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의 연애질에 관한 고찰: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 때 나타나는 특징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계속해서 의식하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그 사람을 생각하고, 시야에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 되고, 그러면서 혼자 설레이고 좋아하고....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변화는 사람에 따라, 성격에 따라, 상황과 대상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지하철에서 같은 시간대에 자주 만나게 되는 남자, 자주 가는 커피숍의 남자직원, 회사에서 또는 거래처 사람으로 가끔씩 만나게 되는 남자, 모임에서 알게 된 남자, 동창, 친구...... 어떤 남자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그 남자와 얼마나 알고 지내는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몇 가지 공통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 입던 치마도 입고, 화장도 하고, 내숭도 떨고.....


1. 외모에 대한 관심 증폭


좋아하는 남자와 마주치기라도 할 기회가 있으면, 외모에 정말 엄청난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학교다닐 때 교복입다가 하루 사복입게 되는 소풍날,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며 가지고 있는 옷이란 옷은 다 꺼내놓고, 이거입어보고 저거입어보면서 생난리 패션쇼를 하듯이 어떻게 하면 예뻐보일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게 됩니다.
평소 화장을 안하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오랜시간 공들여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고, 기왕이면 더 여성스럽게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치마도 입습니다. 한 겨울에 추워 죽겠는데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가기도 하고, 섹시하게 보일까 싶어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나가  배 나올까봐 숨도 못쉬고, 밥도 굶기도 합니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정말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라라윈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http://lalawin.com

2. 갑자기 엄청나게 좋아지는 시력과 청력


멀리서나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윌리를 찾아라' 같은 상황에서도 그는 찾아내며, 한 번 그의 모습을 보게 되면  계속해서 시선이 그를 쫓아다닙니다. 대놓고 쳐다보면 눈치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심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혼자 몰래몰래 계속 쳐다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남자도 혹시 날 마음에 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하기도 합니다. (계속 그를 보고 있었고, 그는 우연히 고개를 돌렸을 뿐일 수도 있는데...ㅜㅜ)
시력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청력도 소머즈 귀처럼 그 사람의 목소리나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엄청나게 잘 들립니다. 그 남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나 전화통화 하는 내용들을 다 듣게 되고, 누군가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라도 하면 안 듣는척하며 유심히 새겨듣습니다. 마치 내 욕하면 귀신같이 알게 되고, 내 얘기하면 아주 잘들리는 것과 비슷하게 그 남자에 대해서만 특별한 청력이 발휘됩니다.



3. 유난히 어색해지는 말투와 행동


정작 아무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편안하게 잘 할지라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너무 잘 보이려는 마음에 뻣뻣하고 어색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이 너무 쿵쾅대서 그 사람에게 들릴까 걱정되기도 하고, 숨을 몰아 쉬어서 내가 어색하게 숨쉬고 있는 것이 들키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하고, 괜히 얼굴이 빨개져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몸만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나 말도 유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오해받을까봐, 실수할까봐 조심하다보니 말 수가 없어지기도 하고, 그 남자분이 뭘 묻기라도 하면 마음은 아닌데 더 단답형으로 다음 대화가 뚝 끊어지도록 대답하기도 하고, 동문서답하기도 합니다.

남자분이 "음식은 뭐 좋아하세요?" 라고 할 때, "아무거나요."
(아.. 뭐야.. 바보같이... ㅠㅠ 이런 대답 제일 짜증나는데.. 날 짜증나게 보면 어쩌지....ㅠㅠ)
"이 영화 보신 적 있으세요?" 같은 질문에 "네."
(이런 단답형 말고, 언제 봤다고 추가설명을 하던지, 그쪽은 언제 봤는지 물어보든가 해야됐는데 ...ㅠㅠ)

이렇게 어색하게 행동하고서는 남자분이 '이 여자는 나를 싫어하나보다.'하고 오해할까봐 무척 걱정합니다. ㅠㅠ



4. 문자 하나에도 신경쓰게 되는 세심함 (소심함)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게 되어, 문자라도 오면 그 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라는 말 한마디에도 하루종일 기분이 날아가는데, 만나자는 문자라도 오면 기분 째집니다. 그러면 답장을 보내는데, 친구같으면 1초도 안걸려서 "응. 이따보자." 하면 끝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라고 보내야 할 지 정말 고민 많이 하게 됩니다.

