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자 뚱뚱한 여자 솔로탈출, 남친 사귀는 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못생긴 여자 뚱뚱한 여자 솔로탈출, 남친 사귀는 방법

못생긴 여자 뚱뚱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도 있냐고 묻기도 전에, 벌써 남자의 얼굴이 확 구겨집니다. ㅠ_ㅠ

"그럼 남자들은 어떤 여자 좋아해?"

라고 물으면.. 대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예쁜 여자입니다. (질문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함. "너는 어떤 여자 좋아해?"라고 하면 좀 다양한 답이 나오는데, "남자들은"으로 물으면 거의 "예쁜 여자")

예쁘고 착하면 금상첨화,
못됐어도 예쁘면 굿,
귀엽고 착한 것 까지는 눈감아 줄 수 있고,
못생기고 착하면... 못생긴 여자가 착하기라도 해야지 안 그러면 어쩔거냐며 되묻기까지 합니다. ㅡㅡ;;;

괜한 오기에 "못생긴 여자지만 돈이 많은 여자면?" 이런 질문을 하면, 돈이 아주 많아서 얼굴을 뜯어고칠만큼 많으면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ㅡㅡ;;;
그나마 못생긴 여자에 대해서는 유전적인 요인이라 약간의 인정(?)이라도 있으나 뚱뚱한 여자에 대해서는 노력부족으로 여기며 더 거침없는 말들이 튀어 나옵니다. 고로 못생기고 뚱뚱하면 솔로탈출이 너무나 힘들것만 같은 사회적 압박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합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다 예뻐지는 것도 아니나, 아무튼 살도 빼고 미모도 되찾기 위해서 애씁니다.

다이어트의 희망사항... +_+

이쁜 것들만 사랑받는 더러운 세상, 예쁜여자는 솔로탈출에서 뿐 아니라 사회적 우대까지 받는것 같다며 (취업, 업무.. 등등 모든 면에서..)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를 규탄하는 사이...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으면서 뭇 남성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그녀들의 솔로탈출 비법에도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_+


못생긴 여자의 솔로탈출 비법 1. 미소

"짝"처럼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와서 서로 인연을 맺어가는 프로그램들도 많고, 출연자들을 보며 순위를 먹이기 좋은 방송들이 참 많습니다.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의외의 평가를 보았어요.
출연자 중 한 명은 빈말로도 예쁘다고 하기는 좀 어렵고, 귀엽다고 할 수는 있는 얼굴이었는데, 그 출연자는 남자가 말할 때 잘 웃고, 친절히 대해주었습니다. 다른 출연자 3명은 연예인 같은 미모였으나 얼음공주처럼 차갑게 틱틱거렸거요.
그러자 연예인처럼 예쁘게 생긴 출연자 3명을 보면서는 남자들도(!) "저거 다 고친거야" "개념이 없네"라며 폄하를 하더니, 가장 못생겼지만 미소가 예쁜 출연자를 두고는 츤츤한 표정으로 "예쁘네" "제일 괜찮네" 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쁘기만 하면 못되도 성격을 고쳐서 데리고 살거라던 사람도 그 중에 있었기에, 다른 출연자 여자가 훨씬 예쁘지 않냐고 되물었더니 예쁜데 얼굴만 예쁘면 뭐하냐고 합니다. (응?? 얼굴만 예쁘면 된다며?) 
즉, 추상적으로 어떤 여자가 좋으냐고 할 때는 무조건 예쁜 여자라고 하는게 정석 같은 것이지만, (다른 답을 생각하기도 귀찮다네요. ㅡㅡ;;) 실제로 여자들이 있고 "만약 니가 저기 출연하고 있다면 너는 어떤 여자를 만나고 싶어?"라고 하면, 예쁜 것 보다는 잘 웃고 친절한 여자를 택하더라는....


