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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의 인기이유는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것?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 연애질에 관한 고찰 : 차도남 인기이유는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다는 것? -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요즘 차가운 도시남자 차도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시작은 조석의 만화 마음의 소리였지만, 어느덧 만화속 조석의 코믹 차도남 이미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쁜남자 김남길 시크릿 가든의 현빈같은 차갑지만 자기 여자에게는 뜨거운 남자의 이미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도남, 그들이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요?


조석의 마음의 소리를 보는 독자가 아니라 해도, 차도남이 뭐야? 라고 되물었을 때, "차가운 도시남자"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뭔가 도도해서 다른 여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을것 같은 딱 시크릿가든 속 현빈같은 이미지라고 할까요? 따뜻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을 것 같은 멋지기는 한 남자가 내여자에게만은 따뜻하고, 그 여자가 나라면 참 감동적인 일 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차도남의 인기이유인 듯 합니다.


1. 차도남의 시작은 조석의 마음의 소리

차도남은 조석의 웹툰 마음의 소리에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웹툰에서는 꽤재재한 자취방에서 폼을 잡는 조석의 모습이 재미나게 그려졌지만, 차도남 멘트는 많은 도시 남자의 가슴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바쁘게 일하는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오늘도 게임에 정신줄 놓은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숨돌릴 틈 없이 바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등의 많은 후속어를 양산했습니다. 이 말이 재미있어서 예전에 저도 쿨한여자 이야기에서 패러디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차가운 도시여자, 하지만 내 남자에겐 따뜻하겠지..." (관련글 : 쿨한 여자 증후군)


2. 왠지 모르게 멋진 매력적인 차도남 이미지

"차가운 도시남자" 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상당히 근사합니다. 시크릿가든의 현빈 같은 스타일, 나쁜 남자의 김남길, 우수에 찬 눈빛의 강동원, 쉬크한 매력의 빅뱅 탑 등이 떠오르니까요. 떠오르는 인물은 모두 다르겠지만, 차가운 도시남자라고 하면 쉬크하고 스타일리쉬하면서 차가운 성격의 매력남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의류샵에서 광고문구도 "차도남에게 어울리는 트렌치 코트" "차도남을 완성하는 악세사리" "차도남 스타일 종결자." 등등 차도남 이미지가 강조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3. 차가운 남자가 한 여자에게만은 따뜻하다는 특별함.

 
원래 누구에게나 따뜻한 남자가 나에게도 따뜻한 것은 그냥 성격 탓이거나, 매너남 다정남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싶어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에게 눈길도 안 줄것 같은 얼음같은 차도남이 한 여자에게만 따뜻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생깁니다.
과거 대세가 나쁜 남자였던 시절 나쁜 남자의 인기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었습니다. (- 여자들이 정말 나쁜남자를 좋아할까?) 나쁜 남자가 사랑받았던 것은 나쁜 성격이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는 못되게 굴고 내 여자에게만 잘한다는 일편단심도 한 몫 했었습니다.
나쁜 남자의 인기 코드를 잘못 이해하시고, "나쁜 남자가 대세라면서요? 그래서 일부러 여자가 연락오길래 답장도 안 보내고, 무슨 말하면 툴툴거렸더니 연락이 안오네요. 어쩌죠? " 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는데, 여자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는 정말 나쁜 놈이 아니라 "다른 여자에게는 나쁘지만 나에게는 좋은" "나한테만은 마음을 여는" 남자라는 부분이 꼭 필요합니다. 다른 여자들이 좋다며 다가가도 쿨하게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나쁜 남자가 유독 나에게는 무심한척 무뚝뚝한 척 속정을 내비칠 때 그 모습에 반하는 것 입니다.
차가운 도시남자가 내 여자에게만 따뜻할것이라는 것은 이런 로망을 자극합니다.
차가운 도시 남자든 따뜻한 시골 남자든 간에 한 여자만을 온전히 바라봐주는 남자는 영원한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다른 사람에게는 따뜻하지 않은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에게만 따뜻하다니 더욱 특별한 것 입니다.


하지만 인기는 인기일 뿐.....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하는 인기유행어와 실제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쁜 남자가 아무리 인기였다고 해도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었지만 아닌 여자도 아주 많았습니다. 역시 차도남이 대세라며 인기를 끌어도 차도남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싫어하는 여자도 많습니다. 어떤 스타일이 인기를 끈다고 해서 그것에 맞추려고 굳이 애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차도남 유행과 관계없이 원래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일이 이상형일 뿐, 어떤 스타일이 유행이라고 급격히 이상형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
차도남 스타일이 인기를 얻거나 말거나, 제각기 이상형은 모두 다를 뿐 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짚신도 제 짝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지도 모릅니다. 남의 눈에는 어떻든 간에 내 눈에는 딱 내 스타일인 짚신 한켤레같은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다만 잃어버린 짚신 한 켤레를 어디서 빨리 찾느냐가 관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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