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히 소개팅 성공 못하는 결정적 이유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소개팅 성공 방해하는 결정적인 특징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연못남"에 출연하여 무척 즐거웠는데, 실제로 연못남의 소개팅 VCR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지켜보다보니 깨닫게 되는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연애는 사람마다 제각각 상황이 다르지만, 모두에게 공통되게 나타나는 소개팅 성공을 방해하는 요소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소개팅 상대가 아주 약간이라도 긍정적이지 않은 반응을 나타내면 "나를 싫어하나봐.." 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며 의기소침해지는 것입니다. ㅠㅠ

 


남자만 여자의 표정에 '나를 싫어하나봐.' 라며 자신감이 추락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똑같습니다. 남자가 거의 웃지 않고, 말도 거의 없으면 '나를 싫어하나봐.' 라며 점점 더 긴장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ㅠㅠ

소개팅 상대가 나에게 깨알같은 호감이라도 있는 것 같으면, 방언이라도 터진듯이 말이 술술 나오고, 빵빵 터지는데,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위축이 되서 더 긴장하고 실수를 계속하게 되니 악순환도 이런 악순환이 없습니다. ㅠㅠ
게다가 한 쪽에서 나를 싫어한다는 오해로 인해 의기소침해 지면 상대방에게도 그 감정이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나를 싫어하는 것 같으면 표정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데, 그 우울한 표정을 보면 상대방 역시 자신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나 싶어 슬금슬금 기분이 상합니다. 서로 기분이 상하고 표정이 안 좋아지면.. 그 소개팅의 결말은 불보듯 뻔 합니다. ㅠㅠ

이래서 부익부 빈익빈이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소개팅 성공하는 사람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호의적이고 좋은 반응을 보이니, 자신도 모르게 "나를 좋아할거야" 라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나가게 되고, 그런 자신감 있는 태도가 또 호감을 부르는 선순환이 되는 반면, 소개팅 나가서 자꾸 실패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나를 싫어하나봐" 라는 자격지심에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니 또 소개팅이 망합니다.

그러나 소개팅 자리에서 "나를 싫어하나봐.. 역시 ㅠㅠㅠㅠ" 라고 하기 전에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소개팅 자리에서는 상대방이 싫어서가 아니라, 좋아도 긴장이 되서 어색합니다.
직업이 사람을 자주 상대하는 일이면, 낯선 사람과 만나는 자리가 그나마 덜 어색한 것 같은데, 직업도 사람과 상대할 일이 거의 없는 일이면 소개팅 상황 자체가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면 대답은 어떻게 해야 할지 다음 말은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생각하느라 평소보다 더 어색 어색하기도 하고, 여자의 경우 남자분이 하는 말에 빵 터져도 혹시 화장이 번진 것은 아닌지, 음식물이 이에 끼어있는 것은 아닌지 신경이 쓰여서 평소 같으면 꺌꺌대고 웃었을 상황에서도 이가 안보이게 어색한 미소만 짓기도 합니다. (소개팅녀 이에 낀 음식물 보고 추저분해 보여서 애프터 안했다는 남자 이야기도 있거든요.. ㅠㅠ)

살면서 신경쓰지 않던 아주 사소한 별의 별 것까지도 어색하고 신경쓰이는 자리가 소개팅..
면접 10분도 긴장되는데, 마치 면접 3시간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 자리가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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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는 쬐그마하지만 성질이 꽤나 까칠해서, 손님들이 와서 귀엽다며 쓰다듬으면 성질냅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까칠한 저희집 강아지를 길들이는 손님들이 간간히 있어요. 싫다는데 자꾸 만지려고 들면 물기도 하니까 조심하라고 해도 괜찮다고 손을 저으며 무한 자신감을 보이는 분들입니다.

"개들도 자기 좋아하는거 알아. 나도 개 키워서 개들이 나를 좋아해. 그게 있나봐."

까칠한 저희집 강아지가 당연히(?) 자신을 좋아할거라는 자신감으로 중무장 하신채 손을 뻗어 저희집 강아지를 만지면, 신기하게도 강아지도 그런 사람들에게는 가만히 있습니다. 강아지가 뭘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나는 너를 좋아한다. 너도 그거 알지?"


라는 강력한 호의는 느끼나 봅니다.
강아지 뿐 아니라, 아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난 애들 너무 좋아. 애들도 그거 아는지 애들이 날 정말 잘 따라. ^^" 라고..

강아지, 아이들 뿐 아니라, 다 큰 성인이라 해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기색이 느껴지면 싫어지고, 좋아하는 기색이 느껴지면 그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소개팅 나갈 때, 소개팅 성공을 위한 주문을 외워보세요. ^^ 

'난 당신이 좋아. 당신도 날 좋아하게 될거야.'

라고.
내가 싫은 티 팍팍 내는데 상대가 나를 좋아할리 없고,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더라도 상대는 날 싫어할 것 같아 의기소침하고 있으면 성공할 소개팅도 안 됩니다... 소개팅 나갈 때 주문을 외우셔요..
난 네가 좋아. 너도 날 좋아하게 될거야...
난 네가 좋아. 너도 날 좋아하게 될거야...
난 네가 좋아. 너도 날 좋아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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