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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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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심리/연애질에 관한 고찰

    연애 상담 메일 7년, 보람은 없고 남는건 허무함과 짜증뿐

    라라윈 연애 상담 : 연애 상담 메일 7년, 보람은 없고 남는건 허무함과 짜증뿐 '상담'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일 일은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의 고민이 해결되면 정말 기쁩니다. 수심이 가득하던 친구의 표정이 밝아져서 미소를 지을 때면, 제가 누군가의 짐을 조금 덜어주었다는 것, 누군가를 조금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것에 너무나 행복해집니다. 그러나 온라인의 연애 상담은 참 많이 달랐습니다. 처음에 블로그 덕분에 연애 상담 메일을 보내주신 분이 생겼을 때는 몹시 신이 났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연애 상담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보람은 없고, 허무함과 짜증이 늘었습니다. (주의: 아래의 내용은 앞담이자 뒷담으로, 저에게 이메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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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번 먹자고 연락하라고 했는데, 왜 연락이 오지 않을까?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밥 한번 먹자고 연락하라고 했는데, 왜 연락이 오지 않을까? 밥 한번 먹자는 말은 참 많이 쓰입니다. 서로 할 말이 없을 때 인사처럼 밥 한번 먹자고 하기도 하고, 정말로 만날 생각은 없지만 인간관계는 유지하고 싶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기도 하고, 그냥 습관처럼 밥 먹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고마워서, 친해지고 싶어서 밥 사줄테니 밥 한번 먹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서, 또는 고마워서 밥 한 번 먹자고 연락하라고 해도, 연락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 딴에는 부담을 주기 싫어서 편할 때, 시간 날 때 연락하라고 한 말인데... 왜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더욱이 제 경우는 남자 - 여자도 아니고, 저도 여자이고 후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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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의 왼쪽에 설까 오른쪽에 설까? 사소하지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팁

    데이트할 때 여자의 어느 쪽에 서는 게 좋을까? 데이트에서 핑크색을 입으면 남자의 호감도가 올라간다거나, 운동을 했을 때 심박수가 증가하면서 상대에 대한 호감과 헷갈린다거나 하는 심리학 이론들을 읽으면 무척 재미있습니다. 재미있고 데이트에서 써먹기도 좋은 것 중 하나가 위치의 심리였습니다. 왼쪽에 서는 것과 오른쪽에 설 때 느끼는 편안함이 꽤 다르다고 합니다. # 무의식적 반응 갑자기 공이 날아온다. 무언가가 튄다. 오른손잡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오른팔을 들어 방어를 하거나 반응을 합니다. 주문을 할 때나 손을 들라고 해도, 오른손잡이들은 대체로 오른팔을 번쩍 듭니다. 일부러 의식해서 하는 행동이 아님에도 자주 쓰는 팔, 자주 쓰는 손이 먼저 반응을 하고 움직이는 것 입니다. 고로 오른손잡이의 경우에는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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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독 당신의 문자 카톡만 씹히는 이유

