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옵티머스G 후기 : 옵티머스g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 위엄
대학로 컨시어지에 예전에는 거의 모든 기종을 만져볼 수 있게끔 진열해두었었는데, 이제는 인기폰 위주로 진열한 듯 합니다. 옵티머스g 가격과 특징에 대해서도 옆에 친절히 설명해 두었습니다. 친구따라 구경간 상황이라 오랫동안 자세히 살펴보기는 어려웠는데, 며칠 전 LG 베스트샵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기사를 보았습니다. lg 베스트샵 강남 매장 뿐 아니라, 동네의 LG 베스트샵에도 옵티머스G를 체험할 수 있는 옵티머스G 존이 있다길래, 동네의 LG 베스트샵에 구경갔습니다,
비단 옵티머스g 때문만이 아니라,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혼수가전 미리 봐두고 (언제 결혼할지도 모르면서 혼수가전 봐둔지는 어언 10년째... ㅜㅜ) 컴퓨터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보러도 종종 놀러가곤 합니다. 마침 저희 동네는 이마트, 전자랜드, 하이마트, lg 베스트샵, 삼성 디지털 프라자가 함께 있어 혼수 및 가전 IT 기기 구경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요. ^^
동네의 LG 베스트샵에 가니, 매장 가운데 컨시어지나 딜라이트샵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옵티머스G 여러 대와 헤드폰도 함께 놓여있어 청음을 해 볼 수도 있고, 옵티머스 G의 여러 가지 기능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옵티머스G 디스플레이 장점과 각종 기능 설명도 해 줍니다. 단 동네의 lg 베스트샵은 사진 촬영 절대 금지였습니다. 체험형 매장들 대부분이 자유로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처음에 별 생각없이 사진 찍었다가 담당자님께 엄청나게 혼났어요. ㅠㅠ 다음에 다시 놀러가서는 먼저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몇 장 찍었어요. 옵티머스g가 궁금하시면 동네 lg 베스트샵에 놀러가서 음악도 들어보고 인터넷도 해보고, 각종 기능을 써보며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데, 사진은 찍기 전에 꼭 허락을 받으셔야 됩니다. ^^;;;
옵티머스g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
옵티머스g 스펙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졌는데, 그 중에서도 흥미로웠던 것은 옵티머스g에 최초로 적용되었다는 신기술 디스플레이였어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신문에 "한국 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신기술 개발, 양산" 이라는 기사가 나면 몹시 뿌듯합니다. 또 그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은 어떨지도 궁금하고요. 옵티머스g는 터치감도, 두께, 배터리 3마리 토끼를 잡은 제로갭 터치 디스플레이라고 했습니다.
제로갭(zero gap)은 이름만 들어도 디스플레이 사이에 아무런 공간이 없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터치필름을 없애고 코팅한 커버유리만으로 터치를 구현하면서, 공기층까지 없애버려서 제로갭 디스플레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기층까지 없앤 완전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양산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눈으로 봐도 완전 찰싹 달라붙은 느낌입니다. 옵티머스G 옆태가 상당히 날씬하기도 한데, 터치모듈과 강화유리 사이에 존재하던 공기층을 완전히 없애면서 기존 대비 디스플레이 두께를 약 27%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저같은 일반 소비자는 옵티머스G를 분해해서 디스플레이 두께만 보는 것은 아니다 보니 27% 얇아졌다는 수치가 와 닿지는 않습니다. 다만 눈으로 보기에 뭔가 촥 달라붙은 듯한 느낌, 마치 디스플레이가 유리(?)가 아니라 얇은 필름 한장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예뻐요~ +_+
옵티머스G는 옆태 뿐 아니라 뒷태도 날씬하고 깔끔합니다.
옵티머스G 흰색은 다이아몬드 문양, 검은색은 체크 문양으로 유리 아래 은은한 문양도 근사했어요.
옵티머스g 해상도
제 바로 앞에 구경하셨던 분은 옵티머스g로 오늘의 유머를 보고 계셨나봅니다. 하얀 바탕화면이 편안한 흰색으로 잘 보이고, 화면을 키워도 잘 보입니다.
LG 베스트샵에서 보았기에 자연광은 아래는 아니지만, 형광등 번쩍이는 매장에서도 빛이 많이 반사되지 않고 잘 보였어요.
다음으로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마침 수능날이라 수능 관련 기사들이 빼곡했어요. ^^
True HD IPS+ 디스플레이의 위엄
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제 블로그(http://lalawin.com)가 얼마나 잘 나오느냐가 인터넷의 기준인데, 제 블로그 역시 편안하게 잘 보입니다. ^^
제가 볼때는 이런 각도로 보지는 않지만, 이리 저리 돌려봤을 때 시야각도 좋습니다.
옵티머스g 배터리
옵티머스g는 일체형 배터리여서 출시 전 배터리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2100mAh라서 쿼드코어에 lte를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런 자신감의 근원도 디스플레이였다고 합니다. 보통 안드로이드 설정 화면에서 배터리 체크 해보면 화면에서 잡아먹는 배터리가 40~50% 정도 되는데,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줄임으로서, 디스플레이가 먹는 전력을 기존대비 최대 70% 정도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LG 베스트샵에 전시된 옵티머스g를 구경하면서 배터리 체크를 해보고 싶었으나, 전시된 기기들은 계속 충전 상태여서 체크해도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설정에서 "쿼드코어 컨트롤" 기능이 있어, 저소비전력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CPU 사용 최적화 에코모드로도 배터리 절약을 조금 더 도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아무튼 궁금했었던 옵티머스G를 동네 LG 베스트샵에서 구경하니, 좋았습니다. 옵티머스G 홈페이지(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G/)에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지만, IPS HD 디스플레이가 어떤지는 모니터가 아니라 실제로 눈으로 보니 더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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