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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엣진, 인터넷에 잡지와 백화점을 집어넣다

· 댓글개 · 라라윈

라라윈의 사이트 소개: 엘르 엣진

엘르(ELLE)는 패션잡지로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런 엘르가 엘르엣진이라는 온라인 매거진을 만들었습니다.
온라인매거진이라는 이야기에 그저 잡지를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옮긴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요즘 종이책과 함께 e-boo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도 꽤 많으니까요. 어쨌거나 사러가는 귀찮음 없이 클릭질로 엘르를 구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력적이라 좋았는데, 엘르엣진(ELLE atZine)은 상상 이상입니다!


1. 종이잡지를 온라인으로 보는 것은 기본!


우선 종이잡지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인 당연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다지 놀라울 것이 없습니다. 다른 곳도 이런 서비스는 하니까요. 재미있는 것은 잡지에서 궁금했던 소품이나 패션 정보를 추가적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종이책으로 볼 때는, 해당 악세사리나 의상 정보가 한 귀퉁이에 작게 씌여있지 않으면 더 이상의 정보를 얻기가 힘듭니다. "이 목걸이 정말 예쁘다~"하더라도 그 목걸이에 대해 더 자세히 따로 볼 수는 없지만, 엘르엣진에서는 내가 관심가는 부분을 클릭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광고 부분은 팝업 정보 외에 쇼룸을 볼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점은, 마음에 드는 화보나 상품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담을 수 있습니다. html코드로 제공되어 편리하게 퍼올 수 있습니다. 뷰티/패션 자료 모을 때, 저작권 걱정없이 고화질 자료를 마음 껏 퍼올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


2. 인터넷 속에서 백화점을 걸어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쇼핑을 하다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 고르듯 이 것 저 것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한 매장의 여러 아이템을 쉽게 모아놓고 보고 싶기도 하고, 보다 자세한 재질을 보고 싶습니다. 엘르엣진에서 이 부분이 실현되었습니다. +_+
정말 백화점을 걷는 것처럼 원하는 브랜드를 클릭하면 그 매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버버리(Burberry), 구찌(Gucci), 코치(Coach) 등의 패션 명품 브랜드, 바비브라운(Bobbi Brown), 크리스찬 디올 뷰티(Christian Dior), 에스티 로더(Estee Lauder), 랑콤(Lancome) 등의 뷰티 명품 브랜드 및 쇼메(Chaumet), 스와치(Swatch), CK 등의 쥬얼리 브랜드 등 21곳이 입정을 완료했거나 곧 입점을 앞두고 있고, 리바이스(Levi’s), 디젤(Diesel)등 인터내셔널 브랜드 및 국내 고급 브랜드 100여 곳도 입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채워주는 장점과 함께, 딱히 물건을 살 건 아니라도 쇼핑가서 매장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렸던 분들께 좋은 공간일 것 같습니다. ^^
+ 남자친구와 백화점 쇼핑하다 싸우게 되는 일을 없애주는 해법이 될 수도 있고, 혼자 쇼핑가기 싫어서 머뭇거릴 때도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3. 온라인 잡지만의 매력, 생생한 에디터들의 글


엘르잡지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고, 모니터 속에서 백화점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패션/뷰티 정보만을 모아둔 듯한 에디터들의 글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보던 정보들을 한데 모아서 볼 수 있어 편리하고, 글을 보여주는 것이 드래그하는 것이 아니라 PPT화면 넘어가듯 보여지고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포맷이 블로그나 오픈캐스트와 상당히 비슷해서 더 친숙합니다.



4. 여자들의 정보만? 남자들의 패션팁도!


여자들을 위한 축복같은 엘르엣진이지만, 남자분들을 위한 패션팁도 있습니다.
포맷이 인터넷 게시물과 비슷한 형식도 있고, 3D로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친구를 맺을 수도 있고, 안부를 남길 수도 있는 개인공간


나만의 공간도 제공되어 있어, 미니홈피와 같이 서로 친구를 맺을 수도 있고, 안부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아직 친구는 없지만, 우선은 제가 본 페이지 기록들이 남아있어 다시 볼 때 유용했습니다. ^^


엘르엣진은 "이건 여자들을 위한 큰 선물이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그동안 잡지나 인터넷 쇼핑에서 아쉬웠던 점을 손 안닿는 등 긁어주듯이 시원히 긁어주고 있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엘르엣진(ELLE at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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