"네 좋아요~ ^^" 이렇게 보내면 너무 밋밋한가..
"+_+ 오오~ 넘 좋아요~" 이러면 내 맘이 너무 티날려나..
"네 알겠습니다."
이러면 너무 사무적이겠지..
"어디서 뵐까요?" 이런거면 적극적이면서도 너무 들뜬거 티 안나고 괜찮나...

이런 식으로 답장 하나 보내는 데도 엄청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답장 뿐 아니라, 안부문자 하나 보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단체문자 같은 느낌은 아니면서, 그 남자가 보고 기분 좋아할 내용일 지 머리 엄청나게 씁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민하고 보내면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처럼 더 이상할 때도 많습니다. ㅜㅜ



5. 질문과 궁금증이 많아져


좋아하는 사람과 말이라도 주고받게 되면, 물어보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물어볼 때도 있지만, 괜히 다른 사람 이야기 인 척해가며 이 것 저 것 물어보기도 하고, 떠봅니다.
"요즘은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가봐요. 신문기사에 불륜얘기가 많아요." 라고 했을  때, 그 남자가 "그럴 수도 있겠죠." 라고 하는지, "저는 바람피우는 사람은, 이해도 용서도 못해요." 라고 하는지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겁니다. 또는 친구의 일인척, 다른 사람의 일 인척 상황을 설정해가며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또는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라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정말 소개팅을 시켜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그 남자가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여성에 대한 생각이 어떤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에 아주 좋은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소개팅 시켜드릴까요?" 라는 말은 다른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어서 따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6. 멀쩡하던 사람이 스토커 같아져


좋아하면 그 사람이 궁금해지고,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집니다.
연락처조차 잘 모르는 사이라면 이러한 궁금증들이 그냥 궁금증으로 남을 뿐이지만, 이름이라도 알고 싸이월드라도 알고 있는 경우에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미니홈피를 구석구석 뒤져보게 되기도 합니다. 친구들 싸이월드는 답방가기도 귀찮은데, 좋아하는 남자의 홈피는 업데이트가 없더라도 마냥 재미있습니다. ㅡㅡ;;;; 네이트온이라도 함께 하는 사이라면 네이트 온에 언제 접속하고, 언제 로그아웃하는지도 체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지면서 뭐라도 알아내려고 하고 있노라면, 스스로도  '나 왜 이래....스토커같아.....ㅜㅜ"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궁금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7.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열심히 조사 연구한 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부분입니다.
그 사람이 요리잘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라면도 못 끓였더라도 요리라도 배워볼까 싶어지기도 하고, 십자수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 생전 관심도 없던 십자수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또는 애교많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그 사람 앞에서 되도 않는 애교를 떨어보기도 합니다.
상대가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을 무조건 바꾸려고 드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본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금새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는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맞춰주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8. 좋아하는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에 예민해져서, 조울증 환자 같아져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확대경을 비추듯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 사람이 우연히 날보고 한 번 웃어준 것도 며칠을 머릿 속에 맴돌고, 그냥 인사 한 번 건넨 것이나 의례적으로 하는 말들조차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보였던 반응은 모두 꼼꼼히 해석해보게 됩니다. 연구논문이라면 상이라도 받을 정도로 열심히 분석하고 연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도 해석을 거들면서 확대해석과 의미부여에 일조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상대의 아주 작은 행동이나 표정,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다보면, 마치 조울증 환자 같아집니다.
너무 예민해 진 탓에 상대방의 눈꼽만큼이라도 호감이 있어보이는 행동에는 상대도 나를 좋아할지 모른다는 달려나가는 상상으로 행복해지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는 행동에는 몇 배로 상심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은 그 사람의 그 날 컨디션에 따라 기분이 좋아서 나에게도 기분좋게 인사했던 것 뿐이고,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을 뿐일수도 있는데, 혼자서 신나게 확대해석을 합니다.
또한 그 사람의 반응 하나하나에 따라 기분이 극과 극을 오갑니다. 가령 아침에 안부문자 보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빨리 답장을 해주면 오전 내내 신나서 싱글벙글 하다가,  오후에 안부문자 보냈을 때는 답장이 없었다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우울해져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은 단순히 바빴을 수도 있는 것인데, 혼자 100가지 이유는 상상해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가슴이 살랑살랑 콩닥콩닥해지는 그 감정에, 그 사람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가도,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면 한 없이 힘들어지고, 걱정스러워 지기도 합니다. 또한 사랑에 빠져서 예뻐지기도 하고, 좋게 변하기도 하지만, 이상해져 가기도 하고, 미쳐가기도 하는, 참 오묘한 상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누군가를 좋아할 때  여자분들만 이런 것이 아니라, 남자분들도 비슷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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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따뜻한가슴 2009/05/22 10: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남자인데 ㅋㅋ

