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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일 때가 거의 없는 항상 커플인 사람 특징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란 고찰: 솔로일 때가 거의 없는 사람들의 특징

안타깝게도 거의 모든 연애적령기를 솔로를 보내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부럽게도 솔로일 때가 거의 없이 늘 커플인 사람도 있습니다. 애인이 안 생기는 사람도 안 생기는 사람들만의 특징이 있듯이 애인이 늘 있는 사람도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커플 특징, 솔로 특징,

1. 지피지기


전쟁에서만 지피지기 백전백승이 아니라, 연애에서야 말로 자신을 알고, 상대를 제대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 어떤 스타일과 잘 맞는지,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 자신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책없이 얼굴도 괜찮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머리도 좋고, 성격도 좋고, 돈도 많고... 하는 지상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이상형이랄까요? 주위에서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을 보면 바라는 조건이 적고, 현실에서 찾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좀 말랐으니, 여자친구는 조금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은데, 빼어나게 예쁜 사람보다 귀여운 인상에 애교만 많으면 된다', '남자는 공대면 좋다', '외모는 다 필요없고 똑똑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미있으면 OK'라고 하고 실제로 그 조건만 맞으면 사귀는 사람들이 거의 항상 커플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기간이 길어지면, 취향도 없어지고,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도 헷갈립니다. 이성을 만날 일이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상황이라면 내 취향이거나 아니거나, 보는 눈이 사라져서 그냥 이성이면 들떠서 좋아하기도 합니다. (자꾸 이성만 보면 끌려? 혹시... ) 말은 이성이면 좋다고 했다가도 막상 눈은 점점 더 하늘로 향하며 비현실의 세계로 가기도 합니다. 본인은 키가 매우 작은데  여자 키는 꼭 170이 넘어야 한다고 고집하거나, 자신은 어렵기 때문에 남자는 꼭 부자여야 한다며 왕자를 찾거나 하면 솔로탈출은 요원해집니다. 자신을 좀 더 냉정히 보고, 미래의 애인에게 바라는 조건의 갯수를 줄이고, 그 조건이 현실에서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바꾸면 솔로탈출이 쉬워질 지도 모릅니다.


2.  'One shot One kill'을 바라지 않는다.


솔로인 사람들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사람과 사귀어 끝까지 (결혼, 백년해로 등...) 가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귀는 것은 어떨지 몰라도 결혼까지 하기에는 부적합한 사람이 더 많고, 결혼도 결혼이지만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할 상상을 해보면 잘 맞지 않는 점이 많이 눈에 띄기에 연애를 시작도 못합니다. 결국 한 번 만나서 한 번에 운명의 짝을 찾겠다는 'One shot One kill'을 바라는 것인데, 한 방을 쏴서 적중을 하려면 명사수가 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총 한 번 만져본 적이 없고, 사격 한 번 해 본 적이 없이 명중만을 바라면 커플은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나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은 그런 부담감이 적습니다. 이 사람과 사귀어서 꼭 끝까지 가겠다는 것보다도 만나본다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종종 어른들이 조언하시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봐야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보는 눈도 생긴다."는 말씀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안 생기요" 하시는 분 중에, 끝까지 갈 사람을 찾는 것만 포기해도 애인이 잔뜩 생길 분도 많을지도... 


3. 완제품보다는 셀프제작품을 선호한다.


쉽게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의 필터링 시스템 중 하나는, 품질검사를 통한 완제품 선호입니다. 만나면서 맞춰가거나, 약간의 단점은 눈감아 주거나 바꾸어 주어야 하는 노력없이, 처음부터 딱 맞는 완제품 상태인 사람을 찾습니다. 그래서 만났을 때, 다른 점은 다 괜찮은데 즐기는 취미가 다르다고 하면 거기서 끝내버리고, 다른 점은 잘 맞는데 좋아하는 음식이 좀 다르다고 해서 거기서 끝내버리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취향, 성격, 취미 등이 완벽 싱크로를 이루는 사람을 찾는데, 현실에서 찾기가 어렵죠... 우연히 싱크로 100%의 찰떡궁합을 찾아도, 지낼 수록 다른 면도 많기도 할 것 입니다. 남 보기에는 싱크로 200%인 친구나 모녀, 부자간도 세세히 뜯어보면 완전히 맞지 않는 부분이 수두룩합니다.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은 그렇게 완전히 맞는 사람을 찾기보다 만나면서 만춰가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재료 사서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셀프제작품처럼, 만나면서 자신의 구미에 맞게 바꾸기도 하고, 서로 조율하기도 하면서 지낼 생각을 하는 것 입니다. 처음부터 자신과 코드가 완전히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만나면서 서로 코드가 맞아질 수도 있습니다. 원래 커피는 안 좋아했어도 애인이 커피를 사랑하면 같이 마시면서 좋아하게 될 수도 있고, 원래 영화를 잘 안 봤더라도 애인이 영화를 좋아하면 같이 보면서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관심사 역시 극과 극인 사람이 만나더라도 자꾸 만나면서 듣다보면 관심없던 분야도 관심분야로 바뀝니다.


거의 항상 커플인 사람들의 특징을 보자면,
결국 내 눈과 생각만 조금 바꾸면 솔로탈출을 할 수 있는 특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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