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없는 여자가 세상살기 편한 이유 - 여자의 마음 심리

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애교없는 여자가 세상 살기 편한 이유 - 여자의 마음 심리

아빠는 참 안타까워하십니다. 딸만 키우는데 여자 애들이 애교가 없다고.
그러나 그것은 여자들의 세계를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가 애교가 없으면 싫거나 안타깝겠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애교가 없는 편이 여자들의 세계에서 살기 편안합니다. 여자에게 애교없는 여자가 예쁨 받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자동반사적으로 부담 애교는 거북스러워서

황정음이나 소녀시대 써니 수영의 과한 애교에 "주먹을 부르는 애교"라고 했었지만, 그녀들은 예쁘고 진짜 귀엽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습니다. 주먹을 부르는 애교라지만 넘 사랑스럽죠~.
그러나 현실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민경이 같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정말 주먹을 부릅니다. 절대 용서할 수 없죠. 
개그콘서트에서 "민경이 배고파요~" "민경이 다리 아파요~" 하는 꼴을 보면 사귀는 남친에게 부담 애교를 떠는 설정이니 웃기기라도 하는데, 현실에서 친구가 자기 자신을 3인칭화 하여 이야기를 하면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나 배고파." 가 아니라 "라라윈 배고파~"
"나는 그런거 안 좋아하는데." 가 아니라 "라라윈은 그런거 안 좋아하는데~" 하는 식의 표현.. 거북스럽습니다. 인터넷처럼 특정 키워드 필터링을 할 수 있다면 그녀의 이름을 쫙 필터링하고 싶어집니다.


2.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변신하는 모습이 무서워서

누구나 남자 앞에 가면 평소에 비해서는 (남자가 볼 때는 아닐지라도 평소보다는 애교스러워진 상태일 가능성 89%) 태도가 변합니다. 이성앞에서 변신하는 것이 본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심하게 변신하는 여자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여자들 앞에서는 히스테릭한 마귀할멈처럼 굴고, 남자만 한 명있으면 봄바람처럼 나긋나긋해지는 여자입니다. 이건 뭐 지킬박사와 하이드도 아니고, 다중인격같기도 하고 어떤 것이 그녀의 실체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남자 앞에만 서면 180도 돌변하는 것도 무섭지만, 전략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여고나 여자가 많은 곳에서는 보이쉬한 여자가 인기가 좋습니다. 생김이 남자다운 것보다 성격이 털털하고 남자다운 성격인 여자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자들 사이에서는 여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남자답게 굴고, 남자들 사이에서는 남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갖은 애교를 떨기도 하는데, 속보이는 처세술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애교가 있든 없든 변화의 폭이 너무 크지 않은 사람이 좋습니다. 꾸준히 애교가 있거나 꾸준하게 애교 없는 여자가 친구 입장에서는 일관성있는 사람으로 보여 좋습니다.


3. 상대성의 원리 때문에

여자 입장에서 남자 앞에서 애교 작렬인 여자가 마음에 안 드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애교 많은 여자 옆에 있으면 가만 있어도 무뚝뚝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명이 귀여운 척, 약한 척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그 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은 안 귀엽고, 안 약한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보니 여자의 입장에서는 애교 작렬로 주위 여자들을 순식간에 뚱한 여자로 만드는 사람보다는 애교 없는 여자가 편하고 좋습니다. 같은 수업 듣는데 누구 한명이 유독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짓을 하면 나머지 학생들이 불편해지는데, 모두 같이 가만히 있으면 편안해지는 이치입니다. 종종 애교있는 친구 하나가 총대메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어려운 말 꺼내는 것을 애교로 해결해주면 사랑받기도 하는데, 사익을 위한 애교를 남용하면 옆 사람들은 불편해집니다...^^;;;;


4. 애교로 세상 편안히 사는 여자에 대한 시샘 때문에

여자는 나긋나긋해야 한다, 애교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여자라고 꼭 그래야 하나요?" 하면서 평소에는 여성인권, 여성운동 등에 눈꼽 만큼의 관심도 없던 사람도 급 페미니스트가 되기도 하는데, 말은 그렇게 할지라도 사회적 요구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계속해서 "여자가 애교가 좀 있어야지." 라는 말을 듣다보면 그것이 기준인 것 같기도 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실제로 사회에서 적당한 애교있는 여자가 세상 편히 사는 모습을 보면 여자에게 애교는 세상 사는데 필수 요건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애교있는 여자가 부러워집니다.
애교없는 여자가 편하다고 하는것은 이런 시샘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5. 애교 없는 여자는 괜한 오해를 할 필요가 없어서

여자들 사이에서도 적당히 애교있는 여자 친구들이 좋기도 합니다. 너무 뻣뻣하고 무뚝뚝한 사람보다는 적당히 애교있는 사람이 좋죠. 그러나 이렇게 애교있는 친구들은 괜한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냥 애교가 좀 있는 것 뿐일지라도
"쟤 남자한테 꼬리친다."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알랑거려."
등의 의심스러운 장면이 연출될 때가 많습니다. 그냥 스타일이 애교가 좀 많은 것 뿐일 수도 있는데,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하는 행동이 작업들어가는 느낌일때도 있고, 상사나 권력자들에게 아부하는 느낌일 때도 있습니다. 오해일수도 있고 진실일수도 있는데, 애교 많은 여자가 이렇게 헷갈리는 상황을 자주 연출하는 자체가 불편합니다. 괜히 사람을 오해하고 의심하는 것 같아서 내 자신이 소인배같아서 불편하기도 하고, 자꾸 의심스러운 상황을 보이니까 신경이 거슬려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애교없는 여자는 오해할 만한 단서를 제공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남자들이 애교있는 여자가 좋다고 해도, 여자들에게는 애교없는 여자가 살기 편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여자가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는 경우, 타고난 성격일 수도 있지만 남자 사람을 만날 일이 없어 여자들 사이에서 최적화되다보니 애교가 퇴화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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