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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행동 best는?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일상 이야기 :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 행동, 지하철 길막녀 & 지하철 도끼녀

지하철 막말녀, 지하철 담배녀, 지하철 개똥녀 등등 지하철에서 추태를 부리는 여자들 이야기를 들으면, 같은 여자라도 눈쌀을 찌푸리게 됩니다. OO녀라면서 여자들을 싸잡아 욕하는 것 같아 기분좋지 않거든요..
"저는 아닌데.. ㅠㅠ" 이랬더니, 남자들이 울컥하면서 남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여자 행동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에서 제일 싫은 여자 행동은, 지하철 길막녀와 지하철 도끼녀라고 합니다.


1. 지하철 길막녀?


"지하철 길막녀가 뭐에요?" 이랬더니...
왜 여자들은 지만 올라타고 나면 문을 막냐는 것 입니다. ^^;;;;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보통 여자들이 지하철 문 앞 자리를 좋아해서 올라타면 문 앞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다음 사람이 타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그 자리에 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지하철 문 막고 서는 여자 행동을 말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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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좀 좋아하는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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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탈 때, 뒤에 사람 많은데도 지만 올라타고 문 막고 돌아서는 여자.
내릴지 안 내릴지 헷갈리게 문 막고 서 있는 여자.
를 일컬어 지하철 길막녀라고 하나 봅니다.

지하철 길막녀 때문에 내려야 될 때 밀치고 내려야 하면 황당하다고 합니다. 내리고 타는 출입구를 왜 막고 있는지 이해도 안 되고, 여기에 여자 둘이 문 입구에 서서 길을 막고 수다를 떨거나, 지하철 문을 거울 삼아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문을 정면으로 막고 있으면 가관도 아니라고....
저도 그런 적이 있어 뜨끔해서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분노하는 남자분들이 많았습니다. ㅠ_ㅠ

안 그런 여자분들도 있지만, 여자들의 공간지각능력이 남자에 비해 좀 떨어지는 것은 운전할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의 경우 다른 멀티태스킹은 어떨지 몰라도, 대화하고 있을 때도 주위에 사람이 다가오는지, 차가 오는지에 대해서는 기가 막히게 아는데, 여자들은 다른 멀티태스킹은 되는데 주위에 차가 다가오는지 무슨 물체가 있는지 공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
마트에서도 물건 고르는데 정신 팔리면 자신의 카트 때문에 남들이 못 지나가는지, 어떤지 신경도 안 쓰고 자기 할 일만 합니다. 차가 다가와도 마찬가지이고, 주위 공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배려도 없습니다...
그 취약한 특성이 단적으로 나타났던 것 중 하나가, 운전과 주차였는데, 지하철 길막녀도 만만치 않은 행동일 수도 있나 봅니다.....


2. 지하철 도끼녀


다음으로 남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여자 행동 중 하나는 지하철 도끼병 걸린 여자들이라고 합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남자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쩌다 한번씩 그런 이상한 남자 사람을 만나 ㅂㅌ 스러운 시선, 나쁜 손을 겪고 보면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들이 다 의심스러울 때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세상 여자 모두에게 오해받는듯한 남자 입장도 몹시 억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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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자들이 주위에 많으면 애꿎은 오해가 받기 싫어 애초부터 팔짱을 낀다는 남자분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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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볼 때는 2번처럼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데, 대체로 남자들이 여자보다 크다보니 키 작은 여자들이 자기 쳐다보는줄 알고 눈을 흘겨서, 1번 처럼 핸드폰을 양손으로 쥐고 얼굴 높이까지 쳐들고 있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1번처럼 팔을 양쪽으로 들고 핸드폰을 올리고 있으면, 또 다른 오해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여자들이 자기 사진 찍는 줄 알고 흘깃흘깃 쳐다보며 오해를 한다고 합니다. ㅡㅡ;

그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할 뿐, 남자라고 여자면 무조건 좋아하고 쳐다보고 만져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데, 남자만 보면 도끼병이 걸려 오버하는 여자들을 보면... 그저 짜증이 날 뿐이라고 하네요...
여기에서 여자 마음에 비수를 꽂는 종결이 이어졌습니다. 

이쁘기나 하던가. 꼭 못생긴 것들이 오버하고 난리.
못 생긴 여자에게는 눈꼽만큼도 관심없으니 오버하지 않아도 된다고......

더욱 결정적인 증거는, 남자는 정말 예쁜 여자를 보게 되면 행여 실수할까봐 흔들리는 지하철이라 할지라도 그녀에게 닿지 않도록 몸에 힘 딱 주고 서 있는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여자들이 오버하는 남자가 이상하게 쳐다봤다거나 자꾸 툭툭 부딪혔다며 이야기하는 것은 남자 입장에서 보자면, 여자라고 생각을 안 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네요. 심하게 비약하면 추녀인증이 될 수도 있다고...블로그에 추녀인증 많이 해놔서... 몹시 뜨끔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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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 행동이 지하철 길막녀와 지하철 도끼녀라고 해서 무조건 맞춰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는 알지도 못한 채로 많은 남자에게 비호감녀가 되고 있었다는 사실에는 상당히 뜨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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