    저도 해당되는게 꽤나 되네요 ㅋㅋ

    어색하게 말하는것 등 ㅋ 요즘 좋아하는사람이 생겨서 ㅎ

  3. 비단 여자들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남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ㅋㅋ 시력 청력 좋아지고, 입는 옷에 신경 쓰고, 문자 하나에도 세심하게 반응하고요. ㅎㅎ

  4. 여자분들도 남자들하고 비슷하네요 ㅎㅎ
    정말 공감이 가는 ㅎㅎ
    라라님 지금 누구 좋아하는 사람 있으세요?
    라라님 항상 느끼는 거지만,연애박사에 심리학 전공이야~~!

  5. 아직 제 주변에 여자애들중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애들이 없더라는.... ㅠㅠ

    읽다보니.. 꼭 여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남자도 비슷한거같기도 해요..
    물론 만나러 가기전에 옷들 다 너부러져놓고 뭐입을지 한 한시간정도 고민하고 화장 신경쓰고 그러진 않지만요...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더 세심한거까지 신경쓰게 되는거같아요

  6. 아직 제 주변에 여자애들중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애들이 없더라는.... ㅠㅠ

    읽다보니.. 꼭 여자만 해당되는게 아니라..남자도 비슷한거같기도 해요..
    물론 만나러 가기전에 옷들 다 너부러져놓고 뭐입을지 한 한시간정도 고민하고 화장 신경쓰고 그러진 않지만요...ㅋㅋㅋㅋ
    그래도 뭔가 더 세심한거까지 신경쓰게 되는거같아요

  7. 하하하 2009/05/24 09: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하하하..전 남자지만 짝사랑할때 위의 모든 사항을 다 겪어보았구요..
    전 완전 소머즈수준을 넘어 007수준의 첩보?를 보여주었지요..
    같은 강의를 듣는 좋아하는 여학생의 연락처를 알려내기위해 교수님꼐
    그애의 이메일주소 알려달려고 협박과 회유..그녀가 쓰다만 버려진 노트도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찾아내고..지금은 누구나 있는 dslr이지만 그땐
    초고가였던 카메라에 망원렌즈!부착 그녀가 지나가는 길목에 숨어 ㄱ
    그녀의 모습을 마구찍어데던 시대가 있었군요..
    그게 벌써 5년전이군요..완전 슈퍼스토커 였죠..
    넘 소심해서 결국 몇마디 나누었던게 전부였었죠..

    지금은 모든 욕심을 버리니 그냥 편안하네요..
    여자가 여자같지가 않고..그냥 일하고 취미생활하고..
    이게 솔로의 경지에 오른건지 ㅋㅋ

  8.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 이건 제 경험 참고로 씀~~ 난 남자!!
    순진한 대학교 1학년들
    1.뜸금없이 새벽에 문자를 보낸다...누가 봐도 어색한 문자...예를들어 문자 친구 하자느니..
    2.절대 혼자 비밀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주의 친구들 심지어 내 주의 사람들까지도 다 안다..
    3.그냥 나 한테 행동하는것 보면 다 보인다..
    4.결국 주의 친구를 통해 고백한다..
    5.그런다음 몇달 동안 좋아한다는 표현하다가 결국 포기 한다!!
    날라리 연상 여성의 경우
    1.대놓고 사람들 있는데서 뭐 귀엽다느니..좋아한다느니 장난식으로 계속 건든다(사람 헷갈리게 만든다)
    2.말이 되는 명분을 만들어 문자를 보내지 않고 전화로 한다..목소리도 완전 당당하고 뻔뻔하다..그리고 만남을 유도한다
    한마디로 미끼를 계속 던진다..
    3.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으면 장난식으로 귀엽다니...좋아한다니 아예 사람들 있는데 서 계속 그렇게 말한다.
    4.그러다가 타이밍을 잡으면 과감하게 들이 덴다..스킨쉽!! 절대로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하지 않는다...

