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s, AR Vegagate 증강현실 어플로 3D 느낌 게임을 즐기다

라라윈 스카이 베가S 후기 : 오브제 AR Vegagate 증강현실 게임 - 안드로이드 어플 추천

처음에 증강현실 어플이 나왔을 때는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카메라로 비추면서 주위 장소를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는데 이제는 한발짝 더 나아가서 주위의 사람, 사물도 검색할 수가 있습니다.
SKT 스카이 베가S에는 증강현실 어플 오브제가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것(- 데이트를 도와주는 연애코치 오브제 어플 - 안드로이드 어플 추천)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증강현실 어플, 이제 장소검색은 기본

SKT 스카이 오브제 어플로 주변 장소 검색만 되던 것에서, 이제는 사물검색, 사람 검색도 됩니다.
people을 누르면 주변에서 오브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아이콘이 띵띵 떠올라서 알 수 있고, star 별자리를 누르면 제 위에 떠 있는 별자리도 보입니다.

증강현실 어플로 별자리 스캔

서울 도심에서 오브제 증강현실 어플로 띄워본 제 머리 위에 떠 있는 별자리도 뭔가 기분 좋은 느낌이지만, 별이 총총 쏟아질 것 같은 여행지에서 오브제 증강현실 어플을 띄우며 별자리를 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아요...
저는 별자리를 잘 모르는데, 천문학과 별자리에 심취해 있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저 별자리는 뭐라며 이야기 해주니 그 날 밤 봤던 하늘이 더 특별했던 느낌으로 기억에 남거든요.

증강현실 어플로 사물 속도 스캔

사물검색을 누르면 큐악코드를 통해 해당 정보로 바로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올해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보내주신 큐알코드가 들어있는 명함을 스캔해보았더니 바로 제 블로그로 데려다 줍니다.

증강현실 어플, 스캔 어플들을 사용해 보면 한 겹 벗겨보는 느낌도 들고, 어딘가 다른 장소로 이동해주는 디지털 여행같은 느낌도 듭니다.

증강현실 어플을 통한 3D 느낌의 생생한 게임

증강현실 어플을 통한 다른 곳으로의 디지털 여행 중, 무엇보다도 가장 신기한 것은 증강현실 어플을 통한 게임이었습니다.
스카이 스테이션에서 업그레이드가 있길래 다운 받았더니 AR 베가게이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이것이 광고하던 베가s 증강현실 게임인가 싶어서 실행해봤어요.
SKY AR Vegagate 게임은 기존의 증강현실 기술에서 한 발 더 나가 마커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게임으로, 스카이 스테이션에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베가s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게임 실행 마커를 비추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나왔거든요.  

메뉴에서 AR 베가게이트를 실행시키면, 우주 행성 그림에 시작 버튼이 있습니다.
무슨 게임인가 싶어서 시작하면, 황당하게도 카메라가 켜지면서 스카이 포스터를 비추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침대에 누워서 시작해봤다가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싶었는데, 다음 날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생각나서 다시 시작해 보았습니다.
스카이 포스터가 뭘 말하는건지 몰라서 스카이 사이트 (http://www.androians.com/vegas/default.php?menu=) 들어가 보니까 있네요. 이병헌이 베가s를 들고 싱끗 웃고 있는 포스터인데, 이걸 AR 베가게이트 마커라고 하나봅니다.

이걸 비춰서 어쩌라는 건지, 우선은 비춰봤습니다.
그리고 눈을 의심했어요.

분명히 이병헌이 베가s를 들고 씽끗 웃고 있는 포스터를 비췄는데, 스카이 베가s 화면에는 스타트라는 화면이 나타나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봐도 분명히 뒷면에는 포스터가 멀쩡히 있는데 그걸 비췄더니 스카이 베가s에는 다른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스타트 버튼을 눌렀더니 더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뒤에 있는 이병헌 포스터는 그대로 인데, 베가s에서는 게임이 되는 것 입니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괴 비행물체들을 마구 쏴서 격추시키면 되는 겁니다.
3D가 아닌데, 증강현실로 카메라에 비춰지는 화면을 맞춰가면서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마치 3d 입체 게임이라도 즐기는 기분입니다.




베가S를 게임기처럼 움직이면서 저 너머에 있는 화면을 비춰가면서 하는 것이라서, 상당히 실감납니다.
묘한 3d 입체 느낌이에요. 화면이 작다보니 극장처럼 날라오는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화면을 비춰가면서 움직이며 하는 기분이 커다란 화면을 보면서 게임기로 조종하는 기분이에요. 4인치 화면에도 불구하고, 영혼은 게임공간 안에 몰입되는 듯한 느낌을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스테이지가 끝나면 미션 클리어 화면이 나오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 증강현실 게임 출시 기념인지, 베가S AR 베가 게이트 랭킹 이벤트 (☞스카이 베가S 이벤트 페이지)도 하고, AR 베가게이트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상품들이 많길래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특히 파이널 탑 15는 저에게는 넘사벽일거 같아요.
베가X, 베가S폰만 AR 베가게이트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정말 신기하니 한 번 해보세요~

증강현실 어플, 다음은...?

증강현실은 지난 해에도 핫 키워드에서 빠지지 않는 신기술이었습니다.
제 전공이 IT 과학기술 분야가 아님에도 학과에서 증강현실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어요. 심리학에서 증강현실에 관해 다루었던 것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서 학습과 인재개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었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증강현실 어플을 이용한 사례 중 2NE1의 광고 (빈폴진 AR녀)도 아주 신기했었는데, 증강현실 어플로 마커를 이용해서 실감나는 게임을 하니 더욱 재미있습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서 학습에도 이용을 하고 광고에도 이용을 하고,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다음에는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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