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칼로리 건강 계단, 스티커로 계단 걷기 효과 높이는 아이디어

라라윈 건강관리하기: 재미난 칼로리 건강 계단, 스티커로 계단 걷기 효과 높이는 아이디어

저는 성질이 급하고, 계단으로 걷는 것을 좋아해서 몇 개 층은 계단으로 걸어다니는 편인데, 대부분 큰 건물의 계단이 약간 무서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방화문 안쪽의 계단실은 사람이 없어서 음산하고, 조명도 침침합니다. 우연히 생산성본부 건물로 들어갔다가 걷고 싶어지는 재미난 칼로리 건강 계단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평범한 계단이었을 것 같은데, 간단한 아이디어로 건강계단을 만든 아이디어도 돋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계단을 이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라는 꼬드김 간판이 있습니다.

지도처럼 You're Here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뭔가 탐험해야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래를 흘깃 내려다 보니,  계단 한 칸을 걸어올라갈 때 칼로리가 얼마씩 소모되는지 적혀 있습니다.

무엇보다 계단에 빨간 레드카펫을 깔아서 걷고 싶습니다. 레드카펫이 매우 폭신한 재질은 아니지만 레드카펫을 보면 '영화제', '근사함' 이런 이미지가 떠올라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도 원래는 훨씬 침침한 곳이었을 것 같은데, 바닥에 빨간 카펫이 깔려있고 조명이 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뚱땡이가 홀쪽해지는 픽토그램도 귀엽고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아니지만, 근무하는 곳이 고층 빌딩이라면 계단실을 요렇게 운동하고 싶게 꾸며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 걸어다니면 좋다고는 알고 있어도 정확히 계단걷기 효과가 뭘까 찾아보니, 여러 가지 이점이 있었습니다. 

-  계단을 오르내리면 단기간 산소 소모를 늘려서 폐활량이 는다고 합니다.

-  계단 오르는 동작이 허리를 바로 세우게 해서 척추를 펴는 효과도 있고요.

-  허벅지 앞 (앞벅지)가 몸 근육의 30%를 차지하는데 그 부분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양다리 교대 운동 효과로 신체 균형감을 높여서 낙상과 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계단 오르내리는 것 만으로도 건강에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에게는 건강 증진 효과를, 건물 관리 입장에서는 에너지 절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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