사진 or 얼굴이 있는 사진만 골라서 정렬해주는 미디어 갤러리

바이오 게이트에 기본적으로 있는 미디어 갤러리에서 사진 및 비디오를 보면, 요즘 엄청난 양을 차지하는 사진 정렬이 더 쉬워집니다.

년도별 월별 파일을 상당히 예쁘게 보여주는데다가, "미소짓는 사진" "얼굴 있는 사진"만 골라서 정렬해주기도 합니다. ^^

또 년도별로 차례대로 보여주어서, 사진들이 뒤섞여 있어도 찾기에도 좋습니다. ^^

컴맹을 위한 손쉬운 유지 관리 & 연결

운전만 할 줄 알 뿐 정비는 할 줄 모르는 상황처럼 컴퓨터를 쓰기만 할 뿐 컴퓨터에 이상이 생기면 대처 능력이 없어 난감한데, 바이오 케어 기능으로 손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바이오 유지 관리 및 문제 해결 열어서 처리할 수 있어, 혹시 모를 문제 발생에도 한시름 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니 브라비아 TV, 플레이스테이션3, 원격키보드 등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이 됩니다. 굳이 컴퓨터 잘하는 남자친구를 찾아 연결해 달라, 고쳐달라며 징징대지 않아도 돼요... ^^

단축키

처음에는 굳이 이런 단축키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은근히 쓰다보니 중독성 있습니다.
웹버튼을 누르는 순간 인터넷창이 뿅 열리는 것이나, 바이오 게이트, 바이오 케어 등을 손쉽게 쓸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편리해요. ^^

휘적휘적 손을 저어 사용할 수 있는 제스쳐 컨트롤

노트북이 제스쳐 기능이 된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해서 얼른 해보았어요.

소니 바이오 노트북 SVE14A16FKS 에는 웹캠을 통해서 제 손동작을 인식해서 다음 또는 이전으로 넘어가거나, 다이얼 돌리듯 하면서 음량조절이 되는 제스쳐 기능도 지원이 되었습니다. 우선 바이오 제스쳐 컨트롤에 들어가서 설정을 해야 한다기에 해보았습니다.

바로 확인. 누르니 제스처 동작 연습을 먼저 시켰습니다. ^^

앞으로 뒤로, 일시 중지, 볼륨 조정 등 몇 가지가 됩니다.

연습을 마치고 나면 제스처 기능 활성화 / 비 활성화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미디어 갤러리,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파워 dvd,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까지 지원이 되네요. 아직은 제가 제스처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리버리하게 해메서 제스처보다 그냥 마우스 클릭질이 더 빠르긴 한데,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리할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노트북은 제 것이 아니라 빌려서 써보고 있는 것이라서 익숙해지기 전에 작별을... ㅜㅜ

바이오 컨트롤 센터 - 입맛대로 설정 가능~

제스쳐 설정 하다보니, 소리 효과도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바이오 노트북은 그래픽 카드도 스태미너 모드와 스피드 모드에서 AMD 그래픽 카드와 인텔 그래픽 카드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소리 효과 역시 xLOUD와 돌비 홈 시어터 v4 중에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 옵션이 다양한 것은 좋으나, 이 단어들이 너무 생소한 사용자를 위해 친절한 설명도 제공해주고 있어서,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지 읽어보고 쉽게 고를 수 있었어요~ ^^

절전모드에서 빠른 시간에 다시 시작하는 Rapid Wake

노트북을 쓰다가 잠시 뒤에 또 쓰려고 그냥 덮개를 덮어두었다가 다시 쓸 때도 꽤 많습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 SVE14A16FKS 역시 쓰다가 습관처럼 잠시 덮어두었다가 열었는데, 너무 빨리 시작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켜자마자 다시 시작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빨랐어요. 동영상 초점 잡을 틈도 없이 시작되어 버립니다.

제품 설명에도 덮개를 열어 바로 사용하는 편리한 절전모드라고 특장점으로 소개가 되어 있었네요. 그냥 덮개를 닫으면 약 5초뒤 절전모드가 되는 것은 정확히 몰랐는데, 이 설명을 읽지 않았어도 거의 열자마자 바로 시작되는 것 만큼은 써보니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

바이오 컨트롤 센터에서 보니 Rapid wake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경우, 작업중인 데이터는 바이오가 절전모드로 전환되기 전에 저장하고 전환된다고 하여 더 안심이 되었습니다. 덮개를 덮었을 때 동작도 따라 설정을 할 수가 있었어요.

아무튼 노트북으로 동영상 신나게 보다가 나갔다 와서, 다시 집에 돌아와 보기 시작했을 때도 1초만에 이전 장면에서 이어서 계속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성질급한 사람에게 몹시 좋은 기능인 것 같아요~ +_+

 
기능이 다양하게 많으면서도, 컴맹들도 잘 찾아서 써볼 수 있도록 안내도 잘 되어 있고, 쉽게 따라쓸 수 있게 간단히, 그러면서도 섬세하게 입맛대로 다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쓰면 쓸수록 재미나고 매력적인 노트북이었습니다. +_+
디자인만 예쁜 것이 아니라 하는 짓도 예쁜 노트북이었어요~ ^^


- 소니 바이오 노트북 E시리즈 SVE14A16FKS 후기, 가성비 좋은 예쁜 노트북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