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온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 블랙베리폰 개봉기

라라윈 블랙베리 토치 9800 후기 :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 차도녀이미지에 딱인 럭셔리 스마트폰 추천

블랙베리는 묘한 로망이 있는 스마트폰 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도 유명하고, 잘나가는 윌가의 억대연봉자들이 즐겨쓰는 듯한 이미지, 비지니스맨의 스마트폰같은 느낌, 해외 셀러브리티들의 잇 스마트폰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막상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어서 희소성에 더욱 써보고 싶은 블랙베리폰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블랙베리폰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_+
블랙베리 토치 9800 이에요~

깔끔한 블랙 케이스에 든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 색상이 얼마나 예쁠지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상자를 조심스레 열어보았습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은 블랙, 화이트, 레드 색상이 있는데,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로~^^ 손톱도 발톱도 가구도 악세사리도 레드 몹시 좋아라 합니다. +_+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 정말 예뻐요~ +_+
정말 잘 익은 체리같은 정열적인 빨간색이 너무 예쁩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 색상 딱 보자마자, 남자분들도 남자의 색은 핑크가 아니라 남자의 색은 레드라면서 블랙베리 레드의 색상을 탐내시더라고요..ㅋㅋ
블랙베리의 진리는 이제 블랙베리 화이트가 아니라 블랙베리 레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블랙베리 토치 9800 구성

이 조그마한 블랙베리 케이스 안에는 올망졸망 아주 많은 것들이 꼼꼼히 담겨있었습니다. +_+

작은 상자 속에서 나온 구성품이 테이블 한가득입니다.
블랙베리폰, 블랙베리 배터리 2개, 배터리 케이스, 충전기, 우리실정에 맞춘 돼지코, 마이크로 usb 케이블, 이어폰, 블랙베리 전용 클리닝 천,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 CD가 들어있습니다.

 

블랙베리 충전기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데,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돼지코 콘센트를 위에서 아래로 끼우면 됩니다. 뺄때는 푸쉬버튼을 눌러주면 되고요.
마이크로 usb 단자 충전기라서, 집에 다른 스마트폰 사용하는 식구가 있으면 충전기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이폰 빼고요.) 블랙베리 충전기는 갤럭시s2, 베가레이서,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시리즈 모두 같은 마이크로 usb 단자를 이용하는 충전기라 충전기 호환면에서도 좋습니다. ^^

저는 구성품의 섬세한 배려에 매우 감동하곤 하는데, 블랙베리 토치 9800은 전용 클리닝 천도 들어있습니다.
천도 보들보들 까만색..

 

구성품 하나하나에 제조국이 잘 보이도록 쓰여있는데, made in China가 많이 눈에 띄는데, 블랙베리 토치 9800 배터리는 메이드인 Japan 이네요. ^^

블랙베리 토치 9800 배터리 디자인도 감각적이에요. ^^
배터리를 끼우기 위해 뒷면 커버를 벗겨야 하는데, 아래쪽으로 밀면 분리되는 스타일인데, 화살표 한 부분의 블랙베리 로고 있는 부분을 살짝 누르면서 밀었더니 쉽게 벗겨집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 뒷면을 보니, 5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유심카드 삽입구가 있고, 외장 메모리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샌디스크 4GB 메모리 카드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
사은품, 기본 구성품은 언제나 좋아요~~ +_+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블랙베리 버튼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는 처음에 색상이 너무 예뻐서 감탄하느라 한참 쳐다보고, 블랙베리폰 구성품이 재미있어 한참 살펴봤어요. ^^; 드디어 블랙베리 토치 9800 전원을 켰습니다.

맨 처음에 로딩할 때는 시간이 쪼금 걸립니다.
그 사이 블랙베리의 자랑 쿼티 키패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 전면 가운데 있는 것이 트랙패드라 마우스처럼 쓸 수가 있고, 쿼티 키패드로 키보드처럼 쓸 수가 있어서 여러 작업에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랙베리 토치 9800은 터치스크린이라 더 편할 것 같고요. ^^
 
 

블랙베리 토치 9800은 지금같은 대화면 터치폰이 대세이기 전에 슬라이드가 대세일 때 많이 사용하던 스타일이라 금세 손에 익습니다. 액정을 살짝 밀어주면 쿼티 키패드가 나오고, 다시 내리면 깜찍이 모드로 돌아옵니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손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블랙베리 토치 9800의 버튼에서도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요즘은 버튼이 있으면 버튼도 정전식이어서 스치면 작동이 되는 경우가 많아 가끔 잘못 스쳐 작동되기도 하는데, 블랙베리 토치 9800는 버튼식입니다. 살짝 눌러야 작동을 해요.
블랙베리 토치 9800 윗면의 벨 진동 음소거 버튼도 스치는 정전식이 아니라 한번 살짝 누르면 작동하는 정말 "버튼"이고, 화면 잠금 버튼도 살짝 누르는 버튼이고, 전면부의 통화, 블랙베리 모양 메뉴 버튼, 이전 버튼, 종료 전원 버튼 모두 정전식 버튼처럼 디자인 되어 있지만 살짝 누르는 버튼들 입니다. 그래서 스쳐서 작동하는 오작동은 없고요, 버튼의 구성이나 버튼이라는 점 모두가 익숙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친절한 블랙베리씨

블랙베리 토치 9800의 슬라이드 방식이나 버튼은 친숙하지만, 블랙베리폰 사용법은 그다지 친숙하지가 않죠.. ^^;;
아무래도 블랙베리 기능이 많아 학습이 좀 필요하다 싶은데, 친절한 블랙베리씨는 저같이 블랙베리폰 사용법에 겁낼 사용자를 위해 친절하게 사용법을 안내해줍니다.

 

CD도 들어있고요.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큼직한 그림으로 각 부분 사용법, 여러 기능 사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블랙베리씨는 저같이 귀찮아서 사용설명서를 펼쳐보지 않고서는 사용법 어렵다고 징징대는 사용자를 위해서, 블랙베리폰 구동화면 자체에서도 친절하고 세세하게 블랙베리폰 사용법을 설명해줍니다. 진정 친절한 블랙베리씨에요. ^^
블랙베리 토치 9800를 처음 켜니, 하얀 점이 돌아다니면서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줘요. ^^

카사블랑카에서 온 블랙베리폰?

블랙베리 토치 9800은 외산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외국에서 인기있는 오바마 대통령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쓰신다는 외국 유명인사들, 셀러브리티들의 이미지 때문에 외쿡에서 온 스마트폰 이미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이건 저만 그런지도..^^)

처음 이것 저것 세팅하려고 보다가도 재미있던 점이, 블랙베리 토치 9800은 기본 세팅이 카사블랑카로 되어 있네요. ^^

서울로 바꿔주고...
서울에 온 블랙베리 토치 9800 레드와 서른살 여자의 생활기 계속 이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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