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할 때 소시오패스보다 조심해야 할 것은 연극성 성격장애

한참 소시오패스가 알려지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에 대한 공포가 휩쓸었습니다. 연애할 때 소시오패스 만나면 큰일이라며, 미리 검에 질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연애할 때 진짜 무서운 성격은 반사회성 성격장애보다 연극성 성격장애 인 것 같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에 대해서는 겉핥기로 배워서, 틀린 부분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

나도 주인공이고 싶다, 관심받고 싶다...?


연극성 성격장애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한다.

연극성 성격장애는 연극의 주인공처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흔히 주인공병, 관심병이라고 하는 증세도 연극성 성격장애의 경향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심병이나 주인공병은 보통 사람들도 쉽게 알아챌 수 있는 '하수'인데 반해,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알아채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의 관심을 가져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당신'의 관심도 얻기 위해 비위를 잘 맞춰주고, 매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심지어 상담 치료 받으러 가서 심리상담사도 유혹한다고 합니다.... 아첨을 하거나 선물을 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불쌍한 척을 하면서 심리상담사의 관심을 끌려고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심리상담사의 관심 조차도 갖고 싶은거지요.


지나치게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연극배우처럼.

연극성 성격장애의 필수 증상은 폭넓고 지나친 정서 표현과 관심을 끄는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같이 먹을 때 과하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노래 한 곡을 들으며 사춘기 소녀처럼 울며 감정이입을 하거나, 별 것 아닌 것에 자지러지는 등, 상당히 풍부해 보이는 감정표현을 합니다. 정말 연극 배우처럼 다소 과장된 감정표현을 하는 것 입니다. "나 이 노래 정말 너어어어어어무 좋아." "나 이거 지이이이이인짜 좋아하는데." 라는 등의 격한 감정표현과, 보통 사람보다 더 슬퍼하고 더 기뻐하고 더 감정적으로 반응을 합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서, 깊이 이야기를 하면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습니다. 즉, 남들에게 감정이 풍부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연극적 감정표현일 뿐 그 사람이 정말로 감정이 풍부한 것은 아닙니다.


성적 매력을 어필한다. 선을 넘더라도.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대체로 성적 매력을 호소합니다. 옷 자체도 다소 유혹적으로 입습니다. 여자라면 꼭 다리가 드러나는 치마와 가슴골이 슬쩍 보이는 셔츠 같은 것을 입는 식 입니다. 남자 역시 허벅지 근육이나 가슴 근육 등을 드러내는 옷 등을 입습니다. 대충 하고 나오는 것 같으면서도, 안 꾸민듯한 꾸밉니다. "어우, 나 피곤해서 신경 하나도 못쓰고 나왔는데..." 라며 "그래도 멋있다." "그래도 괜찮다" 라는 말을 듣게끔 하는 겁니다.

옷 뿐 아니라, 선을 넘은 듯한 행동도 쉽게 합니다. 예를 들어,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20대 여자라면, 50대 부장님의 허벅지를 때리면서 이야기를 한다거나, 말 걸 때도 부장님의 허벅지를 톡톡 치면서 말을 겁니다. 보통은 임자있는 남자, 아니 임자없는 남자라도 남자의 허벅지, 특히나 가랑이 바로 옆부분을 손으로 만지면서 말을 걸지는 않는데, 그런 행동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매력적이다.

활기차고 극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쉽게 끕니다. 말도 잘 걸고, 개방적이라서 초면에도 금방 친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자신만이 관심의 대상이어야 하기 때문에, 관계가 지속될수록 조금 힘들어집니다. 계속 상대방을 긴장상태로 관심을 갖게 하려고,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사고를 만들어 내거나, 뭔가 합니다....


실제보다 친하다고 자랑한다.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은 관계를 실제보다 가까운 것으로 지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가는 커피숍 바리스타와 친해졌다면, 그 관계는 어디까지나 판매자 -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한 것일 뿐, 초등학교 시절 죽마고우 같은 관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은 그 관계도 부풀려 자랑합니다. "내가 매일 가는 커피숍 바리스타가 날 정말 좋아하거든. 그래서 내가 가면 서비스로 커피 한 잔씩 더 뽑아주고, 커피 이야기도 하고, 내가 커피에 대해 조예가 깊잖아. 그거 보고 바리스타가 자기보다 더 잘 안다면서 바리스타 하셔도 되겠다고 하더라고. 내가 안 가면 카톡 보내. 오늘은 왜 안 오셨냐고 ㅎㅎㅎ"

냉정히 생각해 보면, 바리스타가 정말로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정말로 좋아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손님들에게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관계가 남보다 특별하며, 상대가 자신에게 큰 관심이 있다고 지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관심을 주지 않는 상대는 미워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유혹적으로 온갖 방법을 썼는데도 무덤덤한 상대는 그 사람이 이상하다고 폄하합니다. 성격이 차갑고 이상하다고. 별로라고....


