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어 개봉기, 일주일 사용해 본 갤럭시기어 단점 및 장점

라라윈 갤럭시 기어 개봉기, 갤럭시기어 호환기종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연결해보니

갤럭시기어는 호오가 많이 갈리는데, 저는 갤럭시 기어가 무척 갖고 싶었습니다. 갤럭시 기어 사이즈가 여자 손목에는 너무 클거라며 말리시길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정판 도쿄플래쉬 재팬 손목시계 착용샷 찍어서 갤럭시 기어를 손목에 차도 비슷한 느낌일 거라면서 갤럭시 기어 사이즈를 예상해 보곤 했었습니다.  

대략 갤럭시 기어 착용해도 비숫한 느낌일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몹시 기다렸던 갤럭시 기어가 도착해서 착용해 보니, 정말 비슷했어요.. ^^;;

갤럭시 기어 개봉기

갤럭시기어 출시를 몹시 기다려서 설레이는 마음에 냉큼 케이스를 열어보니, 시계처럼 들어있습니다. 재활용지를 이용한 케이스가 친환경적인 느낌이기는 한데, 시계를 생각해서 인지 조금 저렴해 보입니다. 왠지 이런 시계는 벨벳 재질의 천으로 감싸진 케이스에 들어있어야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

윗면을 열어보니, 조금 더 없어보입니다. 갤럭시기어를 시계로 보느냐, 스마트폰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스마트폰으로 보자면 적절한 케이스이지만 시계로 생각하면 뭔가 허접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갤럭시기어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갤럭시 기어, 갤럭시 기어 충전 젠더, 충전기, 사용설명서였습니다.

갤럭시 기어 케이스는 바로 던져버리고 갤럭시 기어를 꺼내들어 보니, 갤럭시 기어 디자인은 실물이 더 예쁘네요. 아주 깔끔하고 예쁩니다. +_+

갤럭시 기어 충전 크래들

함께 들어있는 갤럭시 기어 케이스 같은 것이 바로 충전 크래들이었습니다.

가죽 느낌의 충전 크래들이 예쁘게 생기긴 했습니다.

뒷면은 플라스틱 티 팍 나는 재질로 충전기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를 충전할 때는 이렇게 갤럭시 기어를 충전 크래들이 넣고, 뚜껑을 닿은 뒤에, 충전 크래들 뒷면의 충전 단자에 연결하여 충전을 하는 것 입니다.

갤럭시 기어에 micro usb 충전 단자가 없으니 차선책으로 만든 것 입니다. 흠.. 충전을 바로 할 수 없다니.. 갤럭시 기어 충전기가 무선 충전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기어 디자인

디자인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타는 부분인데, 저는 이런 디자인을 몹시 좋아해서 제 눈에는 아주 예쁘게 보였습니다. 메탈 느낌의 바디도 좋고, 가느다란 나뭇결 무늬가 있는 밴드도 예뻤어요. 밴드 재질도 스와치 스킨 라인처럼 실리콘 재질같이 느껴져 팔에 닿는 감촉이 좋았습니다.

갤럭시 기어 좌측면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잠금 버튼과 마이크가 있습니다.

버클 부분에 스피커가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 밴드 방식은 이렇습니다.

갤럭시 기어 밴드 조절은 아주 쉬웠습니다. 안 쪽의 구멍에 맞추어 꽂고 옮기면 끝.

제 팔목에 맞게 줄이고 보니 밴드가 안쪽까지 더 감겨들어와 실리콘 재질 밴드로 감기니 팔에 닿는 착용감은 좋았습니다.

갤럭시 기어 호환기종은 갤럭시 노트3 뿐 아니라 갤럭시 S4 LTE-A, 갤럭시 S4에도 잘 연결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2도 된다고 하였는데, 아직은 안되나봐요. 갤럭시노트3에 연결해서 몇 일, 갤럭시 S4 LTE-A에 연결해서 몇 일을 사용했는데, 갤럭시 기어 포스퀘어 카카오톡 같은 기능이나 날씨 위젯 등이 갤럭시 노트3에서 더 버벅이지 않고 작동되었습니다.
시계처럼 차고 다니다가 바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음성녹음이나 S보이스 명령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계 디자인도 여러 가지로 내키는대로 바꿀 수 있어서, 밴드 교체하는 것보다 더 새 시계가 된 기분이었어요.

회의중이나 수업중에 바로 음성녹음 되는 것도 편했습니다.

S헬스랑 연동되는 기능도 괜찮고, 써보니 갤럭시 기어 기능은 꽤 편했어요.


정리하자면 일주일간 사용해 보니, 갤럭시 기어 단점은 안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처음에 실망스러웠던 것과 너무 창의적이어서 황당했던 충전방식입니다. 다행히 갤럭시 기어 배터리가 아침 8시에 나와서 밤 12시까지 충분히 버텨줘서 괜찮기는 한데, 충전 크래들이 없으면 충전이 안 되는 점은 영 불편합니다. 갤럭시 기어에서 전화를 걸 수는 있으나 문자 입력은 안 되는 점도 좀 아쉽습니다.
갤럭시기어 장점은 저의 예상보다 편리했던 기능입니다. 갤럭시 기어에서 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본체인 갤럭시 노트3나 갤럭시 S4 LTE-A의 콘트롤러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유용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있을 때 핸드폰 계속 들여다 보고 있으면 예의가 아니니 궁금해도 꾹 참게 되는데, 겔럭시기어로 바로 알림이 들어오고 흘깃 티 안나게 확인할 수 있어서 회의할 때나 수업 중에 편리했어요. 또 저는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서 가방에 넣어놓고 딴 일하다보면 전화나 문자, 카톡 마플 보내도 한참 있다가 확인해서 욕먹곤 하는데, 바로 바로 확인이 되니 괜찮았습니다. 기타 기능들이 꽤 마음에 드는 것들이 있는데, 갤럭시기어 카카오톡이나 갤럭시기어 포스퀘어 기능은 다음편에 이어서 더 이야기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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