  9. 완전히 제 얘기네요. 완죤히 와죤히~~~

    하지만 길고 힘들었던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그는 점점 제 것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아픈 가슴을 짓누르며 이 감정을 숨기며 하루에도 백번 연락하고 싶은 것을 일주일에 두 세번 연락하며
    (으으 정말 힘듭니다. 이 부분은...)

    그는 나에게 조금씩 젖어들고 있습니다. 하하

    여러분! 부디 제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10. 지나가는 1인. 2009/06/04 23: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남자인데.. 저기 블로거 님께서 적어놓으신 것들을 다 경험하고 있습니다.. 훗.

    뭐 전 더하죠...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10년치 울음을 근래에 다 쏟아냈다고나 할까요... 하하...

    아직 어려서인지... 갓 성년이 되었으니... 뭐 하하... 지금 저에게 첫 사랑이 찾아 온것 같거든요..

    애들 장난이 아닌 가슴시린 뭐 그런 ...하하..

    [아직 어린데 애들 장난이 아니라고 하니 contradictory statement인가.. 하하]

    블로거 님께서 적어놓으신 것들... 읽으면서 참... 저 혼자만 이런게 아니라니까 다행이더라구요.. 하하..

    작심삼일 마인드인 제가 그녈 위해 피아노와 노래를 불러주겠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걸 보고...

    참 사람 바뀌는게 순식간이더라구요 하하.. 사랑이란게 참 힘든거 같아요... 전 항상 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녀는 절 봐라봐주지 않더군요.. 벌써 4달이나 지났네요.. 지금도 그녀가 보고 싶고 안부가 궁금하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하하

  11. 완전공감 2009/06/05 09: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 지금 남편 꼬실려고 평소엔 업무용으로 쓰고 집에서 죽어도 안들어가는 네이트온 들어갔습니다.
    밤 11시에도 저희 남편이 업무상 켜놓는거 알고있었거든요...ㅋㅋㅋ
    그래서 그날 12시에 만나서 라면먹었어요~~~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제가 참 여우같기도 하고 엉큼한것 같기도 하고..
    부끄럽습니다..ㅋㅋ

  12. 양소유님 2009/06/07 02: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요즘의 여자들은 좋아하는 맘을 감추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한다는 걸 대놓고 드러내는 여자가 많은듯합니다.

    오히려 남자이지만 제가 저렇게 어색한 말투와 행동,뻘쭘한 태도가 되곤 하죠.ㅎㅎ

    어색해지는 말투,행동빼고는 당연할지 모르지만 남녀공통으로 거의 90%이상 크리인듯하네요.ㅋㅋ

    하지만 여자들은 이남자도 나한테 관심있다는 자신감?확신?이 붙게 되면 생각보다 꽤 대담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정말 단답형으로 대답하면서 어색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제가 겪어본바로는 오히려 자신감있고 거침없이 대쉬해오는 여자들이 훨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 답답해서 그랫을수도 있지만여.ㅋㅋ

    한번들이대보고 반응 영 아니다 싶으면 바로 빠지는 그런??간본다고 볼수도 있지만 어쨋듯 고백은 했으니까요.ㅋ

    ㅋㅋ일반적인 남녀상식이 뒤바뀐 일들이 저한테서 일어나니까 제가 왠지 그여자들에 비해 한심하게 느껴질때가 있네요.

    암튼 이번에도 연애명탐정같은 정확도 90%이상의 개념글을 올려주셨군여.