이와 같은 특징들을 요약하여, 연극성 성격장애 진단 간이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연극성 성격장애 진단


그러나 위의 8개 항목 중 5개 이상이라고 해서 연극성 성격장애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당신'의 관심도 얻고 싶어하기 때문에, 오래 알고 지내도 그냥 매력적이고 적극적인 사람 정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둘이 만나는 연인 사이 같은 경우 거의 알아채기 어렵고,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야 약간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동창회 모임에서 모두가 비슷한 분량으로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은 그 상황을 불편해 합니다. 자신의 분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한 두 시간 내내 연극성 성격장애자 자랑만 듣거나, 그 사람만 띄워주고, 그 사람 유머에만 빵빵 터져줘야 직성이 풀려합니다. 만약 자신이 관심의 축이 되지 못하면 집에 가버리는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가 연애할 때 무섭다고 하는 이유는 재차 말하지만, 당사자는 정말로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계선 성격장애, 강박적 성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은 옆에 있다보면 금방 티가 납니다. 경계선 성격장애인 사람은 무서울 정도로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나 의존적인 것이 보일 것이고, 반사회적 성격장애인 사람은 보통사람처럼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티가 납니다. 그러나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은 '당신'의 관심도 끌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헤어지고 몇 년이 지나도 모를 수도 있고, 왜 그 사람 옆에서 삶이 꼬였는지 전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과 사귀게 되면...

매니저 당첨 입니다.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교묘히 사람을 잘 조종합니다. 특히나 이성 한 명 정도 조종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부지불식간에 그 사람이 가지고 싶은 것들, 원하는 것들을 다 빼갈 겁니다. 헤어지고 나면 남는 것은 빚 밖에 없을거라는....

또 다른 단점은 이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관심을 끌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꼴을 못 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임자가 있는 사람이면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고 드는데,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도전정신을 느낍니다. 마치 먼 옛날 '소울메이트' 라는 드라마에서 최필립이 이수경을 엄청나게 좋아하며 프로포즈하는 것을 보고, 장미인애가 '그래? 그 관심을 나에게 돌려주지' 라면서 작업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오래 사귄 사람이 있고, 안정적인 연애 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삼아 유혹을 합니다.

주위에서 보기에는 어쩌다보니 눈이 맞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아닙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이 적극적으로 작업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한 명의 수집이 끝나면, 다시금 사냥감을 찾아, 감히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또 유혹해주기도 합니다. 고로 이런 사람의 애인이면 상대가 바람나서 차일 수도 있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 친구가 있다면...

연애는 다 했습니다. 그 친구와 같은 집단에 속해 있는 한, 그 안에서 연애하기 정말 힘들겁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주기를 바라고, 주인공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같은 과에 남자 10명, 여자 10명이 있을 때, 하나씩 나눠 갖는 것이 아니라 이성 10명 모두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랍니다. 행여 그 중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이탈자가 나오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으며, 교묘히 훼방을 놓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이 A (여자), 학과 남자 1, 남자2, 남자3, 학과 여자 1, 여자2, 여자3. 등이 있다고 해 봅시다.

학과 남자3이 여자2를 좋아합니다. A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여자2에게 다가가 "남자3이 나더러 정말 성격 좋다고 너같은 여친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야. ㅋㅋㅋㅋ 나 갑자기 고백받는 줄 알고 깜놀했잖아. ㅋㅋㅋ 걔 왜 그러니 ㅋㅋ" 라며, 남자3이 자신에게 관심있다는 듯이 밑밥을 깝니다. 여자2는 남자3이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눈치를 챘어도, A가 이렇게 말하니 헷갈려합니다. 남자3이 모든 여자에게 찝적대는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A는 남자3에게도 작업을 합니다. 여자2는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거나, 여자2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남자3 스타일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강조해줍니다. 행여 여자2도 남자3에게 관심을 보이면 "남자3 걔는 나한테도 그래 ㅋㅋㅋㅋ 우리과 여자애들한게 다 잘하는거 아냐? 그런 스타일 만나면 고생해." 같은 식으로 직접적 훼방도 놓습니다. 즉 A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모두 A를 좋아해야만 하므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좋아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간혹 A가 CC가 되면 다른 사람들의 연애에 약간 관대해 질 수도 있으나, 자신이 사귀는 사람이 있어도 '모든' 사람의 관심을 갈구하는 인기관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또 다른 사례를 봅시다.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D, 이사님, 부장님, 과장님, 직원2가 있습니다.

