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물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대변하는 황금장미? -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라라윈 여자친구 선물 추천 : 꽃 선물에 대한 여자의 심리를 완벽히 반영한 황금장미? -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난생 처음 빼빼로데이 생일 친구 케익을 만들고서 무척 뿌듯해서 자랑질 포스팅을 올렸는데, 자랑질 포스팅을 신나게 올리고 보니, 빼빼로데이가 가까워져서인지 광고에서도 빼빼로데이 선물, 이벤트 추천이 눈에 띕니다. 그 중에서 딱 눈에 띄는 황금장미!
아... 황금장미라면, 여자의 심리를 극도로 잘 대변한 끝내주는 아이템이라 생각했던 그 꽃 입니다.

알려져있듯이 대부분 여자들이 꽃선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꽃을 정말 좋아하는 여자분들을 제외하고는 아까워하기도 합니다.
꽃선물은 좋지만 싫은 그러면서도 받고 싶은 여자의 복잡한 심리가 얽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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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개념에 위배되는 불편한 꽃 선물

남자분들 중에도 이미 시들어서 버릴 꽃을 왜 돈을 주고 사냐며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자 역시 꽃선물을 그렇게 쓸모없는 비 실용적인 선물이라 여기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특히나 제가 그런 1인입니다. ^^:;;
제 여동생은 통큰 꽃선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예전에 제 졸업식을 기념한다며 양재동 도매시장에 가서 장미꽃 백송이와 엄청나게 큰 안개꽃 한 다발을 사왔습니다. 학생으로서는 큰 지출을 했는데, 고맙긴 하지만 달갑지 않은 선물이었어요. 정성은 정말 고맙지만, '그 돈이면 딴 걸 사주지...ㅡㅡ;;'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꽃에 대한 생각은 컸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감지덕지하게도 남자분이 꽃다발을 선물해주면 정말 고맙긴한데, 쓸모없는 꽃 말고, 차라리 2900원짜리 관엽식물이나 선인장을 사주면 더 오래 기억되고 실용적일 거라는 생각을 계속 드니까요.. ㅜㅜ

꽃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5만원짜리 꽃다발을 안겨주는 남자에게 감사의 키스를 하는 여자도 있겠지만, 아마 여자친구가 실용적 경제개념이 중요한 여자라면 5만원 짜리 꽃다발을 안겨주는 남자친구에게 감사의 키스는 커녕, 여자친구 입에서 나오는 말은 "미쳤어?" 또는 "돈 아까워. 며칠이면 시들 꽃을 왜 그리 비싸게 주고 사와?" 라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꽃이 정말 싫어서 하는 말은 아니겠지만, 비용대비 최저의 효과라 여기기에 달갑지 않은 선물이 꽃선물이기도 합니다.


2. 꽃은 시들지만 추억은 남기는 낭만적인 꽃선물

"그러면 꽃은 안 사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꽃다발 한 번 안사주면, 여자친구는 서운해 할 겁니다.
실속있는 선물도 좋지만, 내가 사기에는 아깝고 받으면 좋은 것들이 선물로는 딱일 때도 많습니다. 가령 갓난아이 100일 선물로 보행기가 그런 선물이기도 하더군요. 부모가 사자니 몇 달 쓰면 안 쓸거 아는 아까운 것이지만, 남이 사주면 좋은..
꽃다발도 그런 선물입니다. 내가 사기에는 아깝거나 어색하지만, 한번씩 받으면 좋은 선물이죠.
특히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꽃선물은 시들지만 마음에는 추억을 남기는 낭만적인 선물입니다.

비오는 수요일에 불쑥 빨간 장미를..
아무 날도 아닌 날에 갑작스레 꽃 한다발 선물을...
너무나 낭만적이잖아요.

정말 실속있는 것들을 선물로 주고받으면 실용성에서는 최고지만, 어릴 적에 엄마가 사주시던 생필품과 별반 구분이 없고,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남자친구가 아니어도 내가라도 사긴 살 물건이라 나중에는 별다른 추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꽃선물은 꽃은 시들어도 마음에 추억은 시들지 않는 낭만이 있는 선물이죠.
그래서 실속은 없어도 받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것이 꽃 입니다.