    추천한방날리고 갑니다.ㅋ

  13. 완전 제 행동이랑 똑같네요 ㅋㅋ ㅠ 말만 걸면 어색해지고 부끄러워서 친해지기도 힘들더라구요 ㅋㅋ

  14. 남자도 다르지 않아요. ㅋㅋ

  15. 기엽다^^* 풋풋한 글이 마음까지 풋풋하게 하네욥!^^*

  16. 전 아직 3번까지만 진행중이네요. ㅋㅋㅋ 후~ 조울증은 겪고싶지 않아요~

    • ㅋㅋㅋ 2009/07/05 12:15  수정/삭제 댓글주소

      님아. 조울증. 곧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며칠전까지 심했어요 ㅠ

    • 조울증으로 곧 발전하실거 같은데요...^^;;;
      조울증도 사랑의 필수 증상중 하나같아요....^^

  17. 베이비 2009/07/09 20: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거 완전 제얘긴데요??ㅋㅋㅋ
    제가 그사람을 좋아하는거였네요...
    사실 제맘에대한 확신조차없어서
    단순한관심인지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그걸넘어선 동경인지 헷갈렸고
    결국 제마음대로 동경이라고여기고 끝내버렸는데
    완전 제가하던행동들이네요..^^ 아 가슴아파라ㅋㅋ

  18. 와우. 이 많은 댓글에 다 답글 달아주시네요. 놀랍습니다. ^^

  19. 나중에 꼭 책 내셔야 겠어요. 글이 너무 공감되는 것 같네요^^

  20. 전 남자인데 위 증상 100%입니다 -,.- 다 똑같군요 ㅋㅋㅋ

  21.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도가 높다는 방증이겠죠? ^^ 저도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근데 여성을 주제로 한 이야기에 너무나도 몰입하게 되는 저는 뭔가요? ㅡㅡ;; 양성인인가? ㅋ 암튼 앞으로도 많은 글들..부탁드리겠씁니다..^^ 아자아자!!
    참 근데 제가 요즘 공시 공부중이라 한글 맞춤법이 너무 눈에 걸려서 지적 조금만 하고 갈게요..이런 지적 안 좋아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는 글인데 좀 더 맞춤법에 신경쓰셨으면 좋겠다는 맘에 몇 글자 보탭니다..^^;;
    위의 표기 중 '설레이다' --> '설레다' 로, '눈꼽' --> '눈곱' 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앞으로도 헷갈리는 맞춤법은 국립국어원 사이트를 참조하시기를..ㅋ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수험생 눈에는 틀린 맞춤법만 보이네요..에휴..얼렁 합격하고 저도 평범한 일상을 더 즐겨야겠네요..^^

  22. 지나가다2 2009/09/13 23: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이건 도저히 남자가 알아채기엔 너무 어려운 것들이자나요....ㅠㅠ

  23.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24. 남잔데.. 공감가는건 뭐죠? ㅠㅜㅋ
    누굴 혼자 좋아한다는거 참 설레기도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힘들어요..흐~

  25. 난 왜;; 2009/09/16 16:3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여자인 건가요?ㅜ_ㅜ 여성스럽다는 말은 좀 듣는 편이긴해도... 이런 걸 읽을때마다 느껴요. 아;; 난 여자인건가..
    제가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딱 저렇거든요. 여자 후배들이랑 연애 이야길 할때마다., 오빠는 사실 여고생아냐? 라고 하면서 절 비웃는 경우도 많답니다. -_-;; 역시 이런 여자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는 매력이 없겠죠;;; 이런 글 읽을때마다 정체성의 혼란이 와요. 흑흑

  26. 완전공감! 2009/11/26 02:3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공감되요 ㅠㅠㅠㅠㅠ

  27. 완전 공감되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현재 짝사랑중이라 한구절 한구절 공감백배...ㅎ
    청각이 정말 좋아졌지요..ㅎ..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두근두근..ㅋ
    짝사랑 빨리 끝내고 싶군요ㅜ

  28. 완전 100% 공감하고 갑니다~~
    요즘 버스에서 매일 마주치는 그남자..
    라라윈님의 글을 읽고보니 제가 좋아하는가보네요 ㅠㅠ

    글만읽어도 연애때의 설렘이 떠오릅니다..^^

  29. 라라윈님 건강하세요 ^ ^
    약간..많이..

  30. 헝그리 2010/01/21 19:2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남자지만...
    이건 내 얘기인데...