D는 직원2에게 가서 "오늘 내 발표 끝나고 이사님이 기립박수 치시더라. 자기 회사 생활한 가운데 나처럼 발표 잘하는 직원은 처음 봤대." 라며 자랑을 합니다. 어쨌거나 부서 발표가 잘 끝나면 좋으니 직원2도 축하해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D는 직원2에게 부장님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지난 번에 야근한 날, 집에 가는데 부장님이 술 한잔 하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회사 앞에 ㅇㅇ집에 갔지. 마시다보니까 취해가지고 부장님도 속내를 말하시더라고. 중간관리자 되니까 힘들다고. 그리고 옆에 부서 ㅇ부장이랑도 기싸움이 장난 아닌가 보더라고."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D는 부장님과 속내를 허물없이 말하는 가까운 사이로 들립니다. 직원2 입장에서는 부장님께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신도 늘 야근을 하는데 같이 저녁도 잘 안 드시는 분이 D만 편애하신다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까요. 이사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에 직원2가 발표를 했을 때, 기립박수는 커녕 싸늘하게 "요점만 말해봐." 라고 이야기를 하면, D만 편애하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직원2가 실제로 관찰한 '사실'은 없고, 모두 D 스스로 말한 것들이라는 점 입니다. 실제로 직원2의 눈으로 볼 때 이사님이 D를 칭찬한 적도 없고, 부장님이 D에게 긴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D가 비밀스럽게 이야기한 내용에서만 친한 거지요. 그러나 D 옆에서 계속 D 이야기를 듣노라면 직원2는 계속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참 교묘한 작업이죠.



무서운 점은, 이렇게 사례로 들으면 "그런 사람 있지!" 라거나 "저런 스타일 진짜 싫어." 라며 바로 알아챌 수 있지만 자기 옆에 있는 연극성 성격장애는 알아보기 힘들다는 것 입니다. 평소에 자신에게 살갑게 구는 사람이 교묘히 밑작업을 하며 관계를 이간질하는 것이니까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모임에서 나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면 됩니다. 갑자기 사람들의 관심이 당신에게 몰리면, 연극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그 상황이 미치도록 짜증이 나기 때문에 갑자기 당신을 싫어할 겁니다. 그러나 평소 남의 이목을 끌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관심을 끄는 것도 어렵지요....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알려지면서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마음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는 상황에서, 연극성 성격장애에 대한 공포도 하나 얹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하나 연애가 꼬이거나 어려울 때 정말 조심해야 할 대상은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아니라 연극성 성격장애인 사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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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살다보니 외모만 볼게 아니더라구요

    • 그렇죠 2016.08.04 10: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성질 더러운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이도 많은데 생각하는건 아직도 지가 20대 인줄 아는 재수없는 것들도 많고..

    • 감춰둔 속을 제대로 보기가 참 어렵네요..
      멀쩡해 보여도 심각한 성격장애일수도 있고요..

  2. 길냥이아빠 2016.08.03 19:3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살짝 무서우면서도, 지난 세월에 나는 저런 모습이 없었나 돌아보게 됩니다.
    그냥 관심종자인줄 알았는데, 학술적으로 통계가 있을만큼 그런 사람들이 꽤 있나보네요.
    그래서 나이가 들면 더욱 더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알게되니까요.

  3. 이라는 사람이 떠오르네요

  4. 히스테리성인격장애라는 이름일때부터 관심이 가는 신경증이었지요
    사람은 누구나 사랑받길 원하고 그것을 건전하게 풀어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저는 잘 몰랐어요..
      수업 들으며 이런 성격이 단순히 피곤한 성격이 아니라, 일종의 성격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어요..

