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관심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 솔로탈출
관심있는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손가락의 반지, 전화통화나 문자 횟수 등이 있습니다. 넷째 손가락에 '나 커플링' 포스가 강한 반지가 떡하니 끼워져 있으면 그녀는 남친이 있을 가능성 90%, 전화나 문자 횟수가 아주 잦으면 역시 남친 있을 가능성 70%, 특히나 전화받는데 콧소리 앙앙 거리면 90%.
그러나 티 나지 않는 그녀라면, 다음 특징을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주말의 일정
직업에 따라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쉬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직장인들은 주중에 일하고 주말에 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중에도 애인과 만나지만, 오래 못 만나고 다음 날 출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주로 주말에 데이트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은 주말에 한 번 모이기가 정말 힘듭니다. 일주일에 남친과 제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주말인데 그런 날 친구들이 그 날 밖에 시간이 없으니 한 번 모이자고 해도, 남친과 데이트하러 가느라 안 나타납니다. ㅡㅡ;주말밖에 안 쉬는 사람이 주말에 일정이 없고 주말에 뭐하냐고 물어보면, "주말은 집에서 재충전." 이라면서 집에 있다거나, 황금같은 토요일에 다른 약속없이 나온다면 그 사람은 애인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솔로여도 주말에 무척이나 바쁜 사람들이 있는데, 바쁠 때 무엇 때문에 바쁜지가 중요합니다.
교회, 주말에는 자기계발, 문화 생활 때문에 솔로여도 바쁠 수 있는데, 주말에 시간을 물었을 때 무엇을 하는지 정해진 일과가 있어서 인지까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친절에 대한 반응
한동안 애인이 없다보면 낯선 남자가 연락오면 설레이고, 가방이라도 들어주면 감동, 음식 챙겨주면 감동, 집에 데려다주면 감동합니다. 애인이 없으니까 지속적으로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데, 잘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이 좋건 싫건 상관없이 그냥 그런 친절에 설레여하고 좋아합니다. 그 남자는 별로일지라도 오랫만에 받아보는 남자의 친절에는 행복한 티가 납니다.그러나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는 이미 남자친구가 챙겨주기에 다른 사람이 챙겨줘도 감흥이 별로 없습니다.
낯선 남자가 가방 들어준다고 해도, 자신의 남자친구도 무거운거 같으면 들어주니 무덤덤.
낯선 남자가 음료수라도 챙겨주고 음식 챙겨줘도, 내 남자친구는 더 잘해주니 무심.
낯선 남자가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해도, 이미 남자친구가 맛있는 것 많이 사주니 시큰둥...
이런 식입니다.
특히 어려운 일에 도움을 주겠다고 해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는 크게 좋아하질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모두 맥가이버에 만능 해결사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통 무슨 일이 있든 남자친구에게 얘기하고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가 약사가 아니어도 아프면 남자친구에게부터 이야기하고, 남자친구가 컴퓨터를 잘 몰라도 남자친구에게 컴퓨터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남자친구가 정비사가 아니어도 차가 이상하면 남자친구에게 먼저 이야기 하면서 의지할 남친이 있기에, 낯선 남자가 선심을 베풀어준다고 해도 입으로는 예의상 고맙다고 해도 시큰둥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3. 남자친구가 싫어할 만한 상황
남자친구가 있으면 아무리 남자친구가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 해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남자가 아니라 친한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친한 여자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영화를 보고 했더라도, 남자친구와 여행가고 남자친구와 영화보고 해야 되는 일에 배신했다는 기분 같은 것 때문에 상당히 신경쓰입니다.학교 MT나 회사 회식도 남친있는 여자의 경우 남자친구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없으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거나, 새벽까지 놀거나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인거죠. "요즘 제일 재미있다는 영화를 보자"고 했더니 좋아하고, 모이자거나 만나자는 것에 흔쾌히 좋아하면 솔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에게 "남자친구 있는지?" 확인을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남자나 여자나 오는 사람 막기는 싫은 생각에 미적지근하게 대답을 흐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보아하니 그냥 두면 저 사람이 혼자 좋다면서 잘 해줄텐데 굳이 "남자친구가 있다. 이러지 말아라." "여자친구 있으니까 연락하지 마." 등의 이야기를 안 하고 가만히 있는겁니다.
반대로 남자친구가 없어도 있다고 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누군가 다가오는 것에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거나 상황상 강사라서 교육생들과 스캔들 나면 곤란한 상황이라거나, 거래처라거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관계로 상대와 연인으로 얽히면 곤란할 상황이 많은 사람들은 일부러 애인이 있다고도 합니다.
물어봐서 간단히 믿을 만한 답을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행동 패턴 반응을 살펴보시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부터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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