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해외직구, 해외여행 결제, 신용카드 본인인증 다 가능해요! 체크카드 애용자의 팁

라라윈 돈관리 잘하기 : 체크카드 해외직구 해외여행 결제, 신용카드 본인인증 다 가능해요! 체크카드 이용자의 팁

중국 해외직구에 신용카드 입력하는 것이 꺼려진다고 하셔서, 저는 한도 적은 체크카드 번호 넣어둔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왜 그런 꿀팁을 혼자 알고 있었냐며 깜놀하셨습니다. 옆에 계시던 분도 체크카드로 해외직구 되는걸 왜 이제 이야기하냐며 놀라셨습니다. 저는 너무 오랫동안 체크카드만 사용해 와서, 체크카드로 다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신용카드가 메인이셨던 분들은 달랐나 봅니다.

체크카드로 해외결제 다 되고, 해외여행가서도 편하게 쓸 수 있고, 공과금 이체도 되고, 다 됩니다. 포인트도 쌓입니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이 신용카드의 혜택 대부분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체크카드 해외직구 가능

모든 체크카드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고, 체크카드 오른쪽 귀퉁이에 비자, 마스터, JCB 이런 것들이 있는 경우 가능합니다. 아무 표시도 없이 오로지 현금 인출만 되는 카드는 안 돼요. 특이하게 해외 온라인 쇼핑만 막혀있던 비자 체크카드도 있습니다. 지금은 사실상 발급이 안 되나, 유안타 증권 (구 동양증권)에 연회비 천원에 삼성 플래티늄 카드를 발급해 준 적이 있습니다. 나름 삼성 '플래티늄' 카드라서 면세점에서 할인이 되고, 여행, 골프장 등등의 고급진 혜택이 많았는데 이 카드는 비자카드 임에도 해외직구 온라인 구매는 막혀 있었습니다. 대신 해외여행가서 직접 긁는 것은 가능했습니다.

최근에는 신한 체크카드를 주로 쓰고 있는데, 해외직구 아주 잘 됩니다. 1초면 결제가 끝나서 무서울 정도로 잘 됩니다.

해외 결제할 때, 신용카드 번호 도용이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우면, 해외결제 되는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돈 조금만 넣어놓고 쓰시면 됩니다. 빼가고 싶어도 빼갈 수 없어요. 보통 해외직구 하면 결제 되고 일주일 뒤에 통장에서 인출이 됩니다. 페이팔로 결제되면 3~4일 후에 빼가는 듯 합니다.

체크카드로 해외여행 시 결제 가능

체크카드로 해외여행 가서 결제도 잘 됩니다. 체크카드 들고 해외여행 다니며 막판에 현금 모자랄 때 표도 사고, 선물도 사고, 음식도 사 먹었으니 확실합니다. 오히려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는 친구가 핀번호 6자리 (국내에서 결제할 때는 쓰지 않기 때문에 본인은 모르고 있었음) 누르라고 하는 통에 결제를 못해서 제 체크카드로 결제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체크카드 해외여행 사용은 신용카드보다 안전하기도 합니다. 들어있는 금액 이외에는 더 빼갈래야 빼갈 수도 없으니까요. 은행에 따라서 약간 다른 것 같기는 하나, 해외결제는 약 일주일 후에 돈을 빼갑니다. 그러니 혹여 문제가 생기면 재빨리 결제 취소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갈 때 카드 복제, 분실 등등이 걱정되면 체크카드 만들어서 가시면 안전합니다. 대신 체크카드로는 할부는 안 됩니다. 통장에 돈이 없으면 비싸고 좋은 것은 못 사요. 장점은 결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500만원짜리를 300만원에 판다고 해서 사 올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 같은 기기 사오고 싶으면 미리 통장에 100만원 이상 넣어서 가야 합니다. 갑작스레 아이폰도 사고 싶고, 아이패드도 사고 싶다고 해도, 통장에 돈이 없으면 못 삽니다.

성인의 경우, 해외에서도 스마트폰 뱅킹은 가능하므로, 체크카드와 연결되어 있는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사는 꼼수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처럼 편리하게 쭉쭉 긁기는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해외 결제했을 때 환율은 아주 안 좋습니다. 한국에서 환전 수수료 70%, 50%에 목 매며 환전 수수료 싼 은행 찾아다닌 보람을 한 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거지같은 환율이 적용됩니다. 웬만하면 신용카드도 체크카드도 안 쓰는게 이익입니다.

체크카드로 신용카드 본인 인증 가능

저는 체크카드만 사용하니, 신용카드 본인인증 할 때 체크카드를 입력합니다. 체크카드를 입력해도 본인인증 잘 됩니다.

CJ 헬로모바일 가입할때 신용카드 인증이 있는데, 신용카드 인증은 됩니다. 다만 신한카드 인증이 제한되어서 안 되었습니다. 보통은 신한, 국민, 우리 같은 메이저 은행이 제외되는 경우가 드물어서.... 잘 됩니다.

결제수단에 체크카드가 따로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결제 받는 쪽 입장에서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나 수수료 나가는 것이 비슷해서 그냥 '카드'로 취급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결제할 때, 본인 인증할 때 신용카드를 선택한 뒤에 체크카드를 입력하면 98%는 아무 문제없이 됩니다.

체크카드도 커피숍, 놀이공원 등 할인혜택 동일

체크카드로 결제를 해도 은행에서는 업체에 수수료를 받고, 결제금액은 그 즉시에 사용자의 통장에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인지...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와 유사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중에는 신한 러브 체크카드와 시티 에이플러스 체크카드가 혜택 끝판왕 수준이었는데, 신한 체크카드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20% 할인, 이마트, 홈플러스 등 4대 마트 5% 할인, 놀이공원 할인 등이 있습니다. 저는 스벅 할인과 이마트 할인을 주로 써서 다른 할인은 잊어버렸습니다.

사용 즉시, 얼마를 할인해 주었다는 문자가 오고, 통장에서 그 금액만큼 빼고 가져갑니다.

주유 할인도 가능합니다.

체크카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돈이 없으면 쓸 수가 없다는 것 뿐 입니다.

체크카드로 해외직구, 해외여행 시 결제, 신용카드 본인인증, 할인 혜택 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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