  5. 친구였던 2016.08.05 17:2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애랑 싱크로율90프로
    그애 특징이 학교다닐땐 이친구도나만의친구 나도지만의친구여야하고 다른친구랑저랑따로친하는꼴을못봄 그리고20대에 이성만나는거보니 이건머 앞에있는 모든남자가자기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거같고 가만있는친구 남자앞에있음 깎아내리고 여우짓모르는남자한텐 모르쇠로 이미지관리하고 저도20대어리버리때 좀당했고 30대좀지나서야 좀문제가있는 친구라는걸 조심스럽게느꼈답니다 글고 왜 제남친한테 이쁘게보일려고까지하는지ㄷㄷ
    20대때 백화점1층코너화장품매장가면 샾언니들이 붙어서이거발라봐라저거발라봐라하잖아요
    언니들이저한테먼저 이거이뿐데발라봐라그럼 이미그친구는 삐져있음 (난잘못도없는데괜히어색함) 어찌어찌지금은멀어졌지만 마니붙어다녔을시 제내면깊숙히 느낀 섀~한감정이 이런거였나싶어요 촉빨랐던친구들은 그친구랑은다신연락안할꺼란친구도있었구요
    암튼 이글읽으니 그친구였던x이떠오르네요

    • 저도 수업 들으며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흠칫했어요. ㄷㄷ
      그저 샘 많은 성격인 줄 알았을 뿐, 성격장애의 일종인 줄은 몰랐어요.

  6. 비밀댓글입니다

  7. 진지한 질문 2016.08.10 08: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라라윈 님,

    진지한 질문 한가지만 할께요.

    마음에 드는 아가씨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생 한번 뿐이니, 밀고 나갈까요?

    아니면 포기할까요?

    • 저는 한번뿐인 인생 중 좋은 시절을 안 좋은 사람에게 쏟은 것을 제일 후회합니다.
      그 때 제가 보는 눈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제 인생은 훨씬 행복해졌을거에요.
      그 덕분에 얻은 장점이라면, 안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얼마나 꼬이는지 깨닫게 된 것, 다른 사람이 연애가 힘들다고 할때 몹시 공감하게 된 것, 블로그에 글 쓸 것이 많다는 것 입니다.
      척박하고 힘들고 괴롭고 눈물나는 소재들이 필요하신 것이 아니라면, 좋은 분 만나셔셔 행복하시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 ㅠㄱㅁㅇ 2016.08.12 14:50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감사합니다.

    • ㅠㄱㅁㅇ 2016.08.12 14: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6개월 정도 잡고, 일단은 패스 하는 방향으로 하려구요.

      6개월 후에도 좋으면, 다시 생각해 보던가...

      대부분의 경우, 마음 정리가 되더군요.

    • brad 2016.09.16 12:27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명심하겠습니다.

      정답 같네요.

  8. ㅠㄱㅁㅇ 2016.08.12 14: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그냥 저희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가씨인 줄 알았는데...

    담배.
    술.
    마리화나 경험.
    임신 세번 (중절 한번, 유산 두번).
    부모님 집 은행으로 넘어감.
    게이 남자 친구 달고 다님.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이 게이 남친이에요.

    굳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 주는지...

    • 행인1 2016.08.12 19:40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안녕하세요.
      지나가다 우연히 댓글 보게 되었는데
      제가 볼땐 말씀하신 그 여자분의 상태가 객관적으로 나쁜분 같다고 생각 안드는데요...

      1)술, 담배는 성인이라면 자유고 남자들도 많이 하는거 아닌가요? 술은 우울감이나 주사가 없으면 됩니다.
      2)중절과 유산은 키우지 못할거면 그런 선택을 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신체의 자유라고 하죠.
      낳기만 하고 제대로 키울줄 모르는 사람들 얼마나 많습니까?
      3)부모님집 은행으로 넘어간거는 님에게 책임지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무슨 걱정이시죠?
      4)마리화나 경험만 불법인데 안하도록 독려하면 되죠. 마약은 지금 안하고 미래에 안하도록 도와주는게 중요하지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는 마세요.
      5)그리고 게이친구는 님이 남자분이면 진짜 아무 상관 없지 않나요?
      오히려 이성애자 남자사람과 친한게 더 문제죠 ㅋㅋ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말씀하신 조건들은 이 행인이 보기에 전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시각을 넓혀서 정말 나쁜분인지 아닌지 알아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객관적으로 안좋은 사람이래서 노인에게 욕지꺼리하고 남 뒷담화하기 좋아하고 아동이나 동물학대 하는 막돼먹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적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행인2 2016.08.12 20:12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대단하네요. 님의 사고방식. 이 정도면 합리화도 정신병의 일종 같아요.

    • 행인1 2016.08.12 20:27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사람은 누구나 과오가 있지만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입니다.
      무턱대고 비꼬지 마세요..
      행인2님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정신병자 취급 받아야 할 이유 없습니다.
      남을 정신병자로 매도하며 비난하지 말고 비판을 하고싶으면 제대로 하십시오.