  31. 와우 남녀노소 불문 공감

  32. 좋아하는 여자앞에 있으면 말이나 말투가 어색해지는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신비 ㅜㅜ

  33. 제가 좋아하는게 맞나보군요...공감되는 여러개가 있지만 그 중에 특히 와닿는건 조울증 항이네요 ...그렇잖아도 그 사람 반응에 따라 기분이 날아다녔다가 땅속으로 파고들어가기도 해서 이러다 조울증이 생기는 건 아닌가 걱정되는 마당이었는데....ㄷㄷ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4. 이거 제얘기인가요?ㅎㅎ
    뜨끔하고 갑니다~ㅋ
    여자뿐만아니라 남자도 같은 특징들이 나타나는듯해요~

  35. 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8/22 14: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완전공감 대공감 정말 이렇게 공감한적 처음이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저는 제가 유난히 찐따같고 대인관계 부적응자 인줄 알앗어요 ㅋㅋ
    근데 사람 좋아하면 다들 그렇구나 다행이다 하고 느꼈습니다 ㅎㅎ

  36. 연애를 몇 번 안 해본 여햏들의 얘기인 듯싶습니다. 요즘처럼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으로 변해가고 특히 자신이 여자인 것을 이용하여 남자들 등쳐먹기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는 시기에 이 글에 해당하는 여자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의심스러워지네요.

  37. 크리스 2010/09/04 20: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 요즘 연상녀를 만나고 있어요.

    이거 너무 공감되는데요?

    진짜 속앓이 많이 하거든요.... 문자보낼때나 전화할때 만날때...

    하지만 상대방의 행동이 몇가지 포함되어서 아직 제가 호감은 있구나.. 라고 느낍니다^^

    고백은 안했찌만 힘내서 고백준비도 해바야겠어요^^

  38. 좀비의노예 2011/04/27 01: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주 공감가는 이야기이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네요

  39. 정말 공감!! 추천 날리고 갑니다~^^

  40. 김지영 2011/10/30 23:3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뻘쭘한 태도, 어색한 말투와 행동,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 이런 증상은 왜 백인 남자들 앞에서도 생기는 걸까요 ? 저는 외국에 15년이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긴장되는 상태를 자주 경험하는데요 ㅡ.ㅡ;;

  41. 깜짝 놀랐어요 완전 똑같아요...ㅠㅠ
    특히 3번!!! 막 아무렇지도 않은 말인데 이상한 대답 하고 나중에 혼자 하이킥하고...ㅠㅠ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이거 저 보고 쓴거 아니예요?

  42. 태호오 2012/01/13 2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자도그러는듯

  43. 풉 이말은 사실 정확하지 않지. 2012/04/01 05: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자여자구분없이 사랑하면 저런 형태를 띠는 사람은 저래.
    사랑할때 조차 무지 자연스러운 여자도 많지 더 튕긴다던지 저건 협소한 얘기지.

  44. 이상현 2012/04/10 21: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언제나 잘 배우고 갑니다 ㅠㅠ 이렇게 편향적이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맛깔나면서 영양가 있게 쓰는 글이 저에게 참 유익한 듯 합니다 ㅎㅎ

  45. 정나미 2013/02/26 01: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남자도 그렇답니다 ㅜ.ㅜ 특히 '아마츄어'들은 특히

  46. 따옥이 2013/05/16 16: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설한다

  47. 곰돌이 2013/05/17 10: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너무..공감가요..다..
    누군가는 저런 행동을 찌질하다고 보겠죠..
    내 맘도 몰라주고..

  48. 저는남성인데 보면서 지금 나의이런반응이
    여자인건가? 하고착각을일으키기도했습니다.
    남자도비슷하네요

  49. 저는남성인데 보면서 지금 나의이런반응이
    여자인건가? 하고착각을일으키기도했습니다.
    남자도비슷하네요

  50. 전 여잔데 완전 공감해욬ㅋ
    편하게 어릴적부터 알던 오빠를 좋아해요~근데 많은 사람들 앞에선 티는 안내요 오히려 틱틱대는 편이구요..그치만 카톡이나 둘이 대화할땐 땐...티를 내는것깉아요.근데 둘다 호감은있는것같은데..말을 안하니 답답해요 ㅠㅠ괜히 혼자 젛아하는것같고..그래요 ㅠㅠ

  51. 남자도 똑같아요. 최근에 좋아하게된 여자에게 자꾸 귀찮게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는 제가 스토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밀당같은거 잘하는 편이 못되서 밀어붙이고 안되면 포기하는 지라. 얼마전 그녀를 포기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그녀때문에 조울증 걸리는 것 보단 나은듯 하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