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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파우치를 홀가분하게 해주는 정리

· 댓글개 · 라라윈
봄맞이 옷장정리와 함께 화장품 파우치 정리도 했습니다.
화장품 파우치를 끄집어 내보니, 같은 제품들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마스카라 두 개, 립글로스 4개, 립밤 2개, 블러셔 2개, 파우더 3개, 각종 펜슬, 라이너 2개, 거울, 뷰러 등 아주 잡다구레한 것들이 한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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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쓰는 것은 몇 개 없는데, 정리를 잘 안 했더니 뭐가 참 많습니다.
(이래서 화장품 파우치 지퍼가 고장났나봐요...ㅜㅜ)
그래서 정리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옷이나 화장품이나 정리 기준이 단순해졌습니다.
어려보이는가 아닌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예쁘거나 좋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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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파우치에 제일 많이 있는게 립제품이네요...
엇비슷한 것들인데 뭐가 이렇게 많은지... 대부분 입술촉촉해진다는 소리에 혹해서 하나씩 사고, 매력적인 입술로 만들어 준다는 소리에 반해서 또 하나 사고, 제일 무난해서 그런지 여행다녀올 때 글로스 선물해주고, 그래서 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완전 꽂힌 제품이 있어 이것만 다시 파우치에 담았습니다. 립 틴트 밤입니다.
요즘 구혜선과 황정음의 동안메이크업의 비결에도 나오는 것이 틴트인데, 예전에 전지현의 촉촉한 입술도 틴트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가서 틴트를 하나 샀는데, 처음에 좀 저렴한 제품을 샀더니 틴트를 바르고 좀 지나면,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 입술처럼 입술주변으로 빨간 틴트가 번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ㅜㅜ 틴트는 착색되는거라서 잘 지워지지도 않고, 아주 민망한 입술을 연출해주어서 그건 버리고, 비싼 틴트를 샀습니다. 역시 비싼 값 한다고 좋긴한데, 아까워서 막 쓸수가 없습니다.. ^^;;; 또 다른 문제는 틴트는 촉촉하게 케어해주는 기능이 없어서 저처럼 말만 많이해도 입술이 허옇게 올라오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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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 제품은 이름처럼 립 틴트 + 밤 입니다. 바르면 입술이 촉촉해져서 좋은데, 틴트라서 유리컵에 묻어나지 않고, 밥 먹고 난 뒤에도 입술색이 유지됩니다. 스틱형이라 팁보다 편리하구요.
잘 트는 입술도 제법 촉촉하게 물들여 줍니다. ^^
요즘 이 캐시캣 립틴트밤, 완전 좋아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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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것 중 하나는 요번에 영입한 올인원파레트입니다.
아이섀도를 색깔별로 가지고 다녔더니 가방이 미어집니다. 그리고 쓰는 것만 쓰길래 이것들이 한데 있는 제품을 찾았는데, 딱이었습니다. 캐시캣 제품인데, 아이라이너까지 함께 있어 더 유용합니다.
이런 올인원 파레트들은 보통 2가지 메이크업을 제안해서 색을 구성하는데, 하나는 마음에 드는데 하나는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냥 낱색을 따로 사게 됩니다. 그런데 요건 핑크에 퍼플이라 누드메이크업이나 쉬크메이크업을 할 때 아주 유용한 색 구성이라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_+
라이너는 액상타입보다는 흐리고, 펜슬타입 정도 진하기입니다. 펜슬타입으로 점막 사이를 메우다보면 가뜩이나 약한 눈 피부에 주름이 생길까봐 걱정이 좀 되는데, 케잌타입이라서 붓으로 살살 바르면 되기때문에 선을 그리기도 좋고, 피부자극없이 바르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액상타입보다 펜슬타입이 자연스러워 보여서 (좀 더 어려보이는 듯해서..^^;;) 좋아하는데, 펜슬에 비해 덜 번지면서 섬세해서 좋습니다.
요걸로 라인그린것과 섀도 색이 예뻐서 자랑하려고 눈화장한 사진도 여러 장 찍었는데, 사진 다운받고 보니 죄다 수전증때문에 흔들려있네요.... 자랑질을 위한 셀카는 어렵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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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동안메이크업에 꼭 필요한 블러셔! 볼터치는 꼭 집어넣어줘야 합니다. 
예전에는 볼터치를 하면 신부화장같고, 더 나이먹어보이는 것 같아서 볼터치를 싫어했는데, 메이크업아티스트인 동생을 보니 피부화장의 마무리는 볼터치였습니다. 볼터치가 꼭 필요하냐고 했더니, 광대를 따라서 쉐이딩 하듯 하면 화장한 티도 많이 나고 나이먹어 보이지만, 손가락으로 계란을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동그스름하게 살짝 덧발라 주면, 혈색도 좋아보이고, 확실히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필수제품이라고 합니다.
어려보인다는 말에 귀가 팔랑대서 또 장만했는데, 퍼프형보다도 브러쉬가 들어있는 제품이 좀 더 자연스럽게 발라져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썹펜슬과 마스카라, 뷰러만 넣고 정리를 끝냈습니다. ^^
여러 개 있던 것들 중에 꼭 필요한 것들만 집어넣었더니 화장품 가방이 날씬해졌습니다.
홀가분해진 파우치를 보니 기분도 상큼해집니다~ (정리한게 며칠이나 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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