3. 과시욕을 충족시켜주는 꽃선물

화이트데이입니다. 다음 중 가장 잘 한 일은?
1. 사탕 사주기
2. 꽃다발 사주기
3. 그날 저녁에 만날거라도 꽃다발을 여자의 회사로 보내기

영화 발렌타인데이에도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서로의 회사에 꽃을 보내는 연인들 때문에, "직접 주면되지, 왜 꼭 꽃배달을 시키는거야? ㅡ,,ㅡ;;" 라며 투덜대는 장면이 나오는데, 꽃선물은 과시욕을 충족시키는데 최고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으로 남자친구가 사줬다며 자랑할 수 있는 블링블링 반지, 다이아 목걸이 같은 것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거 남자친구가 사줬는데... (이거 한 번 쳐다봐주삼. 부럽지? 부럽지?) " 이렇게 자랑질을 직접 해야 남들이 압니다.
그러나 꽃다발은 그 자체로 바로 모든 이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큼직한 꽃다발을 들고가면 괜히 한 번 쳐다보면서, 아무 상관없는 낯선 사람이 오늘 무슨 행복한 날인가 하며 3초 이상 추측해보게 되니까요. 더욱이 회사나 집, 학교 이런 곳으로 꽃다발이 배달되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죠.
평생 꽃배달 한 번 못 받아보는 이들도 수두룩한 가운데 시기 질투 부러움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매우 사랑하고 있고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는 증표처럼 보여 더욱 여자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목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한꺼번에 채워주는 근사한 선물이 꽃다발이기도 합니다.



꽃선물, 하란 얘기야, 말란 얘기야?

그래서 꽃선물은 꼭 받고 싶고,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여자의 심리가 뒤엉킨 묘한 선물입니다.
큼직한 꽃다발을 사주면 실속없다고 싫어하고, 돈 아깝다고 안사주면 낭만 없다고 싫어하는.. 그리고 특별한 날에는 꽃을 빌미로라도 한번쯤 주목받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그런 것이 꽃 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여자의 심리가 엉켜있는 선물이다 보니 남자분들은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것인지 괴로워합니다.
남자가 쪼잔하게 달랑 한 송이 사주기는 뭣해서, 통크게 장미 100송이를 사줬더니 쓸데없는데 돈 썼다고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음에는 꽃선물은 안 했더니 왜 꽃 안사주냐며 꽃선물 한 번 받고 싶다고 서운해하기도 하니까요.

그럼 도대체 어쩌라는 것이냐고 여자에게 물으면, (꽃선물 자체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는 예외일수도) "꼭 비싼 장미를 그것도 100송이 씩이나, 또는 내 나이만큼 살 필요 없잖아. 봄이면 후리지아 한단, 가을이면 소국 한 단이면 5천원이면 한 다발 사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꽃다발 사는데 쓰려고 했던 5만원에서 나머지 차액은 다른 선물을 사달라는 실속있는 조언도 꼭 덧붙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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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반영한 선물이 딱 황금장미입니다.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처음 본 것은 안군님이 남자친구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 포스팅에서였습니다. 딱 보는 순간   꽃선물을 마냥 낭만적으로 감동하지도 못하면서도 꽃선물의 낭만을 아쉬워하는 이율배반적인 여자의 심리를 완벽히 충족시켜주는 선물 아닌가 싶었습니다. 더욱이 뜬금없이 황금장미가 회사로 배달되었다면.. +_+
여자친구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보다 더 여자의 꽃선물에 대한 복잡한 심리를 한방에 해결한 선물이 또 있을까 싶었었죠.
그래서 참 인상적인 선물 아이템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쿠폰찜에서 황금장미를 반값에 파는 것을 보니 이런  여자의 심리를 공략하는 빼빼로데이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다 다르기에, 어떤 여자에게는 꽃도 아닌 것이 보석도 아니라서 싫은 가장 실속없는 선물이 될 수도 있는데, 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실속없는 꽃선물은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게는 가장 적절한 선물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꽃선물이 실속없다고 하는 여자라도 황금장미 꽃다발은 좋아할지도... ^^;;;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1. 남자는 어떤 선물이 실속없지만 한번쯤 받고는 싶은 선물인가요~? +_+
2. 남자분들은 어떤 빼빼로데이 선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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