    답하기 싫은 카톡 메시지 때때로 답장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06:13 저기요 06:14 님하 06:14 대답좀 06:15 저기 대답점여. 06:15 바빠여?ㅋ 06:16 급해서 그래여 06:25 톡보냈는데 답장을 안해여. 진짜 급한데 빨리 답좀여 메시지만 보는데도 숨이 턱 막힙니다. 더불어 알 수 없는 거부반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한국인의 조급증 거부 반응 한국인들은 급합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학교에서는 친구가, 선생님이, 일터에서는 상사나 동료가 달달 볶으면서 급하다고 보채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아직도 안 일어났니? 학교 늦는다! 일어나라고!" 라면서 학기 중에는 학기 중이라고 깨우시고, 방학에는 방학이어도 깨우십니다. "일어나라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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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반응 안좋은 속사정,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카톡 반응 퉁명스러운 속사정 어제 밤은 한여름 장마철 폭우 같이 비가 퍼부었습니다. 지하철을 빠져나와 몇 발자국 걷기가 무섭게 물이 신발 속으로 들어오더니, 채 열댓걸음도 걷지 않은 상태에서 물이 부츠 발목까지 차올라 양말이 흠뻑 젖었습니다. 바지도 다 젖어서 살에 척척 들러붙고, 어깨도 젖고, 가방마저 젖을 것 같아서 가방에 들어있는 노트며 태블릿이 젖지 않도록 가방을 품에 끌어 안은채 비와 사투를 벌이며 집에 왔습니다. 불과 10분~15분 정도 폭우 속을 걸어온 것 같은데... 극기훈련이라도 벌인 것 같았습니다. 비 속에서 소중히 끌어안고 온 가방을 내려놓고, 겉옷을 벗어 던지기에 앞서, 겉옷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 테이블에 올리려다가 혹시 무슨 연락이라도 왔는지 확인해보니 친한 선생님의 연락이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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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야"라고 철벽치는 사람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는 방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라는 사람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는 방법 "지금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야." 지금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라는 말은 다용도로 쓰입니다. 왜 연애 안하냐고 물어볼 때, 소개팅 거절할 때, 고백 거절 할 때 두루두루 애용됩니다. 특히 고백 거절할 때, 누굴 만날 상황이 아니라고 하면 애매하고 난감합니다. 기다리면 상황이 괜찮아 지는건지, 아니면 그냥 싫어서 이렇게 둘러대는 것인지 헷갈리니까요. 더욱이 딱 잘라서 "사람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문제"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고픈 왠지 모를 보호본능 같은 것도 생깁니다. 문제는 잠깐 기다리는 사이 다른 사람이 채가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기다려주다 뺏기고(?), 어떤 사람은 상황을 바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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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프로필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다른 남자 여자 볼 때, 솔직한 심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카톡 프로필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다른 남자 여자 볼 때... 솔직한 심정 얼마전 SNS 프로필 사진에 반해 2000km를 찾아갔다가 실물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해 여자를 때린 중국 남자의 기사가 났습니다. 때린 것은 잘못된 행동이나, 그 남자의 심정은 몹시 공감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카톡 프사와 실물의 차이를 볼 때 온라인에서 카톡 프사와 실물의 차이를 보면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역시 화장발, 조명발, 포샵발이라면서 실물과 프로필 사진 너무 다르다고 키득거리면 끝 입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유머로도 많이 올라오고, 방송에도 많이 나옵니다. 보면서도 제 눈을 의심하고 우와 우와 거리면서 열심히 봅니다. 재미있어요. 남의 일이니까요. 그.러.나... 이 사람이 내가 만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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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가 헤어진 연인에게 미치는 영향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SNS가 헤어진 연인에게 미치는 영향 혹시 새글이 올라왔나....? 오늘도 그녀의 SNS를 기웃거립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셀카, 선물, 음식 사진들을 올려댔는데... 헤어지고 난 뒤에는 아무 곳에서도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이 혹시 태깅하지는 않았는지, 같이 있지는 않은지 그녀의 친구 SNS까지 다 들여다 보고 있지만, 어디에도 그녀 소식은 없습니다. 대체 어떻게 지내는 걸까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의미없는 하늘에서 바뀌지 않습니다. 거의 매일, 프로필 사진과 카톡 문구를 바꾸던 그녀였는데 말입니다. ! 드디어 새글입니다. 그녀가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화장품을 새로 샀나 봅니다. 별 다른 내용도 없이 화장품 사진 한 장 뿐이지만, 그래도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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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어마어마한 생각 차이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데이트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어마어마한 생각 차이 '우리는 매일 만났다. 늘 함께 있었다.' 아주 짧은 한 문장인데, 이 문장을 이해하는 남자와 여자의 생각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 여자의 생각 남친이 친구를 만날 때, 게임방에 갈 때도 늘 함께 갔다. 남친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았지만, 때때로 시간이 아까운 날이 많았다. 남친이 혼자 노는 사이 그저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난 누구, 여긴 어디, 난 대체 뭘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데이트라고 하는 것은 함께 뭔가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같이 있지만 같이 있는게 아니다. 남자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 지 아닌지 모르겠다. 혹시 그냥 자기 친구들 만날 때 달고 다니는 장식품 정도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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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데이 선물 준비, 이제 초콜릿 선물의 시대는 갔다?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반응 이번 주말이면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나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인지, 정말로 세상이 변해가는 것인지 발렌타인데이의 분위기도 매년 조금씩 다릅니다. 올해 느껴지는 가장 결정적인 변화는 초콜릿 선물하는 시대는 갔다는 점 입니다..... 너도 나도 수제 초콜릿 가내 수공업으로 가치 하락 처음 수제 초콜릿을 한 곳 두 곳에서 팔기 시작했을 때는 수제 초콜릿, 생 초콜릿이 제법 귀하고 고급스러운 선물이었습니다. 고디바 매장이 생기기 전 까지만 해도 해외여행 기념품으로 고디바 초콜릿이 인기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흔한 동네 마트에 100% 카카오 초콜릿을 판매하고, 벨기에 초콜릿이 널려 있습니다. 해외 여행이나 유학 다녀와서 자랑하던 아이템인 팀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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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으로 고백하라 vs 부담스러운 고백 하지 마라, 그 애매한 경계는?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적극적으로 고백하라 vs 부담스러운 고백하지 마라, 대체 어쩌라는 걸까?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럽다 하고, 너무 미온적으로 다가가면 남자가 숫기 없다 하고... 여자에게 고백하는 상황에서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것인지 참 애매합니다. 돌이켜 보면, 저도 어떤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감하게 들이대라" 라는 글을 적고, 어떤 날은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럽다. 좀 천천히 해라" 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을 받곤 했습니다. "글을 다 읽어봤는데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 라고요... 정리가 안 되다가 질문에 답을 하려고 하다보니 정리가 될 때가 있는데, 메일을 받고 생각해 보노라니 '적극적 고백'과 '부담스러운 고백' 사이의 경계가 참 애매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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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마지막 연애라고 생각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이번이 마지막 연애라고 생각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 험난한 20대를 보내고, 친구들 상당수가 스물 일곱, 여덟, 아홉 무렵 결혼을 하고 난 뒤에... 30대 이후에 누군가를 다시 만나게 되면, 이번이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라고 최선을 다 합니다. 마지막 사랑.. 마지막 연애 에코 , 박기영 , 스캔들 OST 포지션 등... '마지막' 이라는 단어에 사랑, 연애가 더해지니 그냥 아련해집니다. 홍경민이 프로포즈에 라고 했던 것처럼 더 특별한 의미도 담깁니다. 마지막 연애, 마지막 사랑 이 단어는 이토록 애틋하나, 역시나 현실은 참 달랐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연애에 달려들면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1. 시험볼 때 통한 전략 시험 공부할 때, 취업 준비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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