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돕기, 유스트림 코리아 8.15 광복절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

위안부 할머니 돕기, 8.15 광복절 태극기 달기 이벤트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는 수요시위가 시작한 지 21년이 지나고 있고, 8월 15일 광복절에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된 지 68년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크고 작은 힘을 보태고 계시는 멋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며칠 전 위안부 할머니 생존자 이셨던 할머님 한 분께서 결국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마음이 짠한 가운데, 오늘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일본 정부에 위안부 할머니 자서전 일어판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영진 경남도교육감님은 기자회견에서,

“역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입니다. 조상의 흔적이 비록 분노와 치욕의 역사일지라도 우리는 진실을 반드시 후세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라며,  96세의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 생존자이신 김복득 할머니의 일대기 <나를 잊지 마세요> 일본어판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일본 정치·교육계 지도자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또, 내일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공식적으로 고발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증언일인 8월 14일을 기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하기 위한 모금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182)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감탄과 함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고맙게도... 간단히 참여하여 위안부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유스트림 코리아에서 8.15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람의 수만큼 위안부 할머니 돕기 성금액이 커지는 프로젝트 입니다.

유스트림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의 태극기가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유스트림 위젯에서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데, 지금은 저녁시간이라 펄럭이지 않네요. (아..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용어를 배웠는데, 이제는 하나도 생각나지 않네요... ㅜ_ㅜ)
아무튼 이처럼 소셜 태극기를 공유하면, 아래에 있는 칸에 공유한 사람의 아이콘이 나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특히 선행은) 이라지만, 저는 제 아이콘 보며 동그라미 막 쳐놓고.. ^^;;
다른 분들은 아이콘이 여러 개 나오는 것을 보니,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만큼 중복 참여가 가능한가 봅니다.

이런 클릭으로 참여하는 것에서조차 빠질 수는 없다며, 저도 할 수 있는 한 곳곳에 참여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돕기 - 8.15 광복절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 참여 방법

참여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는 그냥 공유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

블로그에는 위젯 배너 코드를 받아서 사이드바에 삽입하면 됩니다.

8.15 광복절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 참여자만큼 기부금 ↑↑↑ & 희움 팔찌 선물

저의 클릭 몇 번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도울 수 있다는 것도 기쁩니다.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위안부 할머니 돕기 성금 금액이 커질 뿐 아니라, 200여명을 추첨하여 희움 의식팔찌 http://www.joinheeum.com/shop/를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희움팔찌는 얼마전 비스트 양요섭이 해피 투게더에 출연하면서 찜질방 패션에 희움팔찌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지금은 완전 품절 상태입니다.

양요섭 희움팔찌 색깔 뿐 아니라, 전체 희움팔찌, 에코백, 기타 상품이 완전 품절 상태에요. 희움팔찌 재입고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아이돌의 멋진 영향력 같습니다. 양요섭 오빠가 좋아서 희움팔찌를 샀건, 희움팔찌의 의미가 좋아서 샀건 전후사정은 어찌되었건 간에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8.15 소셜 태극기 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를 세어보면, 저 태극기가 24*17칸으로 408칸인데 절반 정도라서 200여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희움팔찌를 200여명에게 추첨하여 준다고 하니, 중복참여한 분들도 있어 현재로서는 거의 100% 당첨 상태네요. 그러나 희움팔찌 재입고를 기다리는 대기인원이 상당하다는 인기폭발 희움 의식팔찌에 당첨되는 것도 좋지만, 태극기 칸들을 꽉꽉 채우고 넘쳐서, 위안부 할머니께 가는 성금이 아주 조금이라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조금 더 뜻깊은 광복절을 함께 해요. ^^
더불어 유스트림은 전세계에 방송되는 것이니, 광복절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여, 태극기가 세계의 소셜 채널에서 휘날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감동적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