못생긴 여자의 솔로탈출 비법 2. 편안함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처럼, 고등학교 때 주위 남학교의 킹카 4명을 홀리는 언니가 있었습니다. 구혜선처럼 예쁜 것도 아니라, 그 언니는 조금 못생긴 얼굴에 상당히 퉁퉁하기까지 했어요. 딱히 잘 꾸미는 스타일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인기있을 요인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이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동생들은 그 언니의 인기요인을 열심히 분석했어요. 대체 저 언니의 어디에 킹카 오빠들이 끌리는 것인가?
그 언니는 어찌보면 여자로도 잘 안 느껴지는 매력없는 스타일인 대신에 굉장한 편안함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새침하지도 않고, 포근한 쇼파처럼 맞아주는 사람이었던 거죠. 그 언니한테 이야기를 하면 스펀지에 내 슬픔을 짜낸 듯한 기분이었어요. 어디 가서 말을 옮기지도 않고, 그냥 힘든 얘기 다 들어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나중에 대학교에서 CC가 되는 순서도 약간은 비슷했습니다. 여자아이들 여럿 중에 예뻐도 새침하고 까칠한 아이보다 못생겼어도 편안하게 도닥도닥해주고 이야기 잘 통하는 아이들이 먼저 CC가 되더라는...


못생긴 여자의 솔로탈출 비법 3. 허당

주위 커플들을 보면 묘한 현상 중 하나가, 칠칠맞은 여자친구를 보며 남자친구가 잔소리를 하면서도 은근히 귀여워하고 좋아합니다. "너는 맨날 까먹지. 또! 또!" 라면서도 자신이 안 챙겨주면 혼자서는 뭘 잘 못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며 의미를 찾는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반면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팀플을 하면 꼭 자기 손으로 마무리 해야되고, 남이 한 것도 다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완벽녀들은 솔로인 경우가 많았어요... ㅡㅡ; 같이 일하는 동료중에 남자가 있더라도 그렇게 꼭 자신이 해야 직성이 풀려하는 모습에 질리기도 하고, 너무 완벽하게 굴려는 것에 상당히 피곤해서 지쳐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허당 여자는 허술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잘난척도 적당히 해가며 잔소리도 할 수 있고, 대체로 자신이 허당인 여자는 남자에게 잔소리도 별로 안해서 편하다네요... ;;;
여주인공들은 늘 민폐 캐릭터 (지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ㅡㅡ;) 가 많은 이유가, 이런 면 때문일지도...



간단히 한 줄 요약 정리 하자면, 결국 남자가 실제로 좋아하는 여자는 "사람다운 여자"인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데 벽과 대화하는 듯 무표정하면 싫고, 차가워도 싫고, 말하면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앵앵거리고 바가지 긁으면 싫고, 피곤하게 굴면 싫고, 너무 완벽해도 숨막히고.. 힘들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성격이 좋은데 외모까지 뛰어나면 좋지만, 말처럼 예쁘기만 하면 성격은 감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못생긴 여자나 뚱뚱한 여자가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성격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피해의식이 강하고 (자신이 안 예쁘거나 뚱뚱해서 손해본다는 생각), 끊임없이 남자에게 자신의 미모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자신감 부족이 상당히 피곤하다고 합니다.
걸핏하면 "내가 예뻐? 쟤가 예뻐?" 라면서 거짓을 강요하는 질문을 해대고, "나 살찐거 같지?"라는 살쪘어도 살쪘다 말할 수 없는 질문들을 하고, 다른 여자와 있으면 자신이 못생겼다면서 의기소침해지는 것들에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즉,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외모로 인해 삐닥해진 성격이 너무 힘이 든다고 합니다.

결국은 연애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의 만남이라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기 때문에, 외모도 외모지만 사람과 사람이 통하는 느낌도 있고, 만나면 편안하고 즐겁고 따뜻한 감이 있어야 견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만나도 불편하고 찬바람 쌩쌩불고, 남자는 무쇠멘탈이라도 가진 것처럼 징징거리고 바가지를 긁거나, 여왕처럼 모셔야 되면 결국 지친다고...
 
결국은 잘 맞는 성격을 더 보게 되면서도 "예쁜 여자" 타령으로 여자들을 외모 콤플렉스에 밀어넣는 이유는, 일종의 정해진 대화의 규칙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여자가 좋아? 라고 하는데, 농담처럼 예쁜 여자라고 하면서 키득거리면 재미있는 대화로 끝날 일을 혼자 진지드신듯 "얼굴이 뭐 그리 대수겠냐. 사람이 말이 통하고, 만나서 편안하고, 생각이 있고... 등등으로 가면 분위기가 이상해지기에, 그냥 "예쁜 여자"로 통일하면 편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남자들 왜 그러냐며, 너나 거울보라고 광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적대적으로 굴어봤자 안생기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
그보다 못생긴 여자거나 뚱뚱한 여자거나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미소, 편안함에 승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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