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기다릴까? -여자의 마음 심리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다가가는데 망설이는 이유 - 여자의 마음 심리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말이면 바쁜 일들이 많아집니다.
학생들은 기말고사와 학기 마무리에 바쁠 것이고,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에 정신없어집니다. 머리털을 한 줌 뽑아서 후 불면 여러 명이 되는 손오공의 분신술이 간절해 질 정도로 바쁘다 보면, 빼빼로 데이, 크리스마스는 신경쓸 겨를도 없습니다. 그러나 바쁜 덕분에 연말이면 몰려오는 연인 축일들을 잊고 있어도, 방송에서 인터넷에서 계속 빼빼로 데이, 허그데이,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나와서 알게 됩니다. 한달전부터 온갖 업체들이 행사를 시작하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프로그램도 짜 줍니다. 크리스마스에 솔로 여성이 할 게임. 크리스마스에 솔로들이 읽을 책, 볼 영화 등등... 친절하기도 합니다. ㅡ,,ㅡ 
이쯤 되면 솔로들의 마음이 급해집니다. 적극적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마음만 급했지, 여자분들 중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기다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사람과 크리스마스 전에 사귀면 좋겠다는 소원은 빌지언정 먼저 사귀자고 하지는 못합니다.
왜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다가가지 못하고 기다릴까요?


그저 바라볼 뿐?

1. 그 남자가 하는 말과 주위의 이미지관리 없이 속내를 드러내는 남자가 하는 말이 달라..

남자들이 주변의 여자들 때문에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여자를 알게 된다고 하듯이, 여자들도 주위의 남자들을 통해 남자들의 속내를 엿보고 현실을 배웁니다.
남들 앞에서 이야기 할 때는 "얼굴보다도 성격이 잘 맞는 여자."가 좋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성격이 안 맞더라도 예쁘기만 하면 사귀면서 성격은 맞추면 된다고 하는 경우나, 여자한테 손 벌리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하면서 막상 친구들끼리는 "누구 여자친구가 뭘 사줬더라. 누구 여자친구 능력있어서 좋겠더라." 하는 이야기를 신나게 하는 경우 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여자를 망설이게 만드는 것이, "적극적인 여자가 좋다. 솔직한 여자가 좋다." 고 하면서도 막상 "자기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는 매력없다."는 소리를 하는 것 입니다. 주위의 필터링 없이 말하는 남자들의 말을 들으면,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고백하면 절대 안 될 것 같고, 마음에 드는 사람의 말을 은근슬쩍 떠보면 "다가와 주는 여자 있으면 좋죠.." 라고 하니 너무나 헷갈립니다. 혹시 그 남자도 안 친한 여자 앞에서는 "먼저 고백하고 다가오는 여자 매력있다." 고 하고서는 속내를 드러내는 친구들 앞에서는 "여자는 튕겨야 맛." 이러지는 않는지, 주위 사람들 때문에 더 진심을 헷갈리게 됩니다.


2. 남자는 처음에 보고 아니면, 나중에 본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여자가 주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남자분들의 단호한 대답 때문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성격에 따라 단호하게 말하는 스타일도 있고, 아닌 스타일도 있지만 대체로 남자분들이 연애에서 더 의사표현이 확실한 편 입니다. 처음에 봐서 아닌 여자는 몇 번 더 본다고 해서 그 남자가 반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결혼한 부부들의 첫 만남 이야기에서 아내는 "처음에 정말 별로 였어요. 하지만 만나보니 좋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어요." 라는 결혼 후기가 많은데 반해, 남편은 "첫눈에 반했어요. 이 여자가 싶었죠." 하는 결혼 후기가 많다는 것도 단적인 예로 다가옵니다.

다행히도 남자분들도 옆에서 오래 지켜보다가 마음이 바뀌시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하는데, 옆에서 오래 지켜볼 수 있는 직장동료나 같은 범주에서 자주 부딪히는 경우가 아니면, 여자가 적극적으로 들이댄다고 해서 솔로탈출 가능성이 높아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자의 시각이 더 예민하다고 하네요. 여자가 남자의 얼굴보다도 스타일을 이야기 하고 대충 괜찮다 정도로 말하는 것과 달리, 남자는 자신이 정확히 좋아하는 얼굴, 몸매, 스타일이 더 분명하다고 합니다. 얼굴이 아무리 예뻐도 검지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길면 싫다는 남자도 있고, 다른 것보다 눈이 예뻐야 되는데 쌍꺼풀 있는 여자는 싫다는 남자도 있고, 자신의 취향이 분명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보고, 자신의 취향 범주에 들어오지 않으면, 우선 연애대상 리스트에 올라가지도 않는다고.... ㅜㅜ
또 다른 이유로는 여자의 경우 남자가 만나자고 하면 나가서 밥 얻어먹고 놀다 온다는 속 편한 입장인 경우도 많지만,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든 아니든 간에 만나자고 하면 데이트 비용에 대해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에 마음에 더 연애대상을 빨리 판단한다고 합니다. 연애대상이 아닌 여자에게 돈을 쓰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다고...


3. 남자의 승부욕은 본능이라고 해서...

주위 남자분들에게 묻거나 그냥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자분들은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여자를 높이 사주지만, 자기에게 매달리던 여자는 자랑거리로 술안주 삼아 이야기할 뿐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정말 예쁘고, 인기도 많고, 그 여자애 좋아하는 남자가 참 많았지. 그 중에서 내가 차지한거지! 음하하하하.."
"나 좋다고 따라다녔던 그 때 OOO? 아~ 내가 원래 좀 인기가..ㅋ"
이런 식 입니다. 자신이 도전을 해서 얻어낸 여자는 귀하게 여기지만, 제발로 굴러들어오는 여자는 길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얻은 선물 만큼이나 여길까 말까입니다. 이런 반응을 보면서 여자는 먼저 고백을 하면 찬밥 신세가 되고, 마음에 들어도 상대가 먼저 고백하기를 기다려야 나중에 귀하게 대접 받을 것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여자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으면 다가가고 싶고, 내 마음을 전달하고 그 남자와 잘 될 수만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먼저 다가서서 솔로탈출이 더 멀어질만한 이유들을 많이 듣다보니, 더더욱 소심해집니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할 용기는 낼 수 있겠는데, 고백을 해도 남자가 받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수 많은 사례들이 어찌할바를 모르게 만듭니다.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봐주기까지 해바라기처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남자는 한 번 아니라면 여자처럼 적립식으로 자꾸 보다보니 좋아지는 경우가 드물다던데 그래도 한 번 부딪혀 봐야 하는 것인지 정말 고민하게 됩니다.
차이는게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여자는 고백을 안하고 기다리는 것 보다도, 고백해도 안 된다는 말들이 여자를 더 가만있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 고백 하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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