    • 행인2 2016.08.12 23:34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본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객관적으로 봤을땐 .. 이라고 써놨으면서, 나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정신병자 취급하지 말라고 합니까? 본인의 의견도 주관적인 의견, 내 의견도 주관적인 의견이오.그리고 정신병의 일종인거 같다 하면, 무조건 정신병자 입니까? 그럼 우울증 있는 사람들 죄다 정신병자 겠네요?
      결혼도 안한 처녀가 임신을 세번이나 했는데, 누가 좋게 봅니까? 당신 아들이 그런 여자를 만나면 지금과는 입장이 달라지겠죠?
      여자들은 이런저런 조건 잘도 따져가면서,결혼은 현실이야! 하는데, 남자는 따지면 안됩니까? 자기가 싼 똥은 못보면서 남까내리는데만 집중하지 마세요.

    • brad 2016.08.13 03:57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뭐 인간성이 잘못된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법륜 스님 말슴처럼...

      급해서 쥐약을 먹을 수도 있으니...

      일단 멈추려구요.

      또, 여성 측에서 자꾸 안달하고, 서두르는 눈치면....

      그냥 솔직히 말하려구요.

      6개월만 좀 쉬자고...

  9. 라라윈 님을 비롯해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6개월 정도, 내년 2월까지 여유를 두고 생각해 보려구요.

  10. 과오야 저도 많지만....

    사람은 마음에 드는데, 도저히 정상 생활은 불가능하겠다 싶어서, 끊어 내려는 겁니다.

    저는 딱히 대단한 여자를 찾은적도 없는데...

    여기 미국에서, 85%의 여성은 비흡연자인데, 중간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차를 지나가다가 한번 봤는데...

    재를 조수석에 털고, 한번도 청소를 안했나? 깜짝 놀랐음.

    또, 저 유산이 담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90%의 여성은 임신과 동시에 담배를 끊는데...

    그냥 미련만 아니면....

    상식적으로, 여태 혼자 잘 살아온 사람과 결혼하는게 나아요.

    제 인생 같이 꼬입니다.

  11. 이것은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애를 하려면, sns는 정리해야 한다고 봐요.

    저도 페이스북 비공개로 막아놓은 것 제외, 나머지 어카운트는 다 닫았는데...

    저 분의 중절, 유산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인스타그램이고...

    sns를 계속하게 되면, 상대에 대한 궁금증이 사라집니다.

    왜 이 사람은 집에만 가면 깜깜 무소식이지? 싶어야 연애가 되요.

    뭐 하는지 다 올리면, 그냥 덤덤...

  12. 또 담배를 그냥 넘길 수가 없는게...

    하나를 보면 열가지를 안다고...

    내가 모르는 사실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

  13. 사실 이런말을 여기서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이 분은 가볍게 관계를 맺을수 있는, 소위 말하는 NSA 친구를 찾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세상일에 공짜가 없다고...

    일이 잘못되어(?), 엮일 경우에도, 그런대로 같이 살 만한 사람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동차 보니, 인생이 보이더군요.

    • 행인 2016.08.13 14:5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NSA가 뭔가요?

    • brad 2016.08.14 13:0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No string attached.

      그냥 육체적 관계만 갖는 친구.

      그런데, 말 안됨.

      물건으로 치면, 부담없이 샘플만 써보세요...와 비슷한데...

      만약에 심각한 관계가 되었을때, 같이 갈수 있겠나?에 대한 대답이 안나옮.

      이 사람도 문제지만, 여동생은 한술 더 뜨더군요.

      술, 담배, 마리화나에 찌들어, 23세 얼굴이 43세 같음.

  14. 그냥 한마디만 더 보태면....

    미팅, 소개팅 같은 것 절대 하지 마세요.

    벌써 두번째인데...

    직장에서 몇달, 몇년를 보면서, 호감이 생긴 성실한 아가씨도 이런데...

    잘꾸며진 모습 두, 세번 보고 연애 결혼한다는것 정말 말 안됨.

    차라리 이 두 아가씨는 우리 회사에 입사라도 했고, 성실하게 일이라도 해왔지....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사람들 정말 많을 것임.

  15. 비밀댓글입니다

  16. 상대적이어서 그렇지 누구나 좀 그런 면은 있는 것 같아요. (앗, 저도 조심해